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략 본격화 '리얼월드', 딥테크 투자 전문가 美 대표로 선임

미국 공략 본격화 '리얼월드', 딥테크 투자 전문가 美 대표로 선임

최태범 기자
2026.03.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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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최(Carl Choi) 리얼월드 미국 대표 /사진=리얼월드 제공
칼 최(Carl Choi) 리얼월드 미국 대표 /사진=리얼월드 제공

피지컬 AI(인공지능) 기업 리얼월드가 올해 상반기 독자 개발한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공개를 앞두고 미국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대표로 칼 최(Carl Choi)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리얼월드는 제조·물류 등 현장에서 수집한 고정밀 멀티모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 수준의 손 동작 구현을 목표로 하는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을 주요 거점으로 운영하며, 지난 2년간 한국과 일본의 실제 산업 현장에서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검증해 왔다. 현장 검증을 토대로 미국 시장에서의 사업 전개와 파트너십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칼 최 대표는 최근까지 알럼나이벤처스(Alumni Ventures)의 딥테크 펀드 파트너로 재직하며 AI, 로보틱스, 기반기술 분야 투자를 이끌었다. 리얼월드에서는 미국 내 로보틱스, 제조, 물류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함께 북미 시장 진출 전략 수립을 맡는다.

아울러 VC(벤처캐피털)을 비롯한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연결을 강화해 전략적 투자자, 기술 파트너,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미국 내 산업계, 미디어, 기술 생태계 전반을 대상으로 리얼월드의 대외 대표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리얼월드는 이 분야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방식으로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왔다"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진이 실제 생산 현장에서 산업 파트너들과 함께 직접 학습시킨 모델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접근은 독자적인 플랫폼 경쟁력과 강력한 데이터 해자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 로보틱스 및 산업계에 차별성을 분명히 알리고, 아시아에서 구축해 온 것과 같은 깊이 있는 장기 파트너십을 미국에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이번 선임은 북미 산업 생태계를 연결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며 "최 대표 선임을 계기로 미국 내 장기적 산업 파트너십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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