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자사주 대량 소각에 리벨리온 투자까지…'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 원년 선언 "한국형 버크셔해서웨이 모델을 완성하겠다." 지난달 23일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처음으로 버크셔해서웨이를 언급했다. 당시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 사이에서도 "솔직히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발언이어서 많이 놀랐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하지만 김 부회장의 '한국형 버크셔해서웨이' 모델 언급 한 달 만에 미래에셋생명이 대규모 주식소각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기업인 리벨리온에 투자를 단행하며 실행에 들어갔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이달 초 이사회를 통해 보유 자사주의 93%인 6296만주를 소각키로 했다. 전체 발행주식의 약 31.8%에 달하는 규모이다. 약 1만7000원을 오가는 주가를 고려하면 약 1조원에 해당한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 물량을 줄여 주당 가치를 즉각적으로 높이는 효과가 있다. 발행주식 총수의 10% 이상 주식소각에 따라 지난 26일 미래에셋생명에 대한 일시 매매정지가 이뤄지기도 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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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5㎞ 내 최저가로 자동적용"…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 출시
현대카드와 GS칼텍스가 '최저가 보장 할인' 개념을 탑재한 카드 신상품을 출시했다. 현대카드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주유 카드인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업계 최초로 주유 시 인근 지역 내 가장 저렴한 유가를 적용받을 수 있는 '최저가 보장 할인' 혜택을 담았다. 대부분 운전자는 거리가 멀더라도 낮은 가격에 주유할 수 있는 단골 주유소를 이용하거나, 이동 중 유가가 저렴한 주유소를 검색해 찾아가는 등 번거로움을 겪는다.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의 '최저가 보장 할인' 혜택은 이와 같은 불편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신개념 혜택이다. 전국 어느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하든 인근 지역 내 최저 유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최저가는 주유 당일 반경 5km 내 국내 4대 정유사(GS칼텍스·SK에너지·S-Oil·HD현대오일뱅크) 및 알뜰주유소의 각 주유소에서 판매 중인 동일 유종 간 가격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최저가 정보는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 정보 포털 '오피넷'(Opinet)과 연동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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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가계부실, 금융사도 감당못해"…부실→정상대출, 전환 빠르게
금융위원회가 채무조정에 들어간 가계 부실대출의 건전성 분류를 위한 변제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가계대출의 부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충당금 적립으로 인해 금융사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계대출 부실이 급증하고 있는 저축은행업권에서 반색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최근 감독규정상 가계대출 중 채권재조정여신의 건전성 분류 기준을 위한 변제계획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채권재조정여신은 채무자의 현재 또는 장래의 채무변제능력이 크게 저하된 경우에 채권자와 채무자(금융사)의 합의 등으로 금리나 상환기간 등을 조정한 여신을 말한다. 현재 감독규정상 금융권 자체 채무조정을 기준으로 '추정손실', '회수의문' 여신은 금융사와 합의한 변제계획대로 2년 혹은 전체 상환기간의 4분의 1 이상 변제해야 '고정' 여신으로 분류된다. 이어 '고정' 여신은 4년 혹은 전체 기간의 3분의 1이상이면 '요주의', '요주의' 여신은 1년간 상환해야 '정상' 여신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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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학생 기자단 모집…"청년이 금융 소통 창구"
금융감독원이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 청년층의 시각으로 금융 이슈를 발굴해 금융소비자 친화적 콘텐츠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제24기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 대학생 기자단은 금감원 보도자료와 행사 취재를 기반으로 블로그 기사를 작성하거나, 유튜브 쇼츠 등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상 금융 관련 이슈를 홍보하는 역할을 맞는다. 모집 대상은 전국 대학(재·휴학생 포함)에 재학 중인 청년으로, 15명 내외 인원을 선발한다. 기사작성 능력과 금융·경제상식, 금감원에 대한 관심 등을 서류와 면접을 통해 심사한다. 활동 기간은 내달 6일 합격자 발표 후 약 1년간이다. 합격자를 대상으로 기자단 활동에 필요한 금융지식과 금감원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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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개입에 환율 떨어진 날, 은행 달러예금 뭉칫돈 유입
원/달러 환율상승 기대감에 은행 달러예금 잔액이 하루 단위로 급증세를 보이자 외환당국이 시중은행 담당자들을 소집해 과도한 영업자제를 주문하고 나섰다. 금융당국도 은행의 달러예금 실태파악에 착수했다. 환율상승에 베팅하는 달러예금 수요억제와 함께 수출기업의 막대한 달러예금을 원화로 전환하기 위해 환전수수료 및 이자율 우대 등 가능한 방안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정부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이달 초 시중은행 6~7곳의 달러예금 담당자를 소집, 지난해말 이후 급증세를 보인 외화예금 취급에 대한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정부의 구두개입으로 환율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시점에 은행 달러예금 계좌에 뭉칫돈이 유입된 것으로 외환당국은 파악했다. 실제 정부의 환율 구두개입이 집중된 지난달에 달러예금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말 기준 5대 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671억9387만달러로 전월 603억1217만달러 대비 68억8170만달러(11. 4%) 늘었다. 새해 들어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는데도 지난 8일 기준으로 잔액은 679억7210만달러로 더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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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떨어질때 사둬야" 달러에 달려갔다… "환차손 주의를"
올들어 원/달러 환율이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수출기업과 개인고객의 달러예금 선호현상이 계속된다. 금융당국은 수출기업의 달러예금을 원화로 전환하기 위해 다각도로 유도책을 모색 중이지만 "환율이 더 오를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꺾이지 않으면 뾰족한 수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지난 8일 기준 679억721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말 671억9387만달러 대비 7억7823만달러 증가한 규모로 원화기준으로는 1조원 넘게 급증한 것이다. 달러예금은 전월에도 10조원가량 대폭 늘었다. 5대은행의 지난해 12월말 달러예금 잔액은 671억9387만달러로 전월 603억1217만달러 대비 68억8170만달러 증가했다. 이 중 개인 달러예금 잔액은 127억3000만달러로 2021년말 이후 약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A은행의 경우 지난해 12월 한 달간 달러예금이 15. 6%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달러예금 증가세는 한국은행의 공식통계에서도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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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인센티브 신설 요구, 제도 취지 흔들
보험판매수수료 분급확대를 앞두고 초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들의 판매 인센티브 신설요구가 변수로 떠올랐다. 보험사들은 제도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난색을 보이면서도 다른 회사들의 움직임을 살피는 상황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 GA들이 지난달 보험사들에 25회차(3차 연도) 판매 인센티브 신설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이후 일부 보험사 사이에서 대응을 놓고 고심이 깊어진다. 제도취지와 비용부담을 이유로 공식적으로는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지만 다른 보험사들의 움직임을 살피며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분위기다. 보험사들이 즉각적인 수용에 선을 긋는 이유는 비용부담과 제도취지 때문이다. 이번 요구는 그동안 운영되지 않았던 25회차 판매 인센티브를 만들자는 것으로 사실상 새로운 수수료 항목을 도입해달라는 요청이다. 업계에서는 분급확대를 통해 사업비와 건전성을 관리하겠다는 정책방향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판매수수료 개편안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에게 지급되는 판매수수료 상한을 제한하는 '1200% 규칙'은 올해 7월 도입되며 판매수수료 분급과 집행체계 개편은 2027년 1월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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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이자 7% 상한제, 생색내기 아닌 진짜 혜택"
"이왕 하는 거 생색만 내지 말고 의미 있게 하자는 생각이었다. " 우리금융그룹의 '개인 신용대출금리 7% 상한제' 도입을 총괄한 성시천 우리은행 부행장(경영기획그룹장·CFO·사진)이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왜 '7% 상한제'로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로 해야 효과가 있고 은행도 감내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부행장은 "8%가 중금리 대출의 기준이기 때문에 '8% 상한제'로 할까 했는데 7~8% 구간에 고객이 많이 몰려 있어 진짜 혜택을 드리려면 7%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금리상한제 아이디어는 지난해 11월25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주관으로 열린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포용금융 주요 현안 점검회의'에서 나왔다.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우리은행은 역차별 문제를 최소화하려 했다. 성 부행장은 "예를 들어 8% 받던 사람을 2%포인트 깎아주면 7% 받는 사람은 역차별을 받는 셈이 된다"며 "반면 금리캡을 씌우면(상한제를 두면) 해당 구간에 있는 분들은 모두 혜택을 받고 나머지 분들은 적어도 피해는 보지 않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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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도 실손해줄게" 꼬드긴 의사들…제보에 5000만원 포상금
최근 금융감독원이 의사들이 비급여 치료인 비만치료제를 급여 또는 실손의료보험 보장 대상인 것처럼 가장해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발급한 사실을 확인하고 실손보험 허위청구 사기를 겨냥해 3개월간 집중 제보·수사 체계를 가동한다. 금감원은 오는 3월 31일까지 '실손보험 악용 보험사기 특별 신고·포상 기간'을 운영해 최대 5000만원의 제보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상금액은 병원 내부자의 제보가 필요한 상황임을 감안해서 △병·의원 종사자 5000만원 △브로커 3000만원 △환자 등 병원 이용자 1000만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기존 생명·손해보험협회 포상금과 중복 수령도 가능해 실제 지급액은 더 커진다. 금감원은 최근 의사가 환자에게 허위 청구를 적극 권유하며 보험사기를 주도하는 방식이 급증하고 있다고 파악한다. 특히 실손에서 보장하지 않는 미용·성형·비만치료를 했음에도 도수치료·체외충격파 등을 한 것처럼 병원이 허위의 진료기록을 발급하는 보험사기가 많다고 본다. 또 병원과 환자 등이 공모해 간단한 피검사 후 허위로 2주 내외의 입원치료 서류를 내주고 허위 입원해 건강보험급여와 보험금을 편취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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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재재보험사로 계약정보 자동이전.. 재보험사 美진출 '물꼬'
보험계약자가 국내 보험 상품에 가입했더라도 해외 보험사(재재보험사)가 국내 계약자 정보를 들여다볼수 있게 된다. 보험사(원보험사)와 계약을 할 때 표준정보제공 동의서 도입에 따라 계약자 동의시 '원보험사→재보험사→재재보험사'로 계약 정보가 이전되기 때문이다. 이 제도 도입으로 재보험사가 떠안는 위험이 재재보험사로 일부 이전돼 보험금 지급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다. 국내 재보험사의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은 더 활발해질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재재보험 계약 활성화를 위해 표준 정보제공 동의서를 지난 2일 개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재재보험 계약이란, 재보험사가 원보험사로부터 인수한 보험의 위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위험의 일부 또는 전부를 다른 보험사(재재보험사)로 이전하는 계약이다. 이를 위해 재재보험 계약을 위한 보험계약자의 별도의 정보제공 동의가 필요하나, 재보험사는 보험계약자로부터 정보제공 동의를 직접 받기가 어려워 그간 재재보험이 활성화되지 못했다. 신용정보법에는 재재보험 계약시, 인수심사 등을 위해 재재보험사에 보험계약자의 정보제공이 필요하나 이를 위해서는 보험계약자의 별도 동의 필요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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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된 테니스 랭킹 1·2위 대결… 현대카드가 연 스포츠 신세계
현대카드가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2위를 국내로 초청한 '슈퍼매치'로 스포츠 문화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한 번 더 열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야닉 시너 대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국내에서 처음 치러지는 세계 남자 테니스 랭킹 1·2위의 맞대결이라 주목받았다. 현대카드는 2005년 첫 번째 슈퍼매치 이후 약 20년간 테니스, 피겨 스케이팅, 스노보드, 댄스스포츠, 골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목의 '세계 최정상'을 한국으로 불러모았다. 현대카드는 세계 정상급 선수의 경기를 국내에서 개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포츠를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려고 시도했다. 경기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관람객 시선과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이끄는 장치들이 눈길을 끌었다. 경기장 외부에 설치된 화려한 슈퍼매치 포토월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관람객 모습이 이어졌다. 선수와 직접 만나 사인받고 사진을 찍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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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 회장 'AI 전환, 새시장으로의 확장' 경영진에 강조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진들에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환'과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을 강조했다. 11일 KB금융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9일 260여명의 경영진이 참석한 '2026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임직원 모두가 전략가이짜 혁신가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번 워크숍은 '그룹의 구조적인 Level-Up을 위한 전환(Transition)과 확장(Expansion)'을 주제로 열렸다. 양 회장은 "AI 기술을 전략적 무기로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시장과 고객으로의 '확장'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전략가이자 혁신가로 거듭나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면서 "'모든 해답은 고객에게 있다'는 신념 아래 금융의 본질인 신뢰에 부합하는 전문성과 실력으로 고객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KB금융은 그동안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에 집중한 '빌드업'(Build-Up) 단계와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이뤄낸 '밸류업'(Value-Up) 단계를 거쳐 앞으로는 고객·사회·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한 차원 높은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레벨업'(Level-Up) 단계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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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2박3일 끝장토론 이끌며 '진짜 혁신' 주문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경영전략회의에서 진짜 혁신을 위한 강한 실행력을 임원들에게 주문했다. 1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그룹 경영진 약 250명이 참석한 '2026년 경영전략회의'가 열렸다. 예년보다 일정을 하루 더 늘린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미래 신한을 위한 담대한 서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시작부터 끝까지 별도 사회자 없이 진 회장이 직접 경영전략회의를 이끌었다. 첫째 날은 외부 전문가의 시각에서 바라본 '반드시 다가올 금융의 미래' 강연을 통해 신한이 직면한 위기와 과제를 공유하며 시작됐다. 이어 사전 과제로 부여된 나만의 가짜 혁신 보고서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이 직접 경험한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또 리더의 신언서판(身言書判)을 주제로 글쓰기 및 이미지메이킹 특강도 진행됐다. 둘째 날은 참석자 전원이 자기만의 만다라트를 작성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만다라트를 통해 리더로서 "나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향후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