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소말리아 해적 납치선원 구출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한국 선박과 선원 구출 작전의 전개, 군의 대응, 국제 협력, 그리고 작전의 의미와 결과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한국 선박과 선원 구출 작전의 전개, 군의 대응, 국제 협력, 그리고 작전의 의미와 결과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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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은 21일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과 관련해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배에 관통상을 입었다. 작전 전개 중 해적으로부터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또 "선장은 피랍 이후 해적이 빨리 소말리아 연안으로 들어가기를 원했지만 기지를 발휘, 지그재그로 기동했으며 필요한 정보를 상선 공통망으로 제공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선장이 부상을 입었다고 했는데 어떤 과정에서 부상 입었나 ▶선장이 작전 진행에 많은 도움을 줬다. 피랍 이후 해적들이 빨리 소말리아 연안으로 가기를 원했지만 선장이 기지를 발휘해 지그재그 기동으로 쉽게 가지 못하도록 했다. 또 필요한 내용을 상선 공통망으로 제공했다. -우리가 쏜 총에 맞았나 ▶선장이 조타실로 있었던 것으로 확인하고 있는데 인질로부터 위협받던 상황에서 배를 이동시키고 있었다. 작전 이뤄지면서 인질범으로부터 총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오늘 작전을 개시한
이성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은 21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과 관련한 브리핑을 가졌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선장이 부상을 입었다고 했는데 어떤 과정에서 부상 입었나. ▶선장이 작전 진행에 많은 도움 줬다. 피랍 이후 인질들은 빨리 소말리아 연안으로 끌고가기를 원했지만 선장이 기지 발휘해 지그재그 기동으로 쉽게 가지 못하도록 했고, 필요한 내용을 상선 공동망으로 제공했다. 선장이 인질로부터 피랍된 이후 배를 탔는데 UDT 작전팀이 작전 전개 과정에서 적으로부터 총상 입은 것으로 보인다. 배에 관통상 입었는데 생명에는 지장 없다. 헬기로 인근 국가로 후송된 상태. -우리가 쏜 총에 맞았나. ▶인질범이 쏜 총에 맞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인질범이 쏜 총으로 맞았다고 판단 근거는 무엇인가. ▶선장이 조타실로 있었던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 인질로부터 위협받던 상황에서 배를 이동시키고 있었다. 작전 이뤄지면서 인질범으로부터 총상 입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이 모두 구출됐지만 한국 선박의 피랍 우려는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한국 표적이 소말리아 해적의 집중 표적이 되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21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최근 소말리아 해역에서 한국 선박이 집중적인 피랍 표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지에서 한국 선박들이 그 동안 대부분 인질들의 몸값을 지불하는 협상을 벌이면서 한국 선박들이 돈이 된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실제로 현재까지 한국 선박이 피랍된 것은 삼호주얼리호까지 포함해 총 8번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이 중 6번이 몸값을 지불하고 풀려났고 어선 금미 305호는 현재 억류 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피랍 216일 만에 풀려난 삼호드림호는 삼호해운 측이 몸값으로 950만 달러(약 10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거액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이번 삼호주얼리호 피랍을 계기로 한국 선박이 집중 타깃이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던 삼호주얼리호 선원 전원이 우리 해군의 소탕작전을 통해 무사히 구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1일 오전 9시56분께(이하 현지 시각)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한 소말리아 해적 13명을 제압하고 우리 선원 8명을 포함한 21명 선원 전원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일명 '아덴만 여명작전'으로 명명된 이날 소탕작전은 아덴만 해역의 여명시간에 맞춰 전격적으로 단행됐다. 이날 오전 4시58분부터 오전 9시56분까지 5시간 가량 진행된 최영함의 위협 함포사격과 링스헬기의 엄호 사격하에 UDT 작전팀이 승선해 선교와 기관실, 50여개의 객실을 차례로 장악 AK 소총과 기관총 등으로 무장한 해적 13명 전원을 제합했다. 이 과정에서 해적 5명을 생포하고 8명이 숨졌다. 또 우리 선원 1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참은 밝혔다. 부상자는 응급치료를 받고 미군 지원헬기를 이용, 청해부대 군의관이 동행해 인근 육상 병원으로 옮겨졌다. 청해부대는 지난 18일 오후 2시51분께
이성호 합참 지원본부장은 21일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과 관련해 "이번 작전은 최영함이 주도해 작전을 수행했으며 미군과 오만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영함이 근접기동과 우회 사격을 실시했고 링스헬기가 엄호사격을 가했으며, UDT 작전팀이 투입됐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이번에 이례적으로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인질 구출을 위한 군사 작전을 벌인 것은 해적들과 협상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피랍 사태가 해결에 당부한 데 이어 현장에 군함을 급파한 것은 이러한 의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만 선원들의 안전을 담보로 한 과잉 대응이라는 논란도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다. "협상은 없다" 강한 의지 천명=정부는 지난 15일 삼호주얼리호가 피랍 된 이후 외교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갖고 협상은 없다는 입장에 의견을 모았다. 자연히 해적들에 석방금을 지급하는 일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 같은 방침에는 한국 선박의 피랍이라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인질들의 몸값을 지불하는 구출 방법이 오히려 한국 선박이 돈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줘 해적들의 집중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청와대는 지난 16일 이명박 대통령이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와 관련해 곧바로 "피랍사태가 해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피랍됐던 주얼리호 구출작전과 관련해, "우리 군이 방금 전, 소밀리아 해적에 납치된 우리 선원 8명을 포함한 삼호 주얼리호 선원 21명 전원을 무사히 구출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특별 담화에서 "저는 어제 오후 5시12분 국방부 장관에게 인질구출작전을 명령했다"며 "우리 군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완벽하게 작전을 수행해냈다"고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치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아울러 이 작전을 협력해준 우방국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앞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던 삼호해운 소속 삼호주얼리호(1만1500t)가 21일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의 구출작전에 의해 풀려났다. 군의 이번 작전은 지난 2006년부터 계속된 소말리아 해적의 우리 선박 피랍에 대한 첫 번째 군사적 대응이다. 정부는 이번 구출작전의 개시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삼호주얼리호가 해적에게 완전하게 제압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작전 과정에서 선원의 희생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었다. 앞서 2006년 이후 8차례 발생한 소말리아 해적 우리 선박 피랍 사건에 대해 정부는 표면적으로 '납치범과 타협은 없다'는 기본 입장을 바탕으로 몸값 지급을 거부해 왔다. 그러나 실제 6차례의 석방은 선주측의 몸값 지불을 통해 이뤄졌고, 지난해 10월 납치된 어선 금미305호는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거액의 몸값을 마련하지 못해 아직 억류 중이다. 그러나 정부가 이례적인 군사적 대응 결정을 내린 것은 삼호주얼리호와 같은 회
삼호해운 소속 삼호주얼리호(1만2000t급)가 피랍 6일 만인 21일 해군 청해부대의 구출 작전으로 풀려났다. 이번 구출 작전은 잇단 소말리아 해적의 한국 선박 납치에 대한 우리 군의 첫 번째 군사조치다. 다음은 삼호주얼리호의 피랍부터 구출작전 종료시까지 주요 상황 일지. △삼호주얼리호 피랍 = 15일 정오쯤(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출발해 스리랑카로 이동하던 중 삼호주얼리호가 오만과 인도 사이 인도양 북부의 아라비아해 입구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다. △"선원 모두 안전" = 외교통상부는 15일 "선주인 삼호해운측이 사건 직후 삼호주얼리호 석모 선장과 통화한 결과 "선원들은 모두 안전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부 피랍 대책본부 수립 = 정부는 15일 피랍사건이 접수된 직후 외교부 내에 재외동포영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삼호주얼리호 피랍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주 케냐 대사관에 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현장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최영함 파견 = 해군은 지부
지난 15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해운 소속 삼호주얼리호(1만2000t급)가 피랍 6일 만에 전개된 해군 최영함의 구출작전으로 풀려났다. 앞서 같은 회사 소속 삼호 드림호가 지난해 4월 4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돼 217일 만에 석방되는 등 2006년 이후 한국 선박이 소말리아 해적의 주요 '타겟'이 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다음은 지난 2006년부터 발생한 소말리아 해적의 한국선박 피랍 일지. △2006년 4월 4일 = 동원수산 수속 원양어선 제628호 동원호가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 현지 무장단체에 피랍됐다. 한국인 8명을 포함한 선원 25명은 피랍 117일 만인 7월 30일 석방됐다. △2007년 5월15일= 한국인 4명이 탑승한 원양어선 마부노 1, 2호가 소말리아 근해에서 무장단체에 피랍됐다 173일 만인 11월4일 석방됐다. △2007년 10월28일 = 한국인 2명 탑승한 일본선적 '골든노리 호'가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무장단체에 피랍됐다. 1명은 당
국방부는 21일 "해군 청해부대는 이날 오후 2시56분(한국시간)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했던 소말리아 해적 13명을 완전 제압하고 한국인 8명 등 선원 21명 전원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 UDT 작전팀은 전혀 피해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전은 최영함의 위협 함포사격과 링스헬기의 엄호 사격 아래 UDT 작전팀이 은밀히 승선해 사전 부여된 팀별 임무에 따라 선교와 기관실, 50여 객실을 차례로 장악, K-1 소총과 기관총, RPG-7으로 무장한 해적 13명 전원을 제압하고 피랍된 선원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번 작전에서 해적 5명은 생포하고 8명은 사망했다. 우리 선원 1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응급치료를 받고 미군 헬기를 이용해 인근 국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출된 선원은 의료진에 의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청해부대는 지난 18일 오후 2시51분 제 3국 선박을 납치하기 위해 삼호주얼리호에서 내려 움직이던 해적의 소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