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국방도 오픈이노베이션…방산 스타트업 최대 7억원 지원

이젠 국방도 오픈이노베이션…방산 스타트업 최대 7억원 지원

최우영 기자
2026.04.08 14:00

중기부-국방부 '모두의 챌린지 방산' 추진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방산 스타트업과 손잡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 정부와의 협업 과제를 수행하는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원의 협업 자금과 최대 6억원의 시범구매 연계 후속 연구개발 연구 기회가 주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방부가 8일 서울 이태원로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모두의 챌린지 방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2월 발표된 '방산 스타트업 육성방안' 후속조치다. 대기업 중심의 방위산업에서 벗어나 창업기업을 방산 생태계로 진입시키고 성장 및 상생협력 기반을 강화해 국방 기술혁신 가속화와 스타트업의 방산 진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는 AI, 드론, 로봇 등 민간 첨단기술의 군 적용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혁신 창업기업이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국내 창업기업의 경우 군 정보 접근 제한, 실증 기회 부족 등으로 인해 방산 생태계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중기부와 국방부는 민간의 국방기술 개발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그 일환으로 '모두의 챌린지 방산'을 통해 군· 수요 기반 협업과제 발굴, 스타트업과의 매칭 및 기술실증(PoC), 사업화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번 방산 챌린지는 군에 필요한 기술과 창업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중심으로 △군 제안 과제인 탑다운 방식 △창업기업 제안 기술인 바텀업 방식을 병행해 추진하며 최종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에는 최대 1억원 규모 협업 자금 지원, 최대 6억원 규모의 군 실증 및 시범구매 연계 후속 연구개발 연계 기회 등을 제공한다.

'모두의 챌린지'는 인공지능, 방산, 로봇, 바이오, 기후테크 등 핵심 전략 분야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 플랫폼이다. 이번 방산 챌린지는 인공지능 분야에 이어 두 번째 핵심 분야로, 국방과 산업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민·군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노용석 중기부 1차관은 "민간의 혁신 기술이 국방 분야에 신속하게 적용되는 것이 미래 방위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창업기업이 방산 생태계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국방부는 지속적인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민간 기업의 군 진입 확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경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민간 첨단기술의 군 도입을 촉진·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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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기자

미래산업부 유니콘팩토리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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