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미국 씨티그룹 프레이저 CEO 면담

이억원 금융위원장, 미국 씨티그룹 프레이저 CEO 면담

권화순 기자
2025.10.30 09:20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3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 씨티그룹 본사 제인 프레이저 이사회 의장 겸 CEO(Citigroup Chair of the Board and CEO Jane Fraser, 이하 '대표')과 면담했다.

씨티그룹은 금융안정위원회(FSB; Financial Stability Board)가 발표한 2024 글로벌 시스템적 중요 은행(G-SIBs) 29개 중 상위 3위에 포함돼 있다. 한국에서는 외국계은행 최초로 외은지점 및 시중은행을 설립했고 1989년 개인재무관리(PB; Private Banking), 1990년 365일 자동화 코너, 1993년 직불카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하는 등 은행산업의 성장 역사를 함께 했다.

프레이저 대표는 지난달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투자 서밋'에 참석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APEC 관련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프레이저 대표는 "한국은 정치・경제적으로 미국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인 동시에 씨티그룹 글로벌 사업의 핵심국가 중 하나"라며 "AI(인공지능)・조선업・자동차 등 미래지향산업 경쟁력이 우수하고 금융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는 만큼 최근 한국 증시의 발전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앞으로도 씨티그룹은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이 위원장은 "부동산 등에 쏠린 시중 자금을 자본시장으로 유입시키고 기업 성장단계별 자금조달을 강화하는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중점 추진 중"이라며 "한국씨티은행이 국내 혁신기업에 대한 기업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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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순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권화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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