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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통합 모니터링 기업 와탭랩스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정보연계부의 연계시스템(ESB)에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하고, 공공 기술 실증 프로그램인 'K-테스트베드(K-Testbed)' 사업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2015년 7월 설립된 와탭랩스는 서버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DB), 쿠버네티스 등 IT 운영환경의 성능과 장애를 분석하는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제공한다. 현재 국내외 1200여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와탭랩스의 사업 모델은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로 불린다. 이는 시스템이 내보내는 로그와 지표, 추적 데이터를 모아 내부 상태를 외부에서 추론하는 개념이다. 개별 지표를 따로 보는 기존 모니터링과 달리 장애가 발생한 원인 구간까지 역추적하는 데 초점을 둔다.
사회보장정보원과 진행한 K-테스트베드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을 공공기관의 실제 운영 환경에서 시험·검증하는 국가 지원사업이다. 공공기관의 인프라와 데이터, 인력을 활용해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며, 실증 결과가 우수한 제품은 혁신조달 등 공공 판로로 연결된다.
실증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다수의 공공기관과 사회보장·복지 데이터를 주고받는 연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기존 환경에서는 전체 데이터 연계 현황과 장애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다.
와탭랩스는 연계시스템 DB에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는 통합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했다. 데이터 연계 처리 현황과 시스템 운영 정보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시보드는 △연계 건수 △성공·진행·오류 현황 △주요 기관별 연계 상태 △트랜잭션 처리 내역 등을 보여준다. 여기에 CPU(중앙처리장치)와 메모리, 네트워크 입출력(I/O), 디스크 사용률 등 인프라 자원 상태를 함께 배치해 서비스와 인프라를 한 화면에서 관리하도록 했다.
적용 범위는 연계시스템 2기로, 모니터링 대상 서버 22대와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엔진 기반의 수집 서버를 구축했다. AI·ML 이상 탐지 기능은 평소와 다른 연계 패턴을 자동으로 감지해 알리고, 연계 실패나 통신 장애가 발생하면 원인 구간을 식별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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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탭랩스는 사업 수행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감사증을 받았다. 정보원 관계자는 "가장 중요했던 과제는 전체 연계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었다"며 "와탭을 통해 운영 가시성을 확보하면서 연계 상태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는 "이번 K-테스트베드 사업은 실제 공공기관의 운영 환경에서 와탭의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안정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옵저버빌리티 기술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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