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산업은행을 포함한 6개 정책금융기관들이 '원팀 협의체'를 구성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기관 간 중복과 비효율을 줄이고 협업을 강화하라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주문이 실제 정책 실행 체계로 구체화된 것이다. 27일 산업은행을 포함한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등 6개 정책금융기관은 '정책금융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진짜 성장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월 금융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한국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3개 기관이 정기적인 모임체를 만들어서 고민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면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물로 발전될 거 같다"며 "중복성도 차별성도 있으니 산은이 주관해 모임도 하고 정책 설계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지시에 따라 협의체는 이날 7대 핵심 사업 분야를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생산적 금융 확대 △국민성장펀드 지원 △지역금융 확대 △벤처플랫폼 연계 △혁신생태계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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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현금 11억 있어?"…15억 집 대출은 최대 4억, 주담대 더 조인다
내일(16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의 시세 15억원 초과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2억~4억원으로 지금보다 최대 4억원 줄어든다. 집값 15억원 이하는 현행과 동일한 6억원, 15억 초과~25억원 이하는 4억원, 25억원 초과는 2억원으로 대출한도를 차등적용한다. 여기에 서울 전역과 수도권 12곳이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돼 주담대 LTV(담보인정비율)가 70%에서 40%로 축소된다. 사실상 서울 전역의 대출한도가 줄어드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15일 관계부처 합동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수요 관리 방안을 밝혔다.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책 이후 서울 주요지역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15억원 초가 고가주택 중심에 대한 고강도 규제를 넉 달만에 다시 내놓은 것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규제지역에 적용되는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한도는 주택가격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시세 15억원 이하 주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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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포츠 유망주들과 함께 성장스토리를 이어가다
15일 제63회 스포츠의 날을 맞은 가운데 KB금융그룹이 오랜 기간 동·하계 종목 유망주 후원을 이어오며 스포츠계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고, 인기 종목보다 비인기 종목 유망주 발굴과 장기적 지원을 통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은 2019년 기계체조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수영 국가대표팀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기계체조의 여서정, 수영의 황선우, 김우민, 지유찬 선수 등 세계무대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KB금융의 지원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대한민국 육상 단거리의 차세대 간판인 나마디 조엘 진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스포츠의 근간이 되는 기초 종목에 대한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5~26 시즌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에 출전한 최민정·김길리 선수는 KB금융의 오랜 후원을 받아 성장해온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KB금융은 최 선수가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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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17만건… '건당 과태료' 폭탄 터지나
은행권이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불완전판매로 인해 수천억 원의 과태료 부담을 우려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최근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상의 과징금 기준을 재정비해 '조단위'로 예상되던 과징금은 수백~수천억 원으로 경감될 여지가 생겼으나 이와 별도로 금융당국이 과태료 부과를 검토해서다. 홍콩 ELS 손실계좌가 총 17만건에 달하는 만큼 만약 '판매건당' 과태료 부과시 과징금을 크게 웃돌 수 있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홍콩 ELS 불완전판매와 관련, 5개 은행에 대해 과태료 부과기준을 검토하고 있다. 금소법 및 시행령에서는 위반행위에 따라 과태료 금액이 세부적으로 정해져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3월 5개 은행에 대한 중간검사 발표시 설명의무 위반, 적합성의 원칙 위반, 중요사항 미설명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금소법상 적합성의 원칙, 적정성의 원칙을 위반한 경우 각각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또한 설명의무 위반, 부당권유, 중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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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건에 모두 부과? 홍콩 ELS 과징금보다 무서운 과태료
은행권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로 인해 수천억원 이상의 과태료 부담을 우려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최근 금융소비자보호법상의 과징금 기준을 재정비해 '조 단위'로 예상됐던 과징금은 수백~수천억원대로 경감될 여지가 생겼으나 이와 별도로 금융당국이 과태료 부과를 검토하고 있어서다. 현행 규정상 설명의무만 위반해도 과태료가 건당 7000만원에 달한다. 홍콩 ELS 손실계좌가 총 17만건에 달하는 만큼 만약 '판매건당' 과태료 부과시 과징금을 크게 웃돌 수 있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홍콩 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5개 은행에 대해 과태료 부과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 금소법 및 시행령에서는 위반 행위에 따라 과태료 금액이 세부적으로 정해져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3월 5개 은행에 대한 중간검사 발표시 설명의무 위반, 적합성의 원칙 위반, 중요사항 미설명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금소법상 적합성의 원칙, 적정성의 원칙을 위반한 경우 각각 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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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가 주식을 팔아야 하는 금융지주의 '엇박자' 밸류업
금융지주들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위해 자사주를 소각하자 대주주가 오히려 보유 지분을 팔아야 하는 엇박자가 발생하고 있다. 소각으로 전체 주식 수가 줄면서 대주주 지분율이 법정 한도에 근접하기 때문이다. 대주주의 잇따른 지분 매각이 자칫 밸류업 정책의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지주의 최대주주 삼양사는 지난 2일 JB금융 보통주 20만주(약 46억원)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 앞서 지난 7월 약 56년 만에 12만5000주(약 26억원)를 매각한 데 이어 석 달 만에 두 번째 지분 처분이다. JB금융이 밸류업 정책에 따라 실시한 자사주 소각으로 삼양사의 보유 지분율이 높아지면서 매도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전체 발행주식 수가 줄어들어 대주주의 지분율은 가만히 있어도 상승한다. 지방 금융지주회사는 동일인 지분보유 한도가 15%로 제한된다. 삼양사(특수관계인 포함)의 JB금융 보유 지분은 14.88%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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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창구 직원들, 보이스피싱 대응 총력…올해 116억원 피해 예방
KB국민은행이 창구 직원의 노력으로 올해 약 116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국민은행은 올해 9월말 기준으로 총 183건, 약 116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전국 경찰서로부터 65건의 표창장을 수상했다. 예방 사례를 살펴보면 단순 송금 요구형을 넘어 △수표 쪼개기 △외화 환전 △셀프 감금형 가스라이팅 등 지능화된 최신 수법이 포함돼 있었다. 외화 환전 과정에선 임직원의 세심한 관찰로 보이스피싱 예방이 이뤄졌다. 당시 한 고객이 1만5000달러를 환전하기 위해 창구를 찾았는데, 이 고객은 환전 목적을 묻는 창구 직원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환율 정보에도 무관심한 모습을 보였다. 창구 직원은 이 고객의 태도가 보이스피싱 인출책의 전형적인 특징과 유사하다고 판단해 곧장 자금 출처를 모니터링팀에 확인했다. 그 결과 1만5000달러는 대환대출 사칭에 속은 피해자의 자금임이 드러났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은 날로 교묘해지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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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네이버페이, 소상공인 결제·지역화폐 디지털 혁신 추진
iM뱅크(아이엠뱅크)와 네이버페이가 협력해 소상공인 결제 및 지역화폐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iM뱅크는 14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네이버페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점포 내 'Npay 커넥트'를 사용하고 싶은 소상공인은 iM뱅크 전국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Npay 커넥트는 카드결제와 네이버페이 간편결제를 비롯해 QR·바코드 및 얼굴인식 결제, 삼성페이·애플페이 결제 등 모든 결제 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다. iM뱅크와 네이버페이는 이번 협략으로 Npay 커넥트를 활용한 개방형 간편결제 인프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양사는 아이폰 지역화폐(대구로페이 및 포항사랑카드) 결제를 지원하는 Npay 커넥트를 통해 지역화폐의 모바일화가 확산될 것으로 본다. 현재 아이폰에선 지역화폐 서비스가 실시되지 않는데 커넥트 QR결제는 아이폰 지역화폐 결제를 지원한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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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쉰 금감원, iM금융 검사 재돌입…하나금융도 검사 앞둬
명절 연휴 동안 iM금융에 대한 검사를 잠시 중단했던 금융감독원이 다시 검사에 돌입한다. 계열사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영업행위와 새 은행장 선임을 앞두고 '지배구조 모범관행'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iM금융 검사 이후에는 하나금융에 대한 검사를 돌입해 이찬진 금감원장이 강조해온 소비자보호 노력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5일 iM금융지주와 iM뱅크에 대한 정기검사에 들어가 이달 말까지 검사를 진행한다. 금감원은 iM금융에 대한 지난달 15일 정기검사를 시작한 뒤 명절 연휴를 앞둔 지난 1일부터 검사 휴지기를 갖고 있는 상태다. iM뱅크는 지난해 5월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후 첫 정기검사 대상이 됐다. 금감원은 iM뱅크가 전환 과정에서 영업망 확장을 위해 추진한 전략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iM뱅크는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면서 은행권 최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하며 공격적인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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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생산적금융협의회' 출범…내년에만 21조 자금 공급
BNK금융그룹이 14일 생산적금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생산적금융협의회'(협의회)를 출범시켰다. 그룹 경영진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역균형발전 정부정책과 'BNK부울경지역형 생산적금융'의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 협의회는 우선 지역균형성장을 위한 생산적금융에 20조원,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포용금융에 1조원 등 내년 한 해 21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키로 했다. 협의회는 우선 생산적금융 분야에서는 △동남투자공사 설립 △해양수산부 이전 △지역에 본사를 둔 공기업과 협업 등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기회로 재창조할 수 있는 모멘텀을 찾는다. 국민성장펀드가 적재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동남투자공사와 협력해 투자처를 발굴하고 투자와 금융 지원에 나선다. 특히 해수부의 성공적 부산 이전 지원과 해양·조선, 북극항로 개발 사업 등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또 캠코와 협업해 지역의 한계산업(기업)의 고부가 미래산업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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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녹색채권 5000억원 발행…친환경 프로젝트 지원 사격
한국산업은행이 14일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한국형 녹색채권 5000억원을 발행했다. 이번 채권은 3년 만기에 2.64% 금리로 발행됐다. 산업은행은 금융위원회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수립한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풍력발전 소재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녹색금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자금 배분이 완료되면 홈페이지에 자금배분 내역 및 환경개선 영향을 공시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2018년 국내 최초로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한 이래 최근 2년간 은행권 중 최대 규모로 녹색채권을 발행하며 국내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과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녹색금융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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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천시와 '외국인 주민 특화 컬처뱅크 공동운영' 협약
하나은행이 인천광역시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금융과 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며 자립할 수 있는 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금융사기 예방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현장실습 교육,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쉽게 국내 금융서비스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인천시 및 운영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교육을 통한 정착 및 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한국 정서·생활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거점은 하나은행 남동산단 금융센터 지점에 조성돼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일요영업점 운영을 통해 평일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호성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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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간도 예외 없다"… 5대 손보사, 긴급출동서비스 전국 확대
삼성화재·현대해상·한화손해보험·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5대 주요 손해보험사가 섬과 산간 지역에도 도시와 동일한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지리적 제약으로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였던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5대 손보사는 기존 약관에 명시돼 있던 '견인차가 도착하기 어려운 지역이나 도서 지역, 산간 지역의 경우와 기타 보험회사가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리적 구분 없이 전국 어디서나 긴급출동서비스가 동일하게 제공된다. 각 사는 순차적으로 약관을 개정한다.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안에 개정을 시작하고 삼성화재는 2026년 1월, DB손해보험·KB손해보험·현대해상은 2026년 9월까지 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험업계는 해당 서비스 확대에 맞춰 인력 충원 등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손해보험협회는 섬 지역 대상 경정비 장비 지원과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