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3·4호기에 안전체험교육장 개관…현대건설, 현장 안전교육 강화

신한울 3·4호기에 안전체험교육장 개관…현대건설, 현장 안전교육 강화

남미래 기자
2026.05.18 11:34
안전체험교육장 개관식/사진제공=현대건설
안전체험교육장 개관식/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144,200원 ▼10,800 -6.97%)두산에너빌리티(111,800원 ▲1,000 +0.9%),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참여하는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전용 체험교육 시설을 마련하고 현장 밀착형 안전교육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경상북도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 부지에서 안전체험교육장 개관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울 3·4호기 안전체험교육장은 국내 건설현장 최초로 사업장 내 독립 전용 공간에 조성됐다. 건설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재해 유형을 중심으로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대응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장은 △화재안전존 △안전점검존 △밀폐안전존 △응급구조존 △가상안전존 등 5개 구역으로 운영된다. 총 13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추락·질식·화재·감전 등 현장 사고 유형별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보건교육도 병행한다.

가상안전존에는 4D XR(확장현실) 체험시설, 다중 동시 VR(가상현실), 애플 비전 프로 등을 적용했다. 건설현장 재해 상황을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해 이론 교육만으로 체득하기 어려운 위험 인지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HMD 기기를 활용한 몰입형 체험도 제공한다.

안전점검존에서는 말비계·사다리·줄걸이 작업 등 주요 위험 작업의 사고 사례와 점검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응급구조존에서는 CPR·AED 체험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전체험교육장은 근로자가 실제 위험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대응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조성한 실습형 안전교육 공간"이라며 "현장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도 함께할 수 있는 개방형 산업안전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해 참여형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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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남미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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