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예매 대상은 2월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열차로 교통약자 우선예매와 전 국민 대상 예매로 나눠 순차적으로 예매기간을 운영한다.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우선 예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사전에 등록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만 65세 이상 경로 고객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장애인·국가유공자 사전등록 기간은 16일 정오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며 기존에 등록한 장애인과 경로 고객은 사전등록하지 않아도 교통약자 사전예매 기간에 예매할 수 있다. 사전에 등록하지 못한 경우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SR은 교통약자의 예매 편의 향상을 위해 이번 설 명절부터 전화접수 예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보이스봇 서비스를 새로 도입한다. 통화량 급증으로 발생하는 상담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통화가 끝나면 예약내역을 바로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교통약자를 포함한 전 국민 대상 예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28일은 경부·경전·동해선 열차, 29일에는 호남·전라선 열차를 예매할 수 있다.
예매한 승차권 결제 기간은 29일 오후 3시부터 2월1일 자정까지다. 교통약자 고객 편의를 고려해 우선 예매 기간에 예매한 승차권은 2월 4일 자정까지 결제할 수 있다. 예매 후 최종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된다.
예매 기간 내 판매되지 않거나 취소된 잔여 좌석은 29일 오후 3시 이후 홈페이지, SRT 애플리케이션, 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정연성 SR 영업본부장은 "설 명절 승차권 예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국민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