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전틱 AI(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가온아이(대표 조창제)가 한국수출입은행의 'AI 기반 지능형 워크스페이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 AI·디지털본부가 주도하는 디지털 전환(DX) 프로젝트다. 임직원 약 1500명이 사용하는 업무환경을 AI 기반 차세대 워크스페이스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그룹웨어 중심의 업무 방식을 넘어 AI 기반 업무지원, 협업센터, 지식관리, 메신저, 통합검색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다.
가온아이는 그룹웨어 '이지플로우'(ezFlow)와 에이전틱 AI 플랫폼 '가온 AI'(KAON AI)를 결합, 그룹웨어 안에서 AI가 실무를 수행하는 업무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특정 기술 환경에 종속되지 않는 모델 독립적 플랫폼 기술로 은행 내 구축 중인 LLM(거대언어모델) 환경과 연동할 것"이라며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술로 AI가 메일·기안문·일정 관리 시스템과 상호작용하는 업무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업센터의 경우 기존 게시판 중심 협업을 넘어 프로젝트 단위의 △업무협업 △문서 공동취합 △회의관리 △일정관리 △메신저 연계 등을 한 공간에 제공, 부서 간 협업 효율성과 업무 연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룹웨어를 중심으로 협업센터, 통합검색 등을 통합 구축하고 운영·개발·DR(재해복구) 환경 인프라 구축, 데이터 이관, 내부 시스템 연계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국책은행의 보안 요구사항에 대응한 기술도 적용한다. 임직원별 권한 기반 접근제어 체계를 적용, 국가·공공기관 및 금융권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AI 서비스 환경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조창제 가온아이 대표는 "이번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의 디지털 전환 전략에 맞춰 AI와 협업이 업무 전반에 적용되는 워크스페이스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라며 "에이전틱 AI 기술력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이 정책금융기관을 대표하는 AI 기반 업무혁신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