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팩트체크]서울 주택 공급 부족 책임 공방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2022년 이후 서울 주택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며 공급 감소를 수도권 집값 상승의 단기적 원인 중 하나로 언급했다. 이 대통령이 콕 짚은 2022년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해다. 박원순 전 시장의 남은 임기를 이어받은 짧은 민선 3기가 끝나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4기가 시작된 첫 해이기도 하다. 주택 공급 부족과 그로 인한 집값 상승의 책임을 이전 정부와 오 시장에게 돌리는 듯한 뉘앙스다. 그렇다면 실제 서울 주택 공급 물량은 어떻게 변했을까?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와 서울시 인허가와 착공 물량을 연도별로 따져봤다. 서울 정비사업 구역 지정과 해제 실적도 함께 살펴봤다. 대통령이 언급한 '절반 감소'가 실제 통계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숫자로 직접 확인해봤다. 통계상 2021년과 2025년을 비교하면 서울 주택 인허가는 49.1% 줄었고 착공은 46.2% 감소했다.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이 대통령의 말이 맞는 듯하다. 하지만 서울이라는 특성을 감안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신규 주택용지 발굴이 쉽지 않은 서울은 주택 공급의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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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16-2구역 937가구 재개발 확정…해제지역 개발 재시동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재정비촉진지구 해제지역이 937세대 규모 주거단지로 재개발된다. 용도지역 상향과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으로 사업성이 개선되면서 장기간 정체됐던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신길16-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가 사업 부진으로 2014년 해제된 지역으로 노후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된 가운데 보행환경이 열악한 주거지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성 보정계수 1.52와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해 사업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허용용적률은 240.4%, 계획용적률은 271.8%로 설정됐으며 최고 38층, 총 937가구(임대주택 235가구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개발계획은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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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국정과제 '데이터 도시' 속도…지자체 2곳 선정 국비 지원
국토교통부가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를 활용한 시범솔루션 공모에 나선다. 2개 지방정부를 선정해 최대 1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재명 정부의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국정과제와 맞물린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12일 '2026년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시범솔루션 발굴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는 교통·환경·에너지 등 각종 도시 정보를 수집·연계·분석해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과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도시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AI시티'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데이터허브는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1년 단위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울산은 주거용 에너지 데이터를 활용한 AI 솔루션을, 제주는 민원·안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영주차장 스마트 안전 분석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충청북도는 제천시와 함께 생활·안전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소멸 대응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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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6.6만에도 악성 3.1만↑…건설업 '미입주·채권 리스크' 확대
2022년 하반기 이후 주택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건설업 경영상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미분양과 미입주 리스크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정부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 등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공급 정책 역시 민간 정비사업 지원보다 공공주도 공급에 치중되면서 건설업에 미치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차 매입공고를 내고 5000가구 규모 매입에 나섰다. 매입 대상 확대와 부분 매입 도입, 접수기간 연장 등 제도 개선도 병행해 사업자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방 미분양 리스크 해소를 위해 LH를 통한 매입 정책을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지방 미분양이 다시 증가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 우려는 오히려 커지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208가구로 전월(6만6576가구)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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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노량진·반포 '알짜' 분양…일반 3844가구 풀린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 등 전국 9개 단지가 다음주 분양에 나선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 9개 단지, 총 6151가구(일반분양 3844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서울 동작구 '라클라체자이드파인',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 충남 천안시 '업성 푸르지오 레이크시티' 등이 주요 공급 단지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북구 '더 리치먼드 미아', 경기 광주시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1단지)' 등 2곳이 문을 연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노량진6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을 통해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을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8층, 14개동, 총 149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106㎡ 36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과 1·9호선 노량진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인근에 영화초와 영등포중·고 등이 위치해 있고 동작도서관, 구청 등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롯데건설은 경기 광주시 양벌동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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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둔화 속 '엇갈린 흐름'…강남은 전세, 강북은 매매
서울 아파트 시장이 매매와 전세, 지역별로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며 '이중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집값 상승세는 둔화하는 가운데 강남권은 매매 약세 속 전세만 오르고, 강북권은 매매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12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에 따르면 4월 1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조사 기준 3월30일)은 전주 대비 0.25% 상승하며 4주 연속 오름폭이 줄었다. 전국(0.08%), 수도권(0.14%)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셋값은 0.18% 올라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역시 상승폭은 둔화했다. 지역별로는 흐름이 뚜렷하게 갈렸다. 강북권에서는 동대문구(0.63%), 서대문구(0.62%), 성북구(0.52%)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세가격도 함께 오르고 있지만 상승폭은 매매보다 낮은 수준이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 상승세가 매매를 웃도는 예외적인 흐름도 나타났다. 강북구의 경우 매매가격이 0.28%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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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떨어지자 수도권 집값도 흔들…전세는 계속 달린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하며 전국 집값 약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보다 0.01% 하락했다. 서울이 0.03% 떨어지며 하락을 이끌었고 수도권도 0.01% 하락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하락 지역은 8곳으로 상승 지역(7곳)보다 많았다. 서울을 비롯해 강원(-0.08%), 제주(-0.04%), 경북(-0.03%) 등이 하락했다. 반면 대전과 충북은 각각 0.09% 상승했다. 또 3월 월간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29%로 2월(0.58%) 대비 상승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약세와 달리 수도권 내에서도 지역별 흐름은 엇갈렸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1% 상승했고 5대 광역시도 0.01%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고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0.09%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12곳에서 전세가격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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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쏟아지는데 관심 뚝…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률 38.1%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물건은 늘고 수요는 줄어드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진행건수는 한 주 만에 20% 넘게 증가했지만 응찰자 수와 낙찰가율은 동반 하락했다. 특히 인천과 경기 외곽 지역에서 낙찰가율이 크게 떨어지며 전체 지표를 끌어내린 영향이 컸다. 1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4월 2주(6일~10일) 수도권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10건으로 전주(254건) 대비 약 22% 증가했다. 반면 낙찰률은 38.1%로 전주(40.9%)보다 2.8%포인트 하락했고 낙찰가율도 90.2%로 전주(92.1%) 대비 1.9%포인트 떨어지며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4.9명으로 전주(7.1명)보다 2.2명 감소하며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그 외 수도권의 온도차가 뚜렷했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47.1%로 전주(33.9%) 대비 13.2%포인트 상승했다. 낙찰가율도 106.2%로 전주(102.5%)보다 3.7%포인트 오르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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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억' 찍은 한남더힐, 옥주현이 최고가 매입했다..."100평 규모"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한남더힐을 역대 최고가에 매입했다. 11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옥주현은 최근 생애 첫 집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아파트를 190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세대는 전용면적 약 332㎡ 규모의 1·2층 복층 구조로 옥주현은 최근 잔금 납부를 마치고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과정에서 채권최고액 기준 123억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옥주현이 지불한 190억원은 한남더힐 실거래 기준 역대 최고가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해 3월 방탄소년단(BTS) 진이 기록한 175억원이었다. 한남더힐은 2011년 한남동 옛 단국대 부지에 32개동, 600가구 규모로 조성된 초고급 주택 단지다. 남산과 한강을 동시에 끼는 배산임수 입지와 전담 경비 배치로 인한 철저한 보안으로 연예계 및 유명 인사들의 선호도가 높은 고급 주거단지로 꼽힌다. 해당 단지에는 배우 소지섭, 가수 이승철, 방송인 이영자 등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옥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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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서류 박스 들고 뛰었다"…압구정5구역 입찰 마감 30분의 긴장
#압구정5구역 시공사 입찰 마감 30분 전인 10일 오후 1시30분. 조합 사무실 앞에 1톤 트럭 한 대가 멈춰 섰다. 트럭에는 시공사 입찰제안서와 각종 서류가 담긴 박스들이 담겨 있었다. 곧이어 양복 차림의 DL이앤씨 관계자 10여명이 박스를 들고 조합 사무실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갔다. 잠시 뒤 이번에는 현대건설 관계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모두 붉은색 넥타이를 맨 채 서류박스를 들고 나타난 이들은 DL이앤씨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눈 뒤 사무실로 향했다. 압구정 재건축 사업 가운데 유일하게 경쟁입찰이 성사된 압구정5구역의 긴장감이 입찰 마감 직전까지 이어졌다. 총공사비 7조원 규모의 압구정3·5구역 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마감됐다. 압구정3구역은 현대건설이 단독 참여한 가운데, 압구정5구역은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참여하며 압구정 재건축 사업 가운데 유일한 경쟁입찰이 성사됐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마감된 압구정5구역 재건축 조합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현대건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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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이음 열차' 오늘부터 운행 재개...李정부 '평화 관광' 본격화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경기 파주시 비무장지대(DMZ) 관광과 연계한 정기 관광열차인 'DMZ 평화이음 열차'(서울역~도라산역)를 4월부터 월 2회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운행은 통일부, 국방부, 경기도, 파주시 4개 기관과 협력해 재개한 것에 따른 조치다. 지난 2019년 운행이 전면 중단된 이후 6년 6개월 만이다. 도라산역은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과 후속 장관급회담을 계기로 도출된 남북 간 경의선 복원·철도 연결 합의에 따라 만들어졌다. 도라산역행 관광 열차는 2019년 10월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로 중단된 데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 상태가 지속됐다. DMZ 평화이음 열차는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넷째 주 금요일에 왕복 1회 운행한다. 노선은 도라전망대~통일촌~제3땅굴 등 DMZ 지역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 상품과 연계한다. 열차 안에는 느린 우체통, DMZ 평화 포토월, 흑백 영수증 사진기가 비치돼 기념 편지를 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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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첫 더샵 들어선다…옥동에 493가구 '더샵 안동더퍼스트' 분양
경북 안동에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10일 포스코이앤씨는 안동시 옥동 일대에 '더샵 안동더퍼스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49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70~141㎡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70㎡ 73가구, 84㎡ 350가구, 109㎡ 66가구, 141㎡ 4가구가 공급된다. 청약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는 28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5월11~13일이다. 1순위는 안동시를 포함한 경북·대구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하고 4베이 판상형 중심 설계를 적용했다. 알파룸, 드레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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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6단지 시공사 선정 '유찰'…DL이앤씨 단독 입찰, 수의계약 가나
서울 목동 재건축 시장의 '첫 단추'로 꼽히는 목동6단지 시공사 입찰이 단독 참여로 유찰되며 향후 수의계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압구정·성수 등 대형 정비사업과의 경쟁 속에서 건설사들이 선별 수주 전략을 택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6단지 재건축 조합이 이날 진행한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DL이앤씨만 단독 응찰했다. 도시정비법상 2개사 이상이 참여해야 입찰이 성립되는 만큼 이번 입찰은 유찰됐다. 향후 재입찰에서도 단독 참여가 이어질 경우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수 있다. 조합은 2차 입찰 공고를 계획 중이다. 목동6단지는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 가운데 시공사 선정에 가장 먼저 나선 사업지다. 전체 약 30조원 규모로 평가되는 목동 재건축 시장의 초기 수주전으로 꼽힌다. 앞서 2월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가 참여했으나 실제 입찰은 단독 응찰로 마감됐다. 업계에서는 압구정·성수 등 서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