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라바, 에미어워즈 키즈 '노미네이트' 수상 기대

뽀로로·라바, 에미어워즈 키즈 '노미네이트' 수상 기대

깐느(프랑스)=김성호 기자
2013.10.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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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뽀로로'와 '라바'가 에미어워즈(EMMY AWARDS) 키즈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수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에미어워즈는 1949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방송계 최대 행사로 1963년부터 국제 에미상(賞)이 만들어졌다. 특히, 지난해 인터내셔널 에미어워즈 키즈가 신설됐으며, 당시 국내 애니메이션 '구름빵' 노미네이트 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9일(현지시간)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미어워즈는 제2회 인터내셔널 에미어워드 키즈에서 Preschool(미취학아동) 부문에 아이코닉스의 '뽀로로', 애니메이션 부문에 튜바앤의 '라바'가 각각 노미네이트 됐다고 밝혔다.

시상은 전세계 31개국 미디어 관계자의 심사를 거친 후 내년 2월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라바'는 지난 6월 제19회 '상해 TV페스티발' 애니메이션 부문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국제 대회의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Preschool 부문에는 '뽀로로'와 함께, 영국의 'Ben and Holly's Little Kingdom'와 덴마크의 'Box Head', 프랑스의 'Zou'가 함께 노미네이트 됐고, 애니메이션 부문은 프랑스의 'Angelo Rules'와 'Spike2', 영국의 'Room on a Broom'가 노미네이트 됐다.

'뽀로로'는 올해 제작된지 10년된 국내 대표 캐릭터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미취학 아동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라바' 역시 코믹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전세대층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카밀리 비더만 로이젠 에미키즈어워즈 이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애니 키즈어워드'는 에미어워즈 명성을 이어갈 키즈분야 최고의 어워드로 부상할 것임을 확신한다"며 "올해도 애미어워즈는 애니메이션 분야를 포함해 1000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됐고, 한국 애니메이션은 우수한 작품성을 기반으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경쟁부문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미네이트된 '뽀로로'와 '라바'의 선전을 기원하고 향후 더욱 다양한 한국 작품들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 붙였다.

한편 아이코닉스와 튜바는 지난 7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열린 'MIPCOM 2013'에 참여해 활발한 해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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