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노조, 장민영 신임 행장 출근 저지 종료…임명 22일만

기업은행 노조, 장민영 신임 행장 출근 저지 종료…임명 22일만

박소연 기자
2026.02.13 15:29
IBK기업은행 노조가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 출근하는 장민영 신임 기업은행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있다. 이날 노조가 총인건비제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출근 저지 투쟁을 펼치면서 장 신임 행장은 출근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사진=김미루 기자
IBK기업은행 노조가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 출근하는 장민영 신임 기업은행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있다. 이날 노조가 총인건비제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출근 저지 투쟁을 펼치면서 장 신임 행장은 출근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사진=김미루 기자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22일 간의 신임 행장 출근 저지 투쟁을 종료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와 임금 체불 문제를 정상화하기로 입장이 정리 됐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금융위와 검토중"이라고 했다. 이어 "(미지급 수당 지급) 금액이나 시기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노조 측은 지난 1월23일부터 장민영 은행장에게 총 인건비제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할 것을 촉구하며 출근을 막아왔다.

기업은행 노조는 총액인건비제로 인해 시간외근무수당이 보상 휴가로 대체됐지만 실제 사용이 어려워 사실상 '임금체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1인당 평균 약 1100만원 규모로 추산되는 미지급 수당에 대한 보전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출근 저지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업은행 노조 지적에 총 인건비제를 해결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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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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