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팔로봇' 솔루션 플라잎, 139억 투자유치…"양산체계 구축 속도"

'양팔로봇' 솔루션 플라잎, 139억 투자유치…"양산체계 구축 속도"

김진현 기자
2026.03.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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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플라잎
/사진제공=플라잎

AI(인공지능) 기반 양팔 로봇 자동화 솔루션 스타트업 플라잎(PLAiF)이 139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양팔 로봇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9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스틱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플라잎은 이와 별도로 약 2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사들은 플라잎 기술의 현장 검증 가능성에 주목했다. 국내 주요 대기업과 1차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정합성을 확보했으며, 일부 제조 라인에서는 이미 실제 공정에 적용돼 가동 중인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잎은 양팔 로봇에 '2축 허리 구조'를 적용해 작업 반경과 물리적 유연성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언어 기반 로봇 제어 모델 'VLA(Vision-Language-Action)'와 조립 공정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결합해, 별도의 복잡한 코딩 없이도 현장 작업자가 로봇을 즉시 자동화 공정에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차세대 양팔 로봇 'V2' 양산 체계 구축과 AI 학습 인프라 강화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련 인력 채용도 병행한다.

플라잎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기술력뿐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즉시 적용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며 "제조업 자동화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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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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