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저축은행 후순위채 등급 하향조정

한신평, 저축은행 후순위채 등급 하향조정

김유경 기자
2011.08.22 11:33

한국신용평가가 대형 저축은행들의 후순위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한신평은 19일솔로몬저축은행의 제5회 후순위무보증회사채 수시평가 신용등급을 기존 B(부정적)에서 B-(부정적)으로 하향 평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제4회 외 후순위무보증회사채 수시평가 신용등급도 기존 BB-(부정적)에서 B+(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경기저축은행의 제3회 후순위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과한국저축은행의 제13회 외 후순위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각각 기존 B+(안정적)에서 B+(부정적)으로 전망만 조정했다.

한신평은 "지속되는 부동산 침체에 따라 이번 수시평가에서 부실채권에 대한 업체별 대손충당금 적립수준 및 자본완충력 등을 재검토해 추가적으로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부동산경기의 회복이 불투명한 가운데 업계 전반적으로 관련 부실채권의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단기간 내에 부동산관련 여신을 대체할 만한 수익기반 확보가 쉽지 않은 점, 미약한 대주주의 자본확충능력 등이 문제점이라는 지적이다.

한신평은 지난 3월 수시평가를 통해 저축은행업계의 일부 신용등급을 이미 조정한 바 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5일 한국·현대스위스·솔로몬·토마토저축은행의 무보증 후순위채 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 조정하고, 등급전망도 모두 부정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한기평은 현대스위스·토마토저축은행의 후순위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한국저축은행은 B+에서 B로, 솔로몬저축은행은 B에서 B-로 각각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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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정보미디어과학부장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김유경 정보미디어과학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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