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민이 직접 뽑은 우수 건축 디자인 30개 작품이 작품집으로 발간됐다.
서울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건축디자인을 발굴하고 도시디자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5 우수디자인 작품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작품집에는 실무진 검토와 전문가 심사, 시민 투표 등을 거쳐 선정된 30개 작품이 담겼다.
분야별 1위 대상에는 △공공건축물 부문 '강북구 신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강북구 수유동) △일반건축물 부문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송파구 잠실동) △공동주택 부문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영등포구 여의도동)이 각각 선정됐다.
강북구 신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는 자연 요소와 도시조직을 결합한 '강북삼경(江北三景)' 개념을 통해 일상과 자연,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간 구성을 제안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스포츠·MICE·문화·수변공간을 통합한 미래형 복합도시를 구현하고, 광장 중심의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개방형 도시 플랫폼을 조성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은 주거·업무·상업 기능이 중첩된 도심에서 도시 흐름을 단절하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한 점이 주목받았다. 공개공지와 입체보행로를 통해 단지 내외부 공간을 연계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최우수상에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여의도동 36-1번지 업무시설, 거여 새마을 공공재개발사업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묵1동 복합청사, 충현2구역 업무시설, 중계본동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작품집 부록에는 각 자치구에서 진행한 '자치구 건축상' 수상작도 담겼다. 지난해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에 선정된 새로운 흔적·삼각형·커피공연장, '서초건축상'을 받은 메종르쏘메·결의운율, '송파구 건축상'을 받은 S14·르피에드 문정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 우수디자인 작품집'은 서울시 누리집 주택정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