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41,200원 ▲350 +0.86%)이 올해 2분기 매출 4172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91.3% 증가했다. 한샘에 따르면 이번 영업이익 흑자는 13분기 연속 기록이다.
이번 실적은 리하우스 부문 성장세가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리하우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는데, 이는 부엌·바스·수납 등 핵심 상품군이 최근 아파트 매매거래와 개보수 수요 증가와 함께 판매가 늘어난 결과다.
홈퍼니싱 부문 역시 상위 그레이드 상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납가구 '시그니처' 매출은 2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났으며, '스위브 더마스터'를 포함한 스위브 소파 시리즈도 46% 성장했다.
한샘은 한샘몰을 자체 브랜드(PB) 중심으로 개편하고 오프라인 고단가 제품 정보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한샘몰 매출도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했다.
한샘은 하반기에도 주택 경기 불확실성과 원자재·운임비 인상 등 대외적 불안요소에도 불구하고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마케팅 채널을 고도화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대외적 리스크가 상존하겠지만 그동안 성과를 입증해 온 핵심 제품의 경쟁력 강화, 유통·채널을 통한 고객 경험 고도화, 브랜드 가치 제고와 핵심 상품 중심의 마케팅 병행을 추진해 업계 리더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