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변활력거점 23곳,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시민 공모 진행

서울 수변활력거점 23곳,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시민 공모 진행

배규민 기자
2026.02.04 11:15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우이천에서 열린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개장식에 참석해 이순희 강북구청장 등과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은 사계절 북한산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고 봄에는 벚꽃길이 이어지는 입지를 활용,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자연경관을 느끼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2025.06.16.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우이천에서 열린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개장식에 참석해 이순희 강북구청장 등과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은 사계절 북한산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고 봄에는 벚꽃길이 이어지는 입지를 활용,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자연경관을 느끼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2025.06.16. [email protected] /사진=홍효식

서울시가 시내 수변활력거점 23곳을 아우르는 통합 명칭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네이밍' 공모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4일부터 20일간 '수변활력거점 통합 네이밍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서울시 엠보팅(mvoting.seoul.go.kr)을 통해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명칭 제안과 심사를 거쳐 후보군 10개를 선정한 뒤 시민 투표와 전문가 회의를 통해 이달 23일 최종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그동안 홍제천 카페폭포, 도림천 수변테라스 등 개별 명칭으로 운영돼 온 수변활력거점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정책 인지도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는 '서울·물·매력공간'의 의미를 함축하면서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통합 명칭과 표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변활력거점은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문화·여가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당현천 달빛산책, 우이천 맥주축제 등 12개 거점에서 총 48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지난해 6월 청계천에서 열린 '물 첨벙첨벙 행사'에는 시민 5만여 명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총 18개소의 수변활력거점 조성을 완료했으며 올해 우이천·안양천·중랑천·성내천 등 5곳을 추가해 연말까지 총 23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 거점에는 실내 분수, 수상레저 시설, 북카페, 전망대 등 지역 특화 시설이 도입된다.

서울시는 통합 네이밍 확정 이후 디자인 용역을 거쳐 명판과 안내 체계에 적용하고 자치구와의 협력을 통해 수변활력거점을 서울 대표 수변 정책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배규민 기자

현장에 답이 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