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167,050원 ▼7,850 -4.49%)이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압구정3구역 정비사업에 압구정 현대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단 하나의 대도시(ONE City)' 청사진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압구정3구역은 현대 1~7차, 10·13·14차, 대림빌라트 등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대형 정비사업이다.
현대건설은 'OWN THE ONE'을 비전으로 △랜드마크 설계(ONE Scene) △초대형 '클럽 압구정' 커뮤니티(ONE Circle) △미래형 로보틱스 라이프(ONE Robotics) △생태숲(ONE Nature)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ONE Life)을 아우르는 '5대 핵심 가치'를 담았다. 대한민국 최고 주거지로 자리매김한 압구정 현대의 정체성과 품격을 하나의 도시 개념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랜드마크급 단지 설계에는 글로벌 건축설계사 람사(RAMSA)와 모르포시스(Morphosis)가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압구정3구역을 세계적 수준의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세대 설계는 압구정 최고 수준의 조망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전 가구에 돌출형 테라스를 배치하고 3면 개방형 코너 창호를 적용해 한강과 도심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했다. 마스터룸과 자녀방, 욕실 등에서도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3m 우물 천장고로 넓고 쾌적한 공간감울 구현했다.
커뮤니티는 단지 전체를 하나의 도시처럼 누리는 테마파크형 구조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초대형 커뮤니티 '클럽 압구정'을 중심으로 실내외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산책·운동·휴식·문화·이동 기능을 단지 전반에 배치할 계획이다.
핵심 특화 시설인 '더 써클 원(The Circle One)'은 단지 전체를 연결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실내 조경을 갖춘 산책로와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 수요응답형 교통(DRT) 무인셔틀 노선을 연계해 단지 내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더 써클'에 대한 상표권도 출원하며 차별화된 커뮤니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미래형 기술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구현된다. 입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호출하면 단지 내 커뮤니티와 상업시설, 인근 주요 거점까지 이동할 수 있는 DRT 무인셔틀을 비롯해 스마트 주차 시스템, 비대면 배송 로봇, 생활 지원 모빌리티, 재난 대응 및 24시간 안전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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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은 한강과 연계한 입체적 녹지 공간으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대규모 녹지와 코트야드, 프라이빗 정원을 단지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조경 설계에는 글로벌 조경 설계사GPB와 그린와이즈가 참여한다.
주거 서비스는 입주자 취향에 따라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압구정 캔버스 유닛'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호텔식 드롭오프존, 동선 분리, 헬스케어 서비스, 글로벌 브랜드 협업 등을 도입해 고급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가 지닌 가치와 상징성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자산"이라며 "압구정3구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와 미래 기술,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집약해 대한민국 주거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단 하나의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