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매...환매... '펀드런' 비상
최근 금융시장에서 펀드 환매가 급증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본 코너에서는 펀드런 현상과 그 원인, 시장에 미치는 영향,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할 점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최근 금융시장에서 펀드 환매가 급증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본 코너에서는 펀드런 현상과 그 원인, 시장에 미치는 영향,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할 점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총 12 건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액이 14일 연속 순감소했다. 이달 들어 2조7000억원 가까운 자금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빠져 나갔다. 14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액(12일 기준)은 전날보다 1576억원 순감소해 14일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이달 2조6952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2007년 4월(-2조8866억원), 2007년 2월(-2조7990억원)에 이어 월간 기준 역대 세 번째에 해당한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코스피가 1700선을 넘자 차익실현 환매가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급상승하거나 급락하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의 주식형펀드 환매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국내 주식형펀드의 하루 순감소폭은 1000억원대로 소폭 둔화됐다. '미래에셋 인디펜던스주식형K-2클래스A'(-118억원), '미래에셋 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1'(-76억원), '한국투자 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1주식
최근 주식형펀드에서 큰 폭의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발걸음이 무거운 기관투자자들도 환매에 동참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공·사모를 합친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액(8일 기준)은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환매가 몰려 지난달 이후 5조3823억원 순감소했다. 실제로 이 기간 공모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5조3125억원(4.5%)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사모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696억원(0.9%) 소폭 감소한데 그쳤다. 그러나 최근 사모 국내 주식형펀드도 지난 2일 이후 629억원 순감소하며 5일째 순유출을 이어가는 등 환매 랠리에 동참할 기세다. 물론 사모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8조1070억원으로 전체의 6.7%에 불과하다. 그러나 보수적 투자성향을 갖고 있는 기관투자자들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빠져나가기 시작할 경우 전체 펀드의 자금 향배를 점칠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전문가들은 주목한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은
# "아내가 저보고 '루저남편'이래요. 그때 조금만 참았더라면..." 회사원 K씨(38)는 퇴근이 무섭다. 최근 들어 부쩍 심해지고 있는 아내의 잔소리 때문이다. K씨는 내 집 마련 종자돈을 펀드와 주식으로 모두 날린 이후부터 아내와 각방을 쓰고 있다. 사정은 이랬다. 2007년 4월 K씨와 아내는 종자돈 5000만원을 '삼성그룹주펀드'에 투자했다. 3년간 묻어둬 종자돈을 키우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금융위기가 터지자 초조해진 K씨는 2009년 초 증시가 어느 정도 회복되자 손실이 난 상태에서 아내 몰래 펀드를 환매했고, 손실 만회를 위해 주식 투자에 나섰다가 원금 대부분을 날리고 만 것이다. 만약 K씨가 펀드를 환매하지 않고 계획대로 3년간 기다렸다면 25% 가량 수익을 낼 수 있었다. # A은행 H과장은 동료들과 펀드 얘기를 하면 씁쓸한 웃음을 짓게 된다. 그는 2007년 동료들과 함께 용돈을 모아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에 가입을 했었다. 처음에 250만원을 넣고, 2008년에
"2007년 2000포인트에 펀드에 가입했어도 3년이 지난 올해 초 약 7% 수익을 올리는 게 바로 장기 적립식 투자죠" 6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집합투자위원회에 참석한 운용사 사장 및 업계 관계자들은 답답한 시장 움직임에 환매에 나서는 분위기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장인환 KTB자산운용 대표는 "은행에서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펀드를 마치 2년 혹은 3년 만기 적금으로 알고 손익 여부와 상관없이 만기가 다 돼 환매해야 하는 줄 안다"며 "계속 투자해 초과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기회를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어 "현 시점에서 정부의 세수 필요 현황 등을 감안하면 펀드 관련 세제 혜택이 시행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은행 영업점 직원이 장기투자 관점을 갖고 환매를 줄일 수 있게 투자자를 유도하는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주기용 대한토지신탁 대표는 "지금은 지수가 방향성이 없어 일시적으로 단기 대기자금으로 환매하는 성격이 짙다"며 "오르던 내리던 지수 방향
펀드 대량환매가 가시화되고 있다. 3년을 기다린 펀드 투자자들이 기다린 끝에 '액션'에 나서면서 증시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일 기준으로 실질적으로 사상 최대인 5003억원이 환매된 것으로 집계되면서 '펀드발 증시 조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펀드 환매는 필연적이다. 2007년 펀드 열풍에 대한 후유증이다. 금융위기를 거치는 동안 크게는 60% 이상 원금손실을 감내했던 펀드투자자들이 원금이 회복되면서 '징글맞은'펀드에서 이탈하는 상황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 2000선까지 환매로 대기중인 펀드자금은 33조6000억원이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다가가면서 뒤늦게 펀드에 올라탄 늦깎이 투자자의 자금이 아직도 34조원 가까이 '징글맞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원금 회복을 목빠지게 기다린다는 이야기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상무)은 "주가지수가 높아질 수록 환매욕구는 커질 것"이라며 "예전 펀드 열풍을 고려하면 피할
"코스피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할 지수대로 올라갈 수 있다. 지금은 환매할 타이밍이 아니다." 송성엽 KB자산운용 주식운용 본부장은 6일 "지금 주식형펀드를 덜컥 환매했다가 다시 펀드 투자할 기회를 오랜 기간 놓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스피가 2분기 조정을 받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외국인의 매수 강도 등을 보면 거품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올해 코스피는 과거 경험해 보지 못한 지수대로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송 본부장은 "펀드 투자는 1년이 아닌 3~5년 정도 길게 봐야 하며 지금 주식형펀드를 환매하면 다시 가입할 기회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며 "고점에서 환매해 조정을 받고 다시 가입하려고 한 투자자들은 조정장이 없으면 당분간 머니마켓펀드(MMF)에 넣어 둘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펀드를 전에 환매했던 투자자라면 자금의 일부를 지금이라도 가입할 것을 조언했다.
주식형펀드 환매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의 직접 투자 자금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 말 투자자예탁금은 13조683억원으로 지난해 말 11조7865억원에 비해 10.9% 증가했다.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월25일 연중 최대치인 14조1537억원 까지 늘어나는 등 주식시장 흐름과 궤를 같이했다. 투자자예탁금은 금융투자 상품이나 주식 투자를 위한 대기성 자금이다. 반면 이 기간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2조1770억원 순감소, 투자자들이 간접투자보다 직접투자를 더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위탁과 저축을 합친 활동계좌수도 3월 말 1660만개를 기록, 지난해 말 1630만개에서 30만개 증가했다. 주식투자를 위해 자금을 빌리는 신용융자 잔액은 지난 1월26일 4조8595억원으로 올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용융자 잔액 역대 최고치는7조105억원(2007년 6월26일)이다. 3월 말 신용잔액은 4조4663억원으로 지난해 말 4조3829억원에 비해 1.9%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5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빠졌다. 8일 연속 순유출로, 지난 2006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6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액(2일 기준)은 전날보다 5015억원 순감소했다. 하루 감소폭으로는 지난 2006년 12월21일 9232억원 순유출 된 후 가장 많은 규모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달 24일 이후 8일째 순감소를 지속했고 이 기간 1조5340억원 이 빠져나갔다. 지난 4일 코스피 지수는 종가기준으로 연중 최고점인 1723.49를 기록했다.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과 손실을 회복한 펀드 투자자들이 대거 환매에 나선 영향이 컸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환매액은 5638억원에 달했던 반면 신규 설정액은 635억원에 불과했다.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지난달 4일 코스피 1600선 안착 후 단 하루(3월22일)를 빼고 모두 자금 유출을 지속, 이 기간 2조6228억원 순유출 됐다. 펀드별로 칸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하루 5000억원이 넘는 환매가 발생했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5003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는 금투협이 펀드 자금유출입 조사를 시작한 2006년 6월 이후 2번째로 많은 규모다. 첫 번째 지난 2006년 12월21일로 9232억원이 빠져나갔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환매액은 5638억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2006년 12월21일 1조100억원, 2007년 10월30일 7077억원에 이어 역대 3위다. 이날 신규 설정액은 867억원에 그쳤다. 대규모가 환매가 발생한 것은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돌파하면서 원금회복 및 차익실현성 환매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는 종가기준으로 연중 최고점인 1723.49를 기록했다. 김순영 IBK증권 펀드연구원은 "최근 증시 상승에 따라 유출 압력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며 "일단 환매 후 시장을 지켜보겠다는 관망적 분위기가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07년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가 하룻새 5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액(2일 기준)은 전날보다 5003억원 순감소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하루 감소폭으로는 지난 2006년 12월21일 9232억원 순유출된 후 가장 많은 규모다. 이날 코스피는 종가기준으로 연중 최고점인 1723.49를 기록했다. 손실을 회복했거나 이익을 손에 쥐려는 펀드 투자자들이 대거 환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환매액은 5638억원에 달했던 반면 신규 설정액은 635억원에 불과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달 24일 이후 8일째 순감소를 지속했고 이 기간 1조5340억원 이 빠져나갔다. 또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지난달 4일 코스피 1600선 안착을 확인한 후 단 하루(3월22일)를 빼고 모두 자금 유출을 지속했으며 이 기간 2조6228억원 순유출됐다.
코스피지수가 1600선을 돌파한 이후 국내 펀드시장은 환매 몸살을 앓고 있는 반면 외국인들은 한국투자 해외뮤추얼펀드에 대거 자금을 투자하고 있어 대조적이다. 펀드전문가들은 국내 투자자들이 최근처럼 원금회복 및 단기수익에만 치중할 경우 증시 상승에 따른 이익을 제대로 향유하지 못할 수 있다며 적절한 자산배분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일 금융투자협회 및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7일 연속 1400억원 이상의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이 기간 순유출된 자금만 1조원이 넘는다. 코스피지수가 1700선까지 오르면서 원금회복 및 차익실현성 환매가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 들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순유출된 자금은 2조1577억원에 달했다. 김순영 IBK증권 펀드연구원은 "3월 중순이후 일평균 해지물량이 2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최근 증시 상승에 따라 유출 압력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며 "일단 환매 후 시장을 지켜보겠다는 관망적 분위기가 강하다"고 말했다. 이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계속하면서 주식형펀드의 환매가 거침없이 계속되고 있다. 2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 설정액은 1584억원 순감했다. 6일 연속 자금 순유출로 3월 한달간 단 사흘을 빼고 매일 자금이 빠져 나갔다. 3월 총 순유출액은 1조8555억원에 달했고 올해 순유출액은 2조원(2조1573억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에서 117억원,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 1'에서 97억원,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A)'에서 87억원 등이 빠져 나갔다. 반면 'ING라이언인덱스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i'로 55억원, '교보악사파워인덱스파생상품 1-B'로 20억원 등이 순유입됐다. 해외펀드는 20일째 순유출 행진을 이어갔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이날도 422억원이 순유출돼 3월 한달간 8829억원이 빠져 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