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엔젤파트너스 '산들바다'에 AI 매칭·상담 기록 공급…행사 이튿날 참가사별 상담일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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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무역 세일즈 플랫폼 '아네스(aness)'를 운영하는 팀제로코드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푸드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산들바다' 일대일 밋업에 B2B 매칭 서비스 '아네스 비즈매칭'과 AI 통역·기록 서비스 '아네스노트(aness Note)'를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산들바다는 탭엔젤파트너스가 기획·운영한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다. 농업·임업·수산업을 아우르는 식품 가치사슬 전반의 스타트업 35개사와 대·중견기업 11개사가 참여했다. 팀제로코드는 발제 세션과 동시에 별도 공간에서 진행된 일대일 밋업 운영을 맡았다. 수요기업·투자사·유관기관 6곳과 식품 스타트업 10개사가 6개 테이블에서 회차당 25분씩 4회차에 걸쳐 총 21건의 상담을 소화했다. 현장 노쇼는 한 건도 없었다. 팀제로코드는 서울관광재단의 '2026 서울 관광·MICE 기업 전문역량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기 선정기업으로, 프로그램 운영사인 탭엔젤파트너스와의 연계를 통해 이번 밋업 운영에 참여하게 됐다.
매칭부터 일정 안내까지 사전 준비 과정은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참가 기업이 아네스 비즈매칭에서 상담 상대를 골라 미팅을 신청하면 운영사가 필요에 따라 매칭을 직접 배정하는 방식이다. 매칭이 확정되면 일정과 테이블 정보가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자동 발송된다. 덕분에 운영 측은 신청서를 취합하고 일정을 일일이 통보하던 번거로움을 덜었다.
현장에서는 테이블마다 배치된 아네스노트가 상담 내용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메모 부담 없이 대화에 집중할 수 있었다. 팀제로코드는 행사 이튿날 이 기록을 토대로 작성한 참가사별 상담일지를 탭엔젤파트너스에 전달했다. 상담일지에는 미팅별 핵심 논의 사항과 후속 조치가 담겼으며 21건 전체 상담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정리표도 함께 제공됐다.
나윤환 탭엔젤파트너스 이사는 "밋업의 성과는 상담이 실제 후속 논의로 이어지느냐에 달려 있다"며 "신청 접수부터 상담 기록까지 시스템이 맡아준 덕분에 운영진은 현장 진행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달받은 상담일지는 참가 기업의 후속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주헌 팀제로코드 대표는 "좋은 상담회는 정해진 시간 안에 얼마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느냐로 판가름 난다"며 "주최 측과 참가 기업이 대화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매칭과 일정 안내, 기록처럼 상담 밖의 일은 아네스가 맡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팀제로코드는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2026 관광기업 이음주간'에서도 아네스 비즈매칭과 아네스노트를 운영해 349건의 상담을 기록하고 165개 참가 기관에 상담일지를 제공했다. 10월 기준 아네스의 누적 B2B 매칭은 970건, AI 미팅 기록은 5200건을 넘어섰다. 회사는 향후 국제 컨퍼런스와 수출상담회, 전시회 등 MICE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