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부터 5만원 지폐가 유통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달 말까지 모두 2조원 안팎의 5만원권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김혜수기잡니다.
< 리포트 >
오늘부터 5만원권 지폐가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6시부터 은행 등 금융기관 본점과 일부 지점을 상대로 5만원권을 공급했습니다.
<인터뷰 한국은행 총재>:
"정액 자기앞수표가 고액권 대신 널리 사용되면서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5만 원권이 널리 편리하게 사용되기를 기대한다" /
은행들도 오전 9시 문을 연 뒤 고객들에게 5만원권을 교환해주기 시작했으며, 한국은행도 본점과 지역본부에서 1인당 20장, 100만원 한도로 5만원권을 교환해주고 있습니다.
5만원권을 교환한 사람들은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표정입니다.
<인터뷰:
현재까지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공급한 5만원권은 모두 1조3500억원 규모로 한국은행은 이달 말까지 2조원 안팎의 5만원권 수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5만원권의 빠른번호 100만장 가운데 1~100번은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하고, 101번에서 2만번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경매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2만1번부터 100만번은 시중은행, 특수은행, 지방은행본점과 우정사업본부에 무작위로 공급됩니다.
고액권이 발행된 것은 지난 1973년 1만원권이 발행된 이후 36년만에 처음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