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인공지능) 기반 무인 자원회수 솔루션 스타트업 이노버스가 삼천리인베스트먼트로부터 25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노버스는 자원순환 밸류체인에서 가공과 재활용을 제외한 '회수-선별' 단계에 집중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순도 99% 수준의 페트(PET)를 대량으로 유통한다.
이노버스는 이번 투자금을 무인회수기 양산, 수도권 회수망 확대, 순도 99% 수준의 초고순도 페트선별 인프라 고도화에 집중투입할 계획이다. 이노버스는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월 500톤 규모의 페트 수집·유통체계 마련을 목표로 한다.
이번 투자유치는 회사의 실적개선과 맞물려 이뤄졌다. 이노버스는 2025년 결산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약 3.5배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이노버스는 무인회수기 보급 확대와 고순도 페트유통 매출이 함께 늘면서 사업모델의 유효성과 수익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장진혁 이노버스 대표는 "페트 재활용 시장으로 자본유입이 활발해지는 시점에 그 출발점이 되는 회수와 선별단계에서 안정적인 규모와 품질을 갖춰나가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투자금을 무인회수기 양산과 수도권 회수망 확대에 활용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