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핵심 재건축 수주전이 일부 초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정비사업 시장 규모는 수십조원대로 커졌지만 브랜드 경쟁을 넘어 막대한 자금 동원력까지 요구되면서 시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건설 경기 침체와 PF(프로젝트파이낸싱) 규제 강화, 대출 규제 여파까지 겹치며 업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한강변 핵심 재건축 사업장의 시공사 경쟁 구도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이른바 '빅3' 중심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밖에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롯데건설 등이 일부 사업장에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그 외 대형사나 중견사는 수주전 참전 자체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소수 대형사 중심의 수주 구도 재편의 배경에는 '자금력'이 위치한다. 최근 정비사업 수주전에서는 이른바 브랜드 파워와 함께 자금 조달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강남권 주요 사업지는 입찰보증금만 수백억원에서 1000억원 이상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최근 시공사 선정에 나선 여의도 시범아파트 역시 현금 5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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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검증' 불허된 종묘 경관 논란…서울시·국가유산청, 또 충돌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울 종묘(宗廟) 앞 세운4구역의 재개발을 둘러싼 경관 침해 논란이 해를 넘겨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가 세운4구역 재정비 사업으로 들어설 고층 건물과 똑같은 높이에 애드벌룬을 띄운 경관 사진을 공개했다. 정부와 여당의 주장처럼 경관을 훼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세운4구역 건축물과 동일 높이의 애드벌룬을 설치해 실제 높이에 대한 현장 실증을 실시한 결과, 경관 훼손 우려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높이를 가늠하기 위해 4개의 애드벌룬을 세운4구역 건축계획안에 의해 각 건물이 들어설 장소에 비슷한 높이로 띄웠다"며 "현장에서 확인된 높이와 경관은 시가 기존에 공개한 시뮬레이션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애드벌룬 높이는 종로변에는 99m와 94m, 청계천변에는 141m와 142m로, 상단의 풍선을 제외한 끈 길이를 건물 높이에 맞췄다. 시가 이날 공개한 사진은 종묘 정전 상월대 중간 지점에서 촬영한 것으로, 앞서 시가 시의회에서 공개했던 예상도와 나란히 놓고 봤을 때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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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1월 둘째 주 전국 7004가구 분양…LH '과천주암C1' 등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전국 14개 단지 총 7004가구(일반분양 1631가구)가 공급된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더샵분당센트로', 경기 과천시 주암동 '과천주암C1(공공분양)',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주진접2B1(공공분양)'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드파인연희' 1곳이 오픈 예정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과천시 주암동 212-24번지 일원에 공공분양 아파트 '과천주암C1'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4개동, 총 1338가구 규모이고, 해당 단지는 공공분양주택 120가구, 신혼희망타운 812가구, 행복주택 406가구로 조성된다. 이번 본청약은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공공분양주택 전용면적 84㎡ 24가구, 신혼희망타운 전용면적 46·55㎡ 216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인근 양재천, 청계산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양재대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가까워 서울 진입 및 수도권 내 이동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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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불장…거래량 반토막 서울 아파트, '응축 압력' 쌓인다
지난해 10. 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후 서울 아파트 월별 매매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거래 절벽에 가까운 모습이지만, 이를 수요 위축이나 시장 냉각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토허제라는 강력한 제도가 거래를 물리적으로 막으면서 통계상으로만 시장이 식은 것처럼 보이는 '착시 안정'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월별 거래량은 지난해 3월 9800건, 6월 1만1264건으로 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0월에도 8797건으로 비교적 활발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토허제가 본격 시행된 이후 상황은 급변했다. 11월 거래량은 3336건, 12월은 3658건으로 거래량이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었다. 수치만 놓고 보면 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것처럼 보인다. 현장에서는 전혀 다른 해석이 나온다. 토허제 적용 지역, 즉 서울 전역에서는 실거주 목적이 아니면 매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수하는 갭투자도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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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실세 차관'도 강조한 '5극3특'…"민관협력형 혁신지구 필요"
이재명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계획인 '5극3특' 구상이 구체화하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1극 구조를 5개 광역경제권(5극)과 3개 전략 특화지역(3특)으로 전환해 지역 간 양극화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함께 일했던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도 취임식에서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5극3특 실현을 강조한 가운데 성공적인 균형 성장을 위해 지방도시거점 개발에 민간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정부는 최근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고 5극3특 실현을 통해 지역 주도의 성장 거점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정 및 세제, 금융, 규제 전반에서 지역 맞춤형 정책 패키지를 가동할 방침이다. 5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3특은 제주·강원·전북이다. 국토교통부 역시 5극3특 실현을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 및 혁신성장거점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홍 차관은 지난 2일 취임식에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5극3특과 거점도시를 편리하게 연결하는 교통망이 필수이자 미래 생존을 위한 길"이라며 "균형 잡힌 교통망 확충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이 골고루 잘 사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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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1월 첫 주 상승률 줄었지만…매수 수요 4주째 상승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연말연시에 오르락내리락 하며 혼조세다. 다만 매수 수요는 4주째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10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조사기준 1월5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조사기준 2025년 12월29일) 대비 0. 20% 오르면서 49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넷째 주와 마지막 주에 각각 0. 21%, 0. 22%를 기록하면서 2주 연속 오름폭을 소폭 키웠다가 다시 둔화했다.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부터 상승세가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지역별로 관악구(0. 53%), 마포구(0. 39%), 동대문구(0. 38%), 강동구(0. 38%), 광진구(0. 29%) 등이 직전 주보다 상승폭이 커지면서 서울 지역 상승세를 이끌었다. 관악구의 경우 지난해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직후인 10월20일 기준 0. 58% 올랐다가 이후 상승세가 꺾였다. 12월 마지막 주부터 다시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올해 1월 첫 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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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 청약도 KB부동산에서…LH, 플랫폼 연계 서비스 확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청약플러스'와 'KB부동산'을 연계해 공공임대주택 청약 서비스 편의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LH청약플러스는 LH가 제공하는 청약 시스템으로 모바일 및 웹을 통해 공공주택·토지·상가 등 다양한 청약 관련 정보 확인부터 청약 신청, 결과 조회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다. LH는 대국민 편의 제고를 위해 기존에 LH청약플러스에서만 제공되던 공공임대주택 청약서비스를 민간 플랫폼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채널 다변화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 KB부동산을 통해 공공분양주택 청약서비스를 개방한 데 이어 공공임대주택까지 개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6개월간 플랫폼 연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LH에서 공급하는 공공 분양·임대주택 청약 관련 서비스를 KB부동산 플랫폼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이제 KB부동산 플랫폼을 통해서 공공분양주택뿐 아니라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LH 청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청약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연계를 시작으로 다양한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국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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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건설' 수출 통했다…지난해 해외건설 수주 11년 만 최대 실적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 등 공종 다변화로 전년 대비 27% 이상 성장하며 2022년 이후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472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4년(660억달러) 이후 11년 만에 달성한 연간 최대 실적이다.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400억 달러를 돌파한 것 역시 2015년(461억달러) 이후 처음이다. 해외건설 60년 역사상 40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한 해는 총 9회(2008년~2015년, 2025년)다. 2021년 전년 대비 감소했던 해외건설 수주액은 △2022년 309억8000만달러 △2023년 333억1000만달러 △2024년 371억1000만달러 △2025년 472억7000만달러로 4년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수주 실적은 전년 대비 102억달러(27%) 늘었다. 체코 원전 수주를 필두로 유럽 시장 실적이 2024년 대비 298% 늘었고 플랜트, 원자력 등 고부가가치 공종으로의 다변화가 이번 실적 견인의 핵심동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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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사고, 최대 2500만원 보장…서울시 시민안전보험 강화
서울시가 지반침하 사고를 시민안전보험 보장 범위에 포함하는 등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예기치 못한 재난과 대형사고로 피해를 입은 서울 시민과 유가족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시민안전보험'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재난 등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시민·유가족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2025년까지 총 598건에 대해 46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최근 반복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를 전국 최초로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에 포함해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대응하고, 일상과 직결된 위험을 보다 두텁게 보장하는 것이다. 연희동·명일동 지반침하 사망사고는 사회재난으로 인정돼 보험금이 지급됐으나, 시는 지반침하 자체를 별도 항목으로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보험사에 보장 항목 개발을 요청했고, 올해부터 신규 항목으로 개설했다. 지반침하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가 발생할 경우 최대 25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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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타운' 강자 코오롱글로벌, 서울 주요 지역 하늘채 타운 늘린다
코오롱글로벌이 지난해 중랑구 면목동과 성동구 마장동 등에서 모아 타운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모아타운은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단위로 묶어 정비하고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해 대규모 재개발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서울시 특화 정비사업으로, 빠른 사업 속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5월 마장동 모아타운 2구역과 1구역을 연이어 수주했다. 마장동 모아타운은 총 5개 구역에 1,673가구가 신축될 예정으로 이 중 코오롱글로벌이 두 개 사업장을 확보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나머지 3∼5구역도 추가 수주해 브랜드타운 확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최근에는 면목동 1-4번지와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도 시공권을 획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2023년에 같은 모아타운사업장인 면목역3의1·2·3구역의 시공권을 따내면서 해당 지역 대다수 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한 상태다. 올해 상반기에도 시공사 선정이 예상되는 면목역3의7구역 등 추가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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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분양 완료
롯데건설이 대전 동구 가오동에 공급하는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단지 분양을 마무리했다. 롯데건설은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분양 계약을 100%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대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로 수요자들의 주목받았다. 롯데건설은 이번 단지에 브랜드 프리미엄에 걸맞은 고품격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을 적용했다. 스카이라운지 및 스카이게스트하우스가 도입되며, 실내골프클럽, GX룸, 북카페, 독서실, 코인세탁실 등 입주민의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또 세대 내부에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대전천 시민현수공원과 맞닿아 있어 주변 녹지환경도 풍부하다. 일부 세대에서는 대전천, 보문산, 식장산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대전로와 대종로를 통해 시내 이동이 편리하며, 판암IC와 남대전IC(통영대전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아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 대전역과 가깝고 KTX·SRT, 대전도시철도 1호선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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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26일부터 4일간 설 연휴 SRT 승차권 예매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예매 대상은 2월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열차로 교통약자 우선예매와 전 국민 대상 예매로 나눠 순차적으로 예매기간을 운영한다.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우선 예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사전에 등록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만 65세 이상 경로 고객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장애인·국가유공자 사전등록 기간은 16일 정오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며 기존에 등록한 장애인과 경로 고객은 사전등록하지 않아도 교통약자 사전예매 기간에 예매할 수 있다. 사전에 등록하지 못한 경우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SR은 교통약자의 예매 편의 향상을 위해 이번 설 명절부터 전화접수 예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보이스봇 서비스를 새로 도입한다. 통화량 급증으로 발생하는 상담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통화가 끝나면 예약내역을 바로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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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4조 성수4지구 재개발 수주 '출사표'
대우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사업 입찰 참여를 공식화했다. 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성수4지구는 성수동 2가 1동 219-4 일대에 지하 6층~지상 65층, 총 143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형 정비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1조4000억원으로 한강변을 대표할 미래 주거 랜드마크로 꼽히는 만큼 시공권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이미 현장설명회 참석과 사전 사업 검토를 마치고 본입찰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회사 측은 성수를 K-컬처와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규정하고, 강남권과의 단순 비교가 아닌 '성수만의 정체성'을 극대화하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도시적 맥락과 지역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세계에 하나뿐인 성수의 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을 앞세워 신반포16차, 개포주공5단지 등 서초·강남권 주요 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프리미엄 주거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