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생명 "작년 153억 순익-2013년 상장"

녹십자생명 "작년 153억 순익-2013년 상장"

배성민 기자
2010.04.12 10:39

녹십자생명은 2009회계년도(2009년 4월 ~ 2010년3월) 기준으로 153억원의 당기순익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11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전년과 비교하면 264억원이 늘어난 흑자 반전이다. 기업공개(IPO)는 2013년에 추진키로 했다.

녹십자생명은 이날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한상흥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및 본부장, 본사팀장 등 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실적 개선에 대해 회사는 금융위기 직후 채권 스프레드가 급격하게 벌어졌을 때 공사채와 우량 회사채 등의 편입 비중을 높인 영향을 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작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산운용수익률은 6.86%로 생보업계 중 수위권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1월말 기준으로 운용자산의 절반가량인 51%를 국공채와 회사채 등 채권이 차지했으며, 주식 투자비중은 4.4%로 미미했다.

녹십자생명은 중장기적으로 고객맞춤형 특화상품 개발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작지만 강한 보험사’를 지향할 계획을 밝혔다.

또 내재가치를 높여 2013년에 IPO를 추진키로 했다.

회사는 경영효율지표를 높이기 위해 △손익 영업을 기반으로 한 영업규모 확대 추구 △정착율 개선을 통한 조직확대 △보장성 점유비 개선 △특화된 건강보험 상품 개발과 헬스케어서비스로 타 보험사보다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한상흥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2010년부터는 고객과 주주 그리고 임직원 모두가 공히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이뤄내자” 며,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2013년 IPO추진과 ‘작지만 강한 보험사’의 목표로 나아가자” 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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