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이 8일 "뿌린 씨앗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고 열매를 맺어야 한다"면서 "수원 대전환의 중단 없는 미래를 위해 재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시장은 지난 4년간 공약 추진율 93.7%를 달성을 강조하며 △구운역 신설 확정 △R&D 사이언스파크 지정 △화성성곽 주변 고도 제한 완화 △영화지구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등 장기 숙원사업을 궤도에 올린 행정력을 부각했다.
이 시장은 "현재 중동발 에너지 위기와 고물가·고금리로 시민의 삶이 벼랑 끝에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핵심 가치인 실용주의에 발맞춰, 수원시 역시 시민의 고정 지출을 줄이는 '재테크 행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출산지원금 확대, 취약계층·청년 버스비 및 주거비 지원, 재개발·재건축 기간 단축 등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성과를 낸 만큼, 앞으로는 교통·교육·의료비 등 필수 생활비를 최대 50%까지 낮추는 '반값생활비' 정책으로 이를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미래 수원의 먹거리로는 '첨단과학 연구도시' 조성과 '자립형 경제 엔진' 구축을 꼽았다. 이 시장은 "26개 첨단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낸 데 이어, 약 1조원 규모의 '새빛펀드와 융자'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수원을 반도체, AI(인공지능), 바이오, 방산 등 첨단기업의 연구와 실증이 동시에 이뤄지는 대한민국 유일의 연구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또 광역교통망 확충(GTX-C 및 신분당선 연장 조기 완공, 수원투어 무상버스)과 함께 AI 안심체계 구축 및 새빛하우스 5000호 건립을 약속했다. 보건·의료·요양을 아우르는 '새빛돌봄' 확대, 마을 주차장 확보, 자원회수시설 이전 등 시민 밀착형 복지 및 지역 숙원 사업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25만 인구의 수원은 연습이나 실험하는 자리가 아니다. 검증된 실력으로 약속을 결과로 만드는 사람만이 시민의 일상을 지킬 수 있다"면서 "수원을 가장 잘 알고 미래를 준비해 온 해결사로서 수원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