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질서 교란행위 방치 안돼..대우건설 반복 없어야"
진동수 금융위원장은현대건설(164,700원 ▲2,700 +1.67%)매각과 관련 "시장이 납득할 수 있도록 채권단이 적절히 조치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지난 3일 저녁 서울 종로구 하림각에서 열린 금융연구원과 금융위원회 기자단 세미나에서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일에 대해 채권단이 방치한다면 과거대우건설(10,140원 ▲90 +0.9%)때와 같은 불미스런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일이 다시 있어서야 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우건설의 교훈은 매각에 있어서 자금조달 내용이나 과정이 명확하고 투명해야 한다는 것 이었다"며 "예들 들어 과도한 이면계약이 있다든지, 레버리지 바이 아웃(buy-out)이 있다든지 하는 것으로 인해 매수자의 코스트가 지나친 부담으로 작용할 경우 시장 질서를 교란한다"고 지적했다.
진 위원장은 "유감스럽지만 기본적으로 채권단이 할 일"이라면서도 "당국자 입장에서는 시장이 납득할 수 있도록 채권단이 이런 문제들을 적절히 조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