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도민 챙기는 현장집무실 꾸릴 것"…경기지사 공식 출마선언

함진규 "도민 챙기는 현장집무실 꾸릴 것"…경기지사 공식 출마선언

민동훈 기자
2026.04.22 14:10

[the300]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지낸 국민의힘 소속 함진규 전 국회의원이 "도지사 집무실을 '정치싸움 사령부'가 아닌 31개 시군, 1400만 도민의 삶을 챙기는 '현장 집무실'로 만들겠다"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함 전 의원은 2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함진규가 필요하다. 경기도는 투쟁이나 말만 앞세우는 분들의 정치적 체급을 키우는 양성소가 아니다. 그 사리사욕에 경기도의 미래 4년이 어떨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시흥에서 태어나고 자라 경기도를 가장 잘 아는 함진규는 국회와 당, 공기업 현장에서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따내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내는 방법을 실천으로 배웠다"며 "이제 그 경험과 실력으로 경기도를 글로벌 경기도로 이끌고 도민 전체, 경기도 남·북이 함께 번영하는 세상을 만들 준비를 마친 함진규가 행동으로 도민을 섬기겠다"고 했다.

함 전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에서 △경제혁신, 세계 최대 'K-반도체클러스터' 완성 △교통 혁신, GTX 조기 개통 및 노선 전면 확대 △주거 혁신, 역세권 중심 고품격 스마트 주택 공급 △미래 혁명, 규제의 불모지를 기회의 땅으로 대전환 △복지 혁신, 경기도형 맞춤형 돌봄 등 5대 혁신 실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함 전 의원은 "지금 경기도에 필요한 것은 상투적인 정치적 수사나 화려한 담론이 아니다. 경험과 실천으로 경기도를 키우고 민생을 살리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불모지에서 승리의 길을 찾아온 저 함진규가 1400만 도민과 함께 경기도의 위대한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재선 경기도의원과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함 전 의원은 최근까지 한국도로공사 사장으로 재직했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현재 함 전 의원을 비롯해 양향자 최고위원,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 등 3인 경선구도로 진행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두 차례 토론회를 거친 뒤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본경선을 치러 2일 최종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민동훈 기자

미래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는 가에 달려 있다. 머니투데이 정치부 더300에서 야당 반장을 맡고 있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