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율전쟁' 공은 '서울로'
IMF와 G20 등 국제무대에서 주요국 간 환율전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각국의 이해관계 충돌과 협상 실패,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서울에서 열릴 G20 회의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IMF와 G20 등 국제무대에서 주요국 간 환율전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각국의 이해관계 충돌과 협상 실패,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서울에서 열릴 G20 회의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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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미중일을 중심으로 한 환율경쟁구도에 불만을 표시했다. 추가 유동성공급이나 외환시장 개입으로 자국통화 약세를 조장하거나 방관하는 정책때문에 유로화 강세가 초래되고 있다는 속내다. 트리셰 총재는 7일(현지시간) 금융통화정책회의 관련 기자회견에서 "환율은 경제의 펀더멘털을 반영해 움직여야한다"며 "환율의 과도한 변동이나 무질서한 움직임은 경제와 금융시장의 안정을 저해한다"고 말했다. 일본이 전격적인 외환시장 개입과 양적완화로 엔고저지에 나서고,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국채매입 형식으로 추가로 달러를 풀 의사를 밝히면서 달러약세와 유로화 강세가 가중된데 따른 불만의 표시로 보인다. 유로화는 이날 금리동결 영향으로 달러화에 대해 0.3% 가량 내렸다. 그러나 그래도 1.39달러 수준으로 8개월 최고치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올 8월 유로당 110엔 밑으로 내려갔다가 최근 다시 115엔수준으로 상승했다. 미국에 대해서는 직접언급은 피했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환율전쟁으로 불리는 최근의 환율 개입 경쟁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트리셰 총재는 7일 금융통화정책회의 관련 기자회견에서 환율은 경제 펀더멘털이 반영돼 결정된다면서 최근의 무질서한 환율 행동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트리셰 총재는 이어 환율시장과 국제 무역의 안정을 위해서 강달러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금리 동결 결정과 관련, "현재 기준금리는 적절한 상태"라면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인플레이션 압박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ECB는 이날 열린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의 1%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유로존의 벤치마크 금리는 18개월 연속 사상 최저 수준에 머무르게 됐다. ECB의 금리 동결 결정에 달러를 상대로 한 유로화 가치는 8개월 고점까지 상승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7일 오전 9시51분 현재(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0.0028달러 뛴 1.395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
이명박 대통령은 다음 달 열리는 G20 서울정상회의에서 환율 문제 등 국제공조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서울 국제경제자문단과 가진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고 "금융위기를 맞았을 때는 국제 공조를 했는데 회복기에 들어가니까 자기만 보호무역을 한다고 하면 세계 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회복기에 더욱 균형과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우리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그것이 G20 정상회의에서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11월 11, 12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환율전쟁'의 전운이 한층 짙어지고 있다. 이번주말 예정된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연차총회는 서로의 간극을 확인하는 전초전의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국제 환율 긴장의 진원지로 중국을 꼽고 위안화 절상을 재차 촉구했다. 그는 이날 브루킹스연구소가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외환시장에서 절상을 막으려는 해로운 동력학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 해로운 동력학의 불을 지른 곳이 일본이냐는 질문에 가이트너 장관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대신 가이트너 장관은 화살을 중국으로 돌렸다. 그는 "외환시장의 주요문제는 저평가된 통화를 갖고 있으면서 절상에 저항하는 신흥시장들"이라며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는 통화를 가진 경제대국이 절상을 막으면 인근국들이 그대로 답습, 신흥시장에 인플레나 자산버블 등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글로벌 '환율전쟁'의 전선이 명확해지고 있다. 철저히 자국 논리에 따라 진행되는 듯 보였던 환율전쟁이 금융위기 이후 노정된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간 갈등관계로 수렴되고 있는 것. 선진시장은 이제 일본의 환율방어를 두둔하는 동시에 중국의 환율정책을 비판하는 쪽으로 목소리를 함께 내고 있다. 반면 중국과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은 상대적 저금리를 노리고 물밀듯 밀려들어오는 선진시장의 유동성을 '환율전쟁'으로 규정하고 자국 통화 절상을 용인치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하고 있다. 이 같은 입장차는 11월 서울에서 예정된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에서 본격 불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선진시장, '위안화 압박'에 한 목소리=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6회 중국-EU 비즈니스 서밋 연설을 통해 "위안화의 급격한 절상은 전 세계의 재앙이 될 수 있으며 유로화 환율 불안정에 대한 해법은 위안화가 아니라 미 달러에서 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유럽도 이
이명박 대통령은 7일 "G20(주요 20개국) 서울정상회의에서는 여러 가지 현안, 환율 문제 등 국제 공조를 논의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계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및 경제전문가로 구성된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과 가진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경제가 아직도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세계가 공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위안화 절상 문제를 놓고 미국과 중국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등 환율이 국제경제 문제의 주요 이슈를 떠오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금융위기를 맞았을 때는 국제공조를 했는데 회복기에 들어가니까 자기만 보호무역을 한다고 가면 세계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회복기에 더욱 균형과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우리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그것이 G20 정상회의에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이 EU(유럽연합)와 FTA(자유무역협정)를 한
일본 재무성이 환율 전쟁을 야기할 수 있는 시장 개입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이가라시 후미히코 일본 재무차관은 7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교역국과의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율 개입은 하지 않겠다"면서 "(폭등, 폭락 등) 환율의 과도한 움직임을 막기 위해서만 중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가라시 차관은 이어 국가 이익을 해칠 정도의 환율 경쟁은 바라는 바가 아니라면서 엔/달러 환율의 지나친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행동에만 집중하고 상대 국가들도 이를 충분히 용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1시32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0.05엔 떨어진 82.89엔을 기록하고 있다.
1995년 엔화 폭등을 예언했던 일본의 환율 전문가 와카바야시 에이시가 내후년 엔/달러 환율이 사상 최저인 74엔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와카바야시는 7일 미국이 향후 1년 안에 재정적자 공포에 빠질 것이라면서 미 국채 수익률은 치솟고(가치 하락) 달러 가치는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와카바야시는 내년 10월을 전후해 미국 버전의 국채 패닉이 만들어지고 이에 엔/달러 환율이 2012년 2월 74엔까지 떨어져(엔화 가치 상승) 저점을 경신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와카바야시는 1995년 4월 엔/달러 환율이 80엔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적중시켜 족집게 환율 전문가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날 오후 1시9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0.01엔 떨어진 82.92엔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연합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양적 완화정책을 펴며 경쟁적으로 환율전쟁에 나서자 정부가 방어카드를 놓고 고심 중이다. 정부는 ‘G20의장국’이라는 특수한 처지로 인해 일본처럼 적극적 개입에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외환시장에 대한 미세조정만으로는 환율의 급락을 막는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적인 자본유출입 관리 및 외화건전성 감독과 규제 등을 강화하는 방안을 꺼내 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G20 의장국이라는 감투가 걸림돌(?) 주요국들의 환율전쟁은 날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국제 환율긴장의 진원지로 중국을 꼽고 위안화 절상을 재차 촉구했다. 같은 날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헤르만 판롬파위 EU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환율문제 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정상회담 후 예정됐던 공동 기자회견을 취소하는 등 심각한 갈등 양상을 드러냈다. 이처럼 자국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 세계 각국이 통화가치
30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사상최고치에 달한 외환보유액. 외환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어느 정도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외환보유액을 쌓는 것만으로는 유사시 대규모 외화 유출입에 따른 환율 급등락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유출입 규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6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1997년 12월 외환위기 당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04억 달러에 불과했다. 이후 2008년 9월 미국발 금융위기 때 외환보유액은 2396억 달러. 11년만에 11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97년 외환위기 때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원/달러 환율의 하루 변동폭은 큰 차이가 없다. 97년 4분기 원/달러 환율은 일중 변동폭 평균은 55.10원(3.91%). 98년 1분기의 경우엔 48.30원(2.99%)이다. 2008년 4분기 원/달러 환율의 하루 변동 폭은 평균 45.30원(3.32%)로 97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국제 환율긴장의 진원지로 중국을 꼽고 위안화 절상을 재차 촉구했다. 6일(현지시간) 가이트너 장관은 브루킹스 연구소 연설을 통해 "외환시장에서 절상을 막으려는 해로운 동력학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 해로운 동력학의 불을 지른 곳이 일본이냐는 질문에 가이트너 장관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대신 가이트너 장관은 화살을 중국으로 돌렸다. 그는 "외환시장의 주요문제는 저평가된 통화를 갖고 있으면서 절상에 저항하는 신흥시장들"이라며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는 통화를 가진 경제대국이 절상을 막으면 인근국들이 그대로 답습, 신흥시장에 인플레나 자산버블 등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저하게 저평가된 통화를 가진 나라는 중국을 지칭하는 것이다. 가이트너 장관은 "미국인이 예전보다 저축을 더많이 하고 있는 만큼 미국 수출에 기대한 신흥시장이 정책을 바꾸지 않으면 세계경제 성장이 느려질 것"이라며 "만성적인 무역흑자대국은 내수를 부양토록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세계 주요 경제권이 기준금리 조정을 통해 경제문제를 해결하려 할 경우 환율전쟁이 심화될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트로스 칸 총재는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를 통해 "환율이 정책적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국제사회에 확산되고 있다"라며 "이 같은 (잘못된) 확신이 실제 행동으로 반영돼 나타나기 시작하며 글로벌 경제 회복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우려가 커졌다"고 말했다. 일본이 5일 엔고 방지를 위해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인하한 것과 무관치 않은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은행(BOJ)은 4년 3개월 만에 제로금리 정책으로 전환했으며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 부동산투자신탁(리츠) 등 위험 자산까지 사들이기로 결정했다. 일본의 환시 개입에 더해 중국은 의도적으로 위안화 절상 방지에 나서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미국 역시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의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