대중교통 이용 초과분 모두 환급...K-패스 '모두의 카드' 출시

대중교통 이용 초과분 모두 환급...K-패스 '모두의 카드' 출시

이정혁 기자
2025.12.15 11:0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오는 6월 28일 첫 차부터 수도권 지하철 교통카드 기본요금이 현행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현금으로 1회권을 구매할 땐 1500원에서 1650원으로 오른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도를 함께 시행하는 경기도, 인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지난 24일 지하철 운임 조정안을 확정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이용객을 상대로 6월 28일 첫 차부터 조정된 운임을 적용할 예정이다. 사진은 29일 서울 시내 지하철 개찰구. 2025.04.29. bluesoda@newsis.com /사진=김진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오는 6월 28일 첫 차부터 수도권 지하철 교통카드 기본요금이 현행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현금으로 1회권을 구매할 땐 1500원에서 1650원으로 오른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도를 함께 시행하는 경기도, 인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지난 24일 지하철 운임 조정안을 확정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이용객을 상대로 6월 28일 첫 차부터 조정된 운임을 적용할 예정이다. 사진은 29일 서울 시내 지하철 개찰구. 2025.04.29. [email protected] /사진=김진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중교통 이용비 초과분을 모두 환급해주는 K-패스 '모두의 카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을 이용하는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20~53.3%)을 환급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대광위는 이번에 한 달 동안 환급 기준금액을 초과해 대중교통비를 지출하면 초과분에 대해 모두 돌려받을 수 있는 '모두의 카드'를 새로 선보인다. 환급 기준금액은 지역별(수도권, 일반 지방권, 우대·특별지원지역 등)로 차등 적용해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방 이용자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

카드는 일반형·플러스형 2가지로 출시된다. 교통수단별로 요금이 다른 점을 고려해 일반형은 1회 총 이용요금(환승금액 포함)이 3000원 미만인 수단에만 적용되고 플러스형은 모든 수단에 대해 환급이 적용된다.

예컨대, 일반국민·수도권 기준으로 일반형 수단 9만원, 플러스형 수단 3만원 지출한다고 가정할 때 모두의 카드 일반형은 2.8만원(9만-6.2만), 플러스형은 2만원(12만-10만)이다. 환급 혜택은 시내·마을버스, 지하철부터 신분당선, GTX까지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적용된다.

이용자는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 기존 K-패스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이용 금액 등에 따라 자동으로 가장 많은 환급 혜택이 적용된다.

대광위는 기본형 환급방식에 어르신(65세 이상) 유형을 신설한다. 현재 기본형 환급률을 일반 국민(어르신 포함) 20%에서 어르신 유형 30%(+10%p)로 늘린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내년부터 총 218개 기초 지자체 주민들이 대중교통 K-패스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며 "교통비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대체 불가능한 국가대표 교통복지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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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이정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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