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정상회의가 열리는 다음달이면 글로벌 금융규제논의가 어느정도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국내 금융사들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환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전 세계적인 금융개혁 논의가 국내은행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 위원장은 오늘 오전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규제개혁에 대한 워크숍에서 '우리 금융산업은 98년 외환위기를 거치며 이미 면역이 생겼다'고 설명했니다.
[인터뷰]진동수 / 금융위원장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어요. 우리나라는 옛날 외환위기 이후에 대형금융기관의 정리절차라든지 잘 정비돼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를 벤치마킹 합니다."
이에따라 규제완화를 통한 금융산업 육성이라는 정책기조는 앞으로도 계속 추진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진동수 / 금융위원장
선진금융시장에 비춰 과도하게 경직됐던 부분과 감독시스템은 글로벌 수준에 맞춰 합리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진 위원장은 또 규제 개혁 논의가 우리금융 매각 등 국내 은행의 인수합병에도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내 은행들이 당장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해도 장기적으로는 국제적인 논의 방향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은행들 역시 전산시스템이나 유동성 자원 확보 등 준비가 필요한 분야가 있기 때문입니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은행의 규제 개편안이 마무리된 뒤 내년부터는 국내의 법규와 감독제도 등을 개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최환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