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국감]안민석 의원 "지원수준 적정화를 위한 대책마련 시급"
한국은행 직원들의 해외연수 지원금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무원들과 비교해서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이유에서다.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은 9일 한은 국정감사 질의서를 통해 최근 7년간 해외학술연수를 떠난 한은 직원의 1인당 지원비가 5400만원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해외학술연수를 떠난 한은 직원은 모두 106명이다. 유학비용은 총 57억2840만원으로 집계됐다.
안 의원은 "현재 정부공무원의 경우 학자금은 1년에 1인당 2000만원 이내로 제한해서 지원하고 있다"며 "한은의 경우 유학 등록금 지원에 대한 상한을 두지 않고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학 혜택을 받는 대상에서도 한은의 경우 지금까지 해외학술연수 대상자로 선정된 5급 이상 대상자 중 13.9%가 혜택을 받았지만 정부부처 공무원의 경우 44개 부처 4~7급 공무원 중 2.1%만 유학혜택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