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직원 10명 추첨해 1년치 월세·대출금 이자 지원 앞서 만우절 농담으로 "100명 평생 대출금·이자 지원 약속" 이승건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직원 10명의 1년치 월세와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 토스는 1일 "이승건 대표가 토스팀 동료 10명을 추첨해 1년 치 월세와 대출금 및 이자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도는 따로 설정하지 않았으며 개별 지원으로 이뤄진다. 이날 이승건 토스 대표는 사내 메신저에서 본인의 부동산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사회 환원을 약속했다. 본래 "개인 명의로 소유한 제가 거주 중인 집을 팔고, 그를 통해 만들어진 차익으로 토스 팀원 100명의 월세·이자 전액을 평생 지원하고자 합니다"라고 적었지만 실상은 10명 직원의 1년 치만 지원하기로 했다. 추첨으로 선정된 10명의 1년 치 월세와 대출금 및 이자는 전액 이 대표 사비로 지원된다. 토스 측은 "이 대표가 평소 팀원들의 주거 관련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늘 고민해온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정쯤 사내 메신저에서 "창업하기 전부터 저는 누구는 부동산으로 큰 수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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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지역 제조업 주도하는 '지역코어기업' 1기 선정
신용보증기금이 지역 산업 생태계 성장을 주도할 1기 '지역코어기업' 7개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코어기업'은 미래 성장성과 혁신성이 우수한 지역 대표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의 핵심 거점기업이자 글로컬(글로벌+로컬)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강원·충청·영남·호남 등 각 권역별로 지역 제조업 기반을 대표하는 우량 중소기업들이 선정됐다. 1기 '지역코어기업'은 △자동차 부품·건축자재 제조기업 디에스피 △차량용 공조장치 제조기업 우리에이치큐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웰파인 △자동차 내부조명 제조기업 제일전자공업 △전자제품용 동파이프 제조기업 태성전기 △즉석조리식품 제조기업 농업회사법인 한우물 △오일주유기·유압여과기 제조기업 현보 등 7개사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고보증한도 200억원과 5년간 최저 보증료율(0. 5%)을 적용한다. 아울러 보증비율 우대 헤택과 신보의 유동화회사보증 발행금리 우대, 맞춤형 컨설팅 등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지역코어기업' 선정은 신보의 지역 특화금융조직 '대전금융허브센터'가 주도해 추천과 공모를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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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새해 금융소비자 신뢰, 포용·생산적금융 절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신년사에서 "금융산업은 경제의 혈맥으로서 우리 경제의 회복과 새로운 도전을 이끌어가야 한다"면서 금융소비자로부터의 신뢰와 포용금융 강화, 생산적금융을 통한 재도약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가장 먼저 신뢰 축적을 금융권에 제안했다. 조 회장은 "우리 금융산업은 견고한 건전성 유지를 최우선으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우리 경제의 효율적 자금흐름을 책임져야 한다"며 "건전성의 토대 위에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강화하며, 사전 예방적인 금융소비자 보호체계를 확립해 소비자의 신뢰가 자연스럽게 축적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 "고환율·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민생경제가 부담을 떨쳐내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금융산업의 체계적인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서민·청년·자영업자 등에 대한 맞춤형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고, 채무조정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채무부담을 경감하는 등 포용금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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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서민금융 위한 제도 개선 추진할 것"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이 새해에 "서민금융·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31일 병오년 신년사에서 "영업 채널 확대·저축은행 발전 전략 마련 등을 통해 미래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회장은 "2026년에도 경기침체, 규제 강화 등에 따른 영업환경 위축으로 우리가 풀어가야 할 과제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연체율이 1년 9개월 만에 6%대로 안정화됐고, 흑자전환이라는 결실을 맺어 시장의 우려를 상당 부분 불식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PF 대출·NPL 자회사 등 부실채권 정리를 통한 건전성 관리를 지원하겠다"며 "배드뱅크·새출발기금 대상 확대 등 정책 과제 대응과 책무구조도의 안정적 도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T시스템 안정성과 디지털 금융 경쟁력 확보도 언급했다. 오 회장은 "차세대 IFIS 구축 추진, 정보보호솔루션 고도화 등을 통한 IT 보안을 강화하고 비대면 프로세스 기능 개선 등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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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 생보협회장 "자본·AML 규제 개선 지속적으로 건의"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새해에 "생산적 금융 투자 여력을 확대하고, 건전성 관리 부담을 합리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자본 규제와 자산부채관리(ALM) 규제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생보업계도 생산적 금융 취지에 찬성하지만 장기 저금리 기조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엄격한 건전성 규제와 촘촘한 자산운용 규제로 인해 나서기 어려운 현실도 함께 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사후·위험 관리 중심의 규제 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자산운용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이고 다양한 자산운용 및 ALM 수단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생보업계가 기관투자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보험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도 언급했다. 김 회장은 "2026년을 보험소비자 보호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는 해로 만들고자 한다"며 "회원사와 협회가 '소비자중심 보험 T/F'를 운영해 상품개발·언더라이팅·판매·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소비자가 느끼는 작은 불편함도 놓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고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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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정샘물뷰티'에 125억원 투자…해외진출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K-뷰티 강소기업 '정샘물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125억원을 투자한다고 31일 밝혔다. 정샘물뷰티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이 2014년 설립한 색조전문 화장품 브랜드로 쿠션, 커버로션 등 베이스 메이크업이 주력상품이다. 지난해 11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는 CLSA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가 운용하는 500억원 규모의 펀드에 수은이 핵심출자자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펀드는 정샘물뷰티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할 예정이다. 수은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정샘물뷰티의 △해외 신규매장 개설 △북미 현지법인 설립 등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정샘물뷰티는 미국·일본·동남아 등 다양한 해외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투자의 특징은 펀드자금 상당 부분을 '신주인수'에 활용한다는 점이다. 올해 추진된 대부분의 K-뷰티 펀드는 '구주인수'를 통한 경영권 확보가 주된 목적이었으나 수은은 이번 방식을 통해 생산적 금융으로서 펀드투자의 순기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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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손보협회장 "기본자본 규제 합리적으로 도입되도록 지원"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이 병오년 새해에 "K-ICS 기본자본 규제 등 건전성 제도가 합리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31일 신년사에서 "보험산업은 사회 안전망이자 자본의 공급원으로서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도 리스크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보험산업의 자본이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자산운용 및 투자활동 관련 규제 개선도 착실히 지원해야 한다"며 "사이버 리스크에도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국민적 신뢰를 굳건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세대 실손의료보험의 연내 출시도 약속했다. 경상 환자 개선 대책 연착륙과 상급 병실, 첩약·약침 심사기준 강화도 새해의 과제로 꼽았다. 보험가입자의 부담을 가중하는 보험사기 근절도 강조했다. 불완전판매와 단기 실적 경쟁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판매 수수료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고 보험산업 불신을 심화시키는 부당 승환계약과 불건전 광고의 근절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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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치 연봉 준대도 "안 나가요"...보험사 희망퇴직 '버티기' 왜?
정년 연장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보험업계 희망퇴직 제도가 현장에서 예전만큼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퇴직 위로금과 각종 지원 조건을 상향했지만 연령대가 있는 직원들을 중심으로 신청을 망설이는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어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이달 만 51세 이상 직원 가운데 근속 10년 이상이거나 임금피크제 적용자를 대상으로 특별퇴직 접수를 진행했다. 월 급여 기준 최대 36개월분의 특별퇴직금과 생활안정자금, 전직지원금을 함께 제시한 조건이다. 회사는 당초 정해졌던 접수 마감 시한을 약 일주일가량 연장했는데 예상만큼 신청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다른 보험사의 경우도 부장급을 대상으로 과거보다 유리한 조건의 위로금을 제시했지만 신청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장에서는 퇴직 보상 조건 자체보다 정년 연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임금피크제에 들어가 급여가 줄더라도 회사를 더 오래 다니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직원들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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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관치) 잘 하셨습니다"
"훌륭하게 잘 처리했어요. ", "대단하십니다. " 생중계된 정부 부처 업무보고에선 이재명 대통령에게서 이런 칭찬을 받은 공무원들이 이어졌다. '일잘러 대통령'의 디테일한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변하는 공무원들의 모습은 각종 숏츠로 유통되며 국민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대통령의 공개 칭찬으로 유명해진 공무원으로 금융위원회 권대영 부위원장을 빼놓을 수 없다. 원조라고 해도 될만큼 그는 새 정부 출범 한달도 안된 7월 충청 타운홀 미팅에서 대통령의 '샤라웃'을 받았다. 당시 이 대통령은 "이 분이 부동산 대출 제한 조치를 만들어낸 분"라고 소개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9월 국무회의에서도 '폐업 자영업자들의 대출 장기 분할 상환 조치'로 또 한번 칭찬을 들었다. 대통령은 이후에도 여러차례 권 부위원장을 비롯해 금융위에 "요즘 열일하더라",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사실 대통령의 "잘 하셨다"는 칭찬 앞에는 한 단어가 생략돼 있다. '관치(官治)'다. 칭찬받은 금융당국의 조치들은 대부분 관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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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기지개 켜나… 이용자 9년반만에↑
꾸준히 감소하던 대부업권 이용자 수가 9년반 만에 반등했다. 2022년 '레고랜드 사태' 이후 급격히 치솟았던 조달금리가 하락하면서 대형 대부업자들이 신용대출을 늘린 영향이다. 대부잔액도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대부업권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보는 시각이 나오는 반면 조달금리가 추가로 떨어지지 않는 한 일시적 반등이라고 보는 의견도 제기된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대부업 이용자 수는 71만7000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9000명 증가했다. 반기마다 진행되는 실태조사를 기준으로 대부업 이용자 수가 증가한 것은 2015년 하반기 이후 9년반 만에 처음이다. 2015년말 267만9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대부업 이용자 수는 2019년 200만명 밑으로 줄어든 뒤 불과 3년 만인 2022년 들어 10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대부업권에 적용되는 최고금리가 △2014년 34. 9% △2016년 27. 9% △2018년 24% △2021년 20% 등으로 꾸준히 낮아지면서 대부업권 업황이 악화함에 따라 이용자 수도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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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금융위원회
<승진> ▷부이사관 △주홍민 ▷서기관 △김 구 △성미라 △오형록 △유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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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신임 예보 사장에 김성식 변호사 임명 제청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김성식 법무법인 원 변호사를 임명 제청했다. 예보 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예보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제청,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가 30년 이상 판사와 변호사로 재직하며 금융회사 관련 자문 및 소송 등 다양한 법률 업무 경험을 축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실금융기관 지정 및 파산절차,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법률기반의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통해 예금보험공사의 주요 업무인 예금보험제도의 법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기금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같은 해인 1986년 사법시험(28회)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기수는 19기로 이 대통령(18기)보다 1기수 낮다. 김 내정자는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직권 남용 관련 재판에서 변호인을 맡아 무죄 판결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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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신임 서민금융진흥원장에 김은경 한국외대 교수 임명 제청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신임 서민금융진흥원장 및 신용회복위원장으로 김은경 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및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가 20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뛰어난 연구성과를 이루었고 2020년~2023년까지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장으로 재직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학문적 소양과 금융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취약계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한국외대 법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상법 석사, 독일 민하임대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6년 한국외대 법과대학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2009년부터 현재까지 로스쿨 교수로 일했다. 학계에 머물던 그는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당무감사위원이 된 뒤 정치권과 연을 이어왔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직속정책기획위원회 경제분과 위원으로 참석하고 금감원 부원장을 거친 김 교수는 2023년 6월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