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 서민금융부문] 금융상품·서비스혁신賞 KB저축은행

'2013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에서 서민금융부문 금융상품·서비스혁신상(저축은행중앙회장상)을 받은 KB저축은행 'KB착한대출'은 서민들의 금리 부담을 덜기 위해 10%대 저금리를 적용하는 소액신용대출 상품이다.
상품 출시 당시도 서민금융이라는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에 맞게 금리를 낮게 책정해 큰 화제를 모았다. KB금융의 새로운 모토로 떠오른 '시우(時雨) 금융'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시우는 '때 맞춰 알맞게 내리는 비'라는 의미로, 서민들을 위한 상품인 셈이다.
지난 7일에는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직접 서울 가락동 KB저축은행 본점 영업부를 방문해 KB착한대출 판매상황을 점검할만큼 그룹에서도 아낌없이 지지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KB착한대출은 대부업체 상품 대비 한도는 높고 금리는 낮게 설계됐다. 은행권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 서민 고객들의 금리 부담을 줄여 불법 사금융 대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KB저축은행은 이번 상품개발을 위해 기존 신용평가시스템까지 개선했다. 국민은행에서 노하우를 쌓은 전문 심사역들이 저축은행 기존 심사역들과 함께 저신용층 고객 대상 별도의 평가시스템을 만들고, 리스크 관리를 위한 사후관리시스템도 마련했다.
KB착한대출은 연소득 1200만원 이상인 직장인, 연금소득자,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주부의 경우 배우자 연소득이 1800만원 이상인 경우 대출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100만~1500만원이다. 단 주부는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5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6개월 단위로 6~ 60개월로 운영된다. 상환 방식은 매월 일정 금액을 갚는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이다.
금리 연 6.5~29%로 적용된다. 저신용층 대상 평균 금리는19%다. 취급 수수료와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대출신청은 KB저축은행 영업점과 홈페이지, 그리고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도 할 수 있다. 대출모집인을 통해 신청하면 10%포인트 가량 금리가 가산될 수 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대부업체는 평균 300만원의 대출한도에 금리는 최고 연 39%까지 적용되는 반면 착한대출은 한도가 200만원 정도 많으면서 금리는 20%포인트 정도 낮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