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D&I, 지난해 영업익 804억 전년비 39%↑…순익은 27% 줄어

HL D&I, 지난해 영업익 804억 전년비 39%↑…순익은 27% 줄어

배규민 기자
2026.02.09 18:12

HL D&I(3,435원 ▲20 +0.59%)가 지난해 매출 확대와 영업이익 개선을 이어갔지만 4분기 순이익 급감 영향으로 연간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전반 원가율 개선과 대형 프로젝트 본격화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9일 공시에 따르면 HL D&I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74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04억원으로 38.9% 늘었다. 반면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250억원으로 18.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156억원으로 26.8%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3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6%,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7.8%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8.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약 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으나 전분기 대비 78% 이상 줄었다.

회사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배경으로 사업 전반의 원가율 개선과 함께 용인 금어 주택공사, 삼성전자 평택변전소, 전주 감나무골 주택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화된 점을 꼽았다. 이에 따른 매출 확대와 손익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이어 지난해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상태를 기반으로 올해는 양질의 민자SOC 사업과 우량 발주처 중심의 민간 건축공사, 수익성 중심의 서울 수도권 주택 프로젝트 수주를 지속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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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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