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팬 따라 여행하는 플랫폼 '셀레트립'…글로벌 팁스 선정

K-팝 팬 따라 여행하는 플랫폼 '셀레트립'…글로벌 팁스 선정

류준영 기자
2026.02.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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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브먼트
사진=페이브먼트

K-팝 팬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 '셀레트립(Celetrip)'이 정부 지원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K-팝 팬덤 투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엔터테크 스타트업 페이브먼트(Favement)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연계 창업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팁스(Global TIPS)'에 선정되며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팁스(TIPS)는 민간 투자사가 발굴한 기술 창업기업에 대해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을 함께 지원하는 국내 대표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글로벌 팁스는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하는 별도 트랙으로,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16억 원 규모의 R&D(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페이브먼트의 플랫폼 셀레트립은 K-팝을 비롯한 한류팬 5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로, 아티스트 관련 장소를 여행 콘텐츠로 연결하는 이른바 '콘텐츠 투어리즘'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은 △아티스트 방문지·촬영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큐레이션 △아티스트 목소리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음성 도슨트 서비스

△해외 팬을 위한 맞춤형 콘서트 여행 패키지 등이다.

이번 글로벌 팁스 과제를 통해 페이브먼트는 AI 기반 도슨트 기술과 개인화 추천 엔진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팬 활동 데이터와 개인의 여행 성향을 분석해 팬 맞춤형 여행 경로, 이른바 '성지순례 코스'를 자동 설계하고, 고도화된 음성 합성(TTS) 기술을 활용해 마치 아티스트가 직접 여행을 안내하는 듯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한지은 페이브먼트 대표는 "글로벌 팁스 선정은 콘텐츠·AI·관광을 결합한 페이브먼트의 비전과 기술력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한 연구개발 자원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전 세계 팬들이 가장 신뢰하는 글로벌 팬 여행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브먼트는 최근 앱스토어 카테고리 40위에 오르는 성과를 기록했고, 위버스·아모레퍼시픽·FNC엔터테인먼트 등과의 협업을 통해 IP 기반 팬 경험 비즈니스 모델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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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미래사업부) 차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석사 졸업 ·한양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자상 ·(저서)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공저, 한스미디어) ■전문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모델 및 경영·홍보 컨설팅 -기술 창업(후속 R&D 분야) 자문 -과학기술 R&D 정책 분야 컨설팅 -과학 크리에이터를 위한 글쓰기 강연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자문 -AI시대 기술경영 및 혁신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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