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0~30원 이상 상승 전망
북한의 해안포 발사 여파로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 때 1180원대까지 급등하면서 현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북한의 해안포 발사 소식이 알려진 직후 한 때 1180원대까지 폭등했던 NDF환율은 현재 소폭 하락해 1160~117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0원)를 감안했을 때 23일 서울외환시장 종가인 1137.50원보다 30원 넘게 오른 수준이다. 역외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내일 원/달러 환율 역시 20원 이상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A은행 외환딜러는 "밤 사이 유럽과 미국시장 움직임을 봐야할 것 같다"면서도 "여태까지는 북한이 배로 NLL을 침범하는 수준이었지만 이번엔 육지를 직접 공격한 만큼 과거에 비해서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B은행 외환딜러 역시 "뉴욕 시장 종가까지 확인해봐야겠지만 현재 1160원대를 기록하고 있는 역외환율 수준으로 원/달러 환율도 상승 시도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