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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행동 분석 스타트업 펫페오톡이 전용 IP 카메라 기반 AI(인공지능) 펫캠 '도기보기'의 유료 이용자 수가 출시 1년 만에 2000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기보기는 반려동물의 행동을 AI로 실시간 분석하고 이상 행동을 감지해 보호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5월 앱 출시에 이어 전용 IP 카메라 하드웨어를 추가하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으로 확장했다.
펫페오톡 관계자는 "하드웨어 판매에 더해 월정액 기반의 프리미엄 AI 분석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유료 구독자가 2000명을 넘으며 하드웨어 판매 수익과 월정액 구독 수익이 결합된 이중 수익 구조가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매출도 성장세를 보인다. 2024년 약 6600만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약 1억9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MAU) 대비 일일 활성 사용자(DAU) 비율도 58%에 달해 반려인들이 매일 습관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
서비스 전체 누적 이용자 수는 12만명, 등록 반려동물 수는 7만5000마리다. AI가 유의미한 행동 패턴으로 분석한 누적 영상 수는 1억7125만건에 달한다.
펫페오톡은 하반기 중 수의학 R&D(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행동 바이오마커' 개발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디지털 행동 바이오마커란 반려동물의 행동 패턴 변화를 AI로 정량화해 질병의 전조 증상을 조기에 포착하는 지표다. 영상 AI 기반의 비접촉 방식은 아직 초기 단계로 펫페오톡은 이 영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권륜환 펫페오톡 대표는 "유료 구독자 2000명과 58%의 MAU 대비 DAU 비율은 도기보기가 반려인의 일상에 깊이 침투한 필수 서비스가 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수치"라며 "하반기 수의학 R&D 전문 기업과 디지털 행동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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