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팩트]산업銀 도쿄지점 "불법대출 아냐"

[뉴스&팩트]산업銀 도쿄지점 "불법대출 아냐"

김진형 기자
2014.04.15 10:15

불법대출 후 리베이트 받은 사례와 달라..금감원도 "검사 계획 없다"

산업은행이 도쿄지점에 대한 자체 점검 결과, 일부 내규 위반이 발견돼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지난해 국민은행 도쿄지점의 불법대출 사건 발생 이후 금감원이 각 은행 도쿄지점에 대한 점검 지시에 따른 결과 보고다. 금감원은 일부 은행에서 발생한 불법·부당대출과는 다른 사안이라며 검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15일 지난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도쿄지점에 대한 자체 감사 결과, 일부 대출 취급시 내부기준에 비추어 미흡한 부분이 있어 자체 지적하고 금융당국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도쿄지점은 일부 대출에서 대출 담보 비율 산출 오류, 동산 물건에 대한 담보 점검과 차입금 상환 가능성 검토 부실 등 일부 내규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하지만 "최근 국내 은행들의 도쿄지점에서 발생한 부당대출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도 "산업은행 도쿄지점은 개인대출이 없고 자체 점검한 내용도 불법·부당대출과는 관계가 없는 내규위반 사항이었다"며 "자체 조치한 만큼 검사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국민은행 도쿄지점에서 불법대출 및 리베이트 수수 사고가 발생한 후 도쿄에 영업망이 있는 각 은행에 자체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자체 점검 결과,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에서는 국민은행과 유사한 불법대출이 적발돼 금감원이 검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은행 전 도쿄지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도쿄지점 불법대출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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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김진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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