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53,100원 ▼700 -1.3%)㈜은 DL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6년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주사인 DL㈜를 비롯해 DL케미칼, DL이앤씨(86,800원 ▲1,100 +1.28%), DL에너지,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DL건설, 포천파워 등 주요 계열사의 국내 사업장이 포함됐다. DL㈜는 2023년부터 그룹 통합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그룹 통합 기후 시나리오 분석 등 강화된 기후변화 대응 체계가 담겼다. DL그룹은 기후변화가 계열사별 사업에 미칠 위험과 기회 요인을 분석하고 ESG위원회와 이사회의 검토를 거쳐 경영·미래사업 전략에 반영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 감축 계획 이행 현황도 점검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새로운 사업 기회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도 소개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고부가가치 스페셜티와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건설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소형모듈원전(SMR) 표준화 설계에 착수했다.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고 스마트 기술과 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해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
DL그룹은 지속가능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중 중대성 평가'도 실시했다. 15개 이슈를 평가해 환경·사회 영역에서 △사업장 안전·보건 강화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지배구조 영역에서 △기업 지배구조 체계 △윤리·준법경영 강화를 중대 이슈로 선정했다.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한 계열사별 활동도 담았다. DL케미칼은 협력사 안전보건 감사·자문 대상을 기존 5개사에서 7개사로, ESG 교육 대상 협력사를 28개사에서 50개사로 확대했다. DL이앤씨는 2025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DL㈜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이어가는 한편 내부통제와 준법경영 체계도 지속해서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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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안전·보건을 비롯한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성과와 정보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