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산업은행을 포함한 6개 정책금융기관들이 '원팀 협의체'를 구성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기관 간 중복과 비효율을 줄이고 협업을 강화하라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주문이 실제 정책 실행 체계로 구체화된 것이다. 27일 산업은행을 포함한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등 6개 정책금융기관은 '정책금융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진짜 성장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월 금융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한국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3개 기관이 정기적인 모임체를 만들어서 고민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면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물로 발전될 거 같다"며 "중복성도 차별성도 있으니 산은이 주관해 모임도 하고 정책 설계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지시에 따라 협의체는 이날 7대 핵심 사업 분야를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생산적 금융 확대 △국민성장펀드 지원 △지역금융 확대 △벤처플랫폼 연계 △혁신생태계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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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경험 전략'… 글로벌 제휴로 해외소비 일상화
현대카드가 해외여행에서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정 부회장의 '현지 체험' 중심 전략이 현대카드의 해외 결제 경쟁력을 강화한 덕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올해 개인 누적 해외 신용 결제액은 2조8400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5월부터 2년4개월 연속으로 해외를 찾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카드다. 현대카드는 여행객의 경험을 세밀하게 보완하는 서비스 차별화 전략을 펼친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제휴 확장이다. 현대카드 회원이 일본의 세븐일레븐에서 1000엔 이상 결제하면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무료로 받거나 스탬프 미션 방식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일본 세븐일레븐이 한국 카드사와 협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편집샵 GR8에서는 현대카드 사용자에게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런 제휴는 단순한 할인이나 혜택 제공을 넘어 '현지 체험' 중심 카드사 전략의 일환이다. 정태영 부회장이 이 전략의 중심에 있다. 정 부회장은 과거부터 데이터와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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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주년 맞은 현대해상…"어린이보험 1등에서 100년 기업으로"
현대해상이 오는 17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1955년 국내 최초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출범한 현대해상은 화재, 자동차, 건강, 어린이보험 등 생애 전반에 걸친 보험 상품을 통해 천만 명 이상의 고객과 함께 성장해왔다. 현대해상은 2004년 출시한 '굿앤굿어린이보험'을 통해 어린이보험 시장을 개척했다. 이 상품은 국내 어린이보험 최초·최장·최다 판매 타이틀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신생아 10명 중 7명이 가입할 정도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20년 넘게 아동·청소년과 함께해온 대표 상품으로, 현대해상의 성장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사회공헌 활동 역시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전개해왔다.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아이마음 프로젝트'는 총 3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발달지연·발달장애 아동 조기 개입을 지원하는 '아이마음 탐사대', 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아이마음 놀이터' 등을 통해 아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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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1조 증가 그쳐...빌리지도, 빌려주지도 못한다
역대급 부동산 규제 시행과 함께 금융회사의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 초과에 따라 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액은 1조원대로 전월 대비 대폭 감소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1조1000억원 증가해 전월 4조7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대폭 축소됐다고 16일 밝혔다.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 3월 7000억원으로 줄었다가 4월~6월에는 5조~6조원대로 늘었다. 지난달 증가폭은 올 들어 3월 이후 가장 작은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5조4000억원 대비로도 대폭 축소된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은 3조6000억원 증가해 전월 5조1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줄었다. 은행권(3조8000억원→2조5000억원)과 제2금융권(1조3000억원→1조1000억원) 모두 증가폭이 축소됐다. 기타대출은 2조4000억원 감소해 전월 4000억원 감소 대비 감소폭이 확대됐다. 이는 신용대출 감소폭 확대(3000억원→1조6000억원) 등에 기인한다. 업권별로 은행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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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문화의 날' 맞아 어린이 관람객 50명과 이벤트
KB금융그룹이 18일 '문화의 날'을 맞아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둘리뮤지엄에서 어린이 관람객과 '문화의 날, 별과 함께 날다' 이벤트를 진행했다. KB금융은 둘리뮤지엄에 방문한 어린이 중 선착순 50명에게 KB금융의 대표 캐릭터인 스타프렌즈를 활용한 키링 인형과 색연필 등을 선물로 제공하고 스타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자유롭게 사진을 찍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21일에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화의 날은 1972년 문화예술진흥법 제정에 따라 문화발전의 기운을 높이고 국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고자 매년 10월 셋째주 토요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KB금융은 지난 9월부터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이하 KB 무료관람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KB 무료관람 프로젝트는 전국 주요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총 45곳을 대상으로 진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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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식구' 보험사와 100일 돌아본 임종룡 회장…방카 실적 6배↑
우리금융그룹이 '새식구'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품은 지 석 달이 넘게 지나면서 그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과 보험 간 협업이 이뤄지면서 두 보험사의 방카슈랑스 실적은 약 6배 늘었고 조직문화 측면에서도 우리금융의 '땡큐토큰'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융합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달 초 본사에서 '이음: 우리를 잇다' 기념행사를 열고 보험사 편입 이후의 변화와 성과를 공유했다. 임종룡 회장이 직접 동양·ABL생명 실무 직원 81명과 만나 두 보험사가 우리금융의 일원으로 안착한 '100일'을 기념하고 편입 이후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PMI(Post Merger Integration·편입 후 통합)'의 점검 성격의 자리로 만들어졌다. PMI란 인수합병 이후 조직문화·시스템·전략·인사 등 전반을 통합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과정이다. 우리금융은 올해 7월 두 보험사를 동시에 편입하고 PMI를 '도약의 시험대'로 삼았다. 우리금융은 동양·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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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MSCI ESG 평가 3년 연속 'AAA' 쾌거
우리금융그룹이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실시한 2025년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8500개 이상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표준 지표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평가 등급은 AAA(최상위)부터 CCC(최하위)까지 7단계로 나뉘며, 'AAA' 등급은 업계 최고 수준의 ESG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 지배구조 △데이터 정보보호 △환경 영향 등의 항목에서 'Leader(선도그룹)' 수준으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3년 연속 최상위(AAA) 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이사회 내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해 이사회 중심의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윤리경영 거버넌스를 고도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생성형AI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 보안 가이드를 마련하고,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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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함께 관리…토스뱅크 '아이서비스', 보호자 2인 등록 가능해져
토스뱅크가 부모 모두가 자녀 계좌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보호자 2인 등록'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아이서비스'는 부모 중 한 명만 보호자로 등록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부모 2인이 동시에 보호자로 등록해 자녀의 금융생활을 함께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보호자 변경 절차 없이 한 명이 등록된 상태에서 다른 보호자를 추가로 등록할 수 있으며 송금 및 증명서 발급, 계좌 해지 등 자녀 계좌 관련 주요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자녀 계좌 관련 안내 메시지(UMS)도 두 명의 보호자에게 모두 발송된다. 토스뱅크 아이서비스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부모가 미성년 자녀(0~16세) 명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통장, 적금, 체크카드 발급까지 모두 가능하며, 부모가 관리하면서도 자녀가 직접 금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토스뱅크 아이 서비스는 아이 통장, 아이 적금, 아이 체크카드, 이자 받는 저금통으로 구성돼 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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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연구소 "농업인 노후보장 체계 필수…은퇴기준부터 정해야"
NH농협금융지주 산하 NH금융연구소가 국내 농업인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정책 지원 필요성을 제시했다. 농업인연금제도의 설계와 안착을 위해 국내 농업인 은퇴 기준을 확립하고 청년 유인책을 마련하는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소연 NH금융연구소 농산업리서치반 부연구위원은 16일 일본의 50년간 농업인연금제도 운영 경험을 분석하고 국내 농업인연금제도 도입 필요성을 담은 '일본 사례가 주는 농업인연금제도도입 관련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일본은 1970년 농업인연금제도 도입과 함께 △청년농업인 유입 활성화 △농지 집적화 촉진 △세대교체 기반 마련 등 성과를 거뒀다. 농지 이양 등을 조건으로 농업인의 생활 안전망을 보완하고 농업 구조개혁을 촉진한 제도로 평가받는다. 다만 일본의 농업인연금제도를 국내에 적용하려면 여러 선결 과제가 있다. 먼저 '농업인 은퇴 기준의 정립'을 꼽았다. 현재 국내 농업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의 비율이 지난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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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없이 자체 광고 제작… 생성형 AI 적극 활용하는 우리카드
생성형 AI(인공지능)로 만든 우리카드의 새로운 프리미엄 상품 'the OPUS silver'(디오퍼스 실버) 광고 영상이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우리카드는 'the OPUS silver'(디오퍼스 실버) 광고 영상을 외부 대행사 없이 자체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는 생성형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됐다. 호랑이와 까치의 형태, 붓 터치의 번짐, 자개의 반짝임, 민화의 역동적인 표현 등을 학습해 제작됐다. 호작도 민화를 모던하고 현대적으로 변형한 카드 디자인을 잘 드러내는 결과물을 선별했다. 카드 디자인 속 호랑이와 까치가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은 사람의 손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한국화 특유의 질감과 여운을 되살렸다고 평가받는다. 생성형 AI로 광고 영상을 자체 제작한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출시된 카드의정석2 광고와 캐릭터 베이비블루 역시 AI를 활용해 완성됐다. 카드의정석2 광고는 실제 촬영이 까다로운 맹수나 아기들의 놀라는 모습, 음악, 효과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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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표 '생산적 금융' 대전환 시동…하나금융 5년간 100조원 투입
하나금융그룹이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하나금융은 총 150조원 규모로 추진되는 국민성장펀드에만 10조원을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16일 국가미래성장과 민생안정 지원을 위해 전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출범하고 2030년까지 100조원 규모의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100조원 중 84조원은 부동산 중심의 자금 쏠림을 완화하고 국가전략산업·벤처·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는 생산적 금융 전환에 쓰인다. 나머지 16조원은 포용금융 공급에 투입된다. 생산적 금융 전환을 위해 투입되는 84조원 중 10조원은 국민성장펀드에 공급된다. 이는 국민성장펀드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원의 약 1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의 협력을 통한 직·간접 투자 민간기금 출자를 비롯해 인프라·스케일업·인수금융 등 복합 투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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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할인율 규제 10년 더 늦춘다..1200억 지원 '저출산 3종세트' 출시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에 큰 부담 요인이었던 할인율 규제가 오는 2035년까지 10년간 단계 도입된다. 보험부채를 평가할 때 적용하는 할인율 규제인 '최종관찰만기 30년 확대'를 당초 2027년 도입키로 했다가 2035년으로 연기 해서다. 대신 자산-부채의 만기 차이를 좁혀 안정적인 관리를 하도록 듀레이션 규제가 신규 도입된다. 보험업권은 연간 1200억원의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는 '저출산 지원 3종세트'를 내년 4월부터 운영한다. 출산 혹은 육아휴직자를 대상으로 자녀의 어린이보험 보험료 할인, 보험료 납입유예, 계약대출 상환유예 등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및 20개 보험회사 CEO(최고경영자)와 함께 보험업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할인율 현실화 및 듀레이션 규제 도입 방안, 저출산 지원 3종세트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종관찰만기 30년 확대규제 2035년까지.. 킥스 하락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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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량규제에 한도 축소까지...연말 은행 대출 절벽 맞나
은행들의 올해 대출 총량 한도 소진이 임박하면서 은행권이 모집인을 통한 대출에 제동을 걸고 있다. 여기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고가 주택 대출 규제 등이 추가로 발표되면서 지역별 대출한도가 줄어 올 연말 은행 대출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달 말부터 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신규 접수를 중단했다. 모집인을 통한 대출 한도가 연말 실행분까지 모두 소진된 것이다. 하나은행도 오는 11월 실행 예정이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한 모집인 대출 신규 접수를 중단했고, 현재는 12월 실행분에 대한 신규 접수를 받고 있다. NH농협은행도 모집인을 통한 이달 실행분 한도가 소진됐고 11월분과 12월분에 대한 신규 접수 중단을 검토중이다. 아직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만 모집인을 통한 이달 실행분 대출 신규 접수를 진행중이지만 소진이 임박했다. 모집인을 통한 대출은 은행권 주담대와 전세대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영업망이다. 은행권은 지난 6·27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