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몰락, 리비아 어디로?
카다피 정권 붕괴와 리비아 내전의 종식, 반군의 승리와 원유 생산 재개 등 리비아의 급변하는 정세와 그에 따른 국제 유가, 국내외 건설사 및 경제적 파장까지 다양한 이슈를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카다피 정권 붕괴와 리비아 내전의 종식, 반군의 승리와 원유 생산 재개 등 리비아의 급변하는 정세와 그에 따른 국제 유가, 국내외 건설사 및 경제적 파장까지 다양한 이슈를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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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건설업종에 대해 "리비아 사태 진정으로 총 74억달러 규모의 한국 건설업체 공사가 재개될 것"이라며 "재건 사업 관련 건설 수요도 발생해 국내 업체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건설업체는 리비아 사태가 발발한 지난 3월 리비아 현장에서 철수했다. 6개월만에 리비아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공가 재개 가능성 여부를 점검하는 단계다. 협상 파트너인 리비아 정부가 새롭게 출범할 때까진 시간은 필요하지만 국내 건설업체엔 호재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 대규모 전후복구 관련 신규 건설 프로젝트도 기대할 수 있다. 전후복구 사업은 1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현재 한국이 리비아에서 진행 중인 건설프로젝트는 21개 업체 총 74억달러에 달한다. 메이저 업체 가운데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15억2000만달러, 8억7000만달러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신한(16억2000만달러) 원건설(11억1000만달러) 한일건설(7억9000
리비아 반군이 수도 트리폴리 인근에 있는 자위야 정세시설을 시작으로 리비아 전역에 있는 나머지 4개의 시설에서 원유 생산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반군 측은 원유 생산 재개에 앞서 수개월 간에 걸치 교전에 따른 정제시설의 피해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과거 일일 150만배럴의 생산량을 회복하는데는 일년이 걸릴 전망이다. 반군 측 안정팀 회장인 아메드 제하니는 두바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생산량 회복에는 1년이 걸리며 생산 재개는 수주 내에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생산 재개는 트리폴리에서 서쪽으로 50km 떨어진 자위야에서 먼저 시작된다. 이곳 시설의 인프라는 반군과 정부군 간의 교전에 따른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위야 다음으로는 토브룩과 라스 라누프에서 차례로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반군은 시설 피해가 컸던 브레가에서는 상황을 꼼꼼히 점검 후에 재개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라스 라누프 정제시설의 일일 생산
리비아 반군이 23일(현지시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무아마르 카다피의 요새 함락에 성공했다. 수도 장악을 위해 사흘 간에 걸쳐 카다피 정부군과 교전을 벌인 뒤에 요새를 장악했다. 이날 반군이 트리폴리 서부에 있는 카다피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바브 알-아지지야 요새에 진입한 뒤 총성과 폭발음이 요새에서 들렸다고 알 아라비야 방송은 보도했다. 반군은 이날 오전부터 요새 함락을 위해 정부군과 격렬한 교전을 벌였고, 공격 초기에는 박격포와 탱크 포격에 주춤했으나 결국 나토의 공습에 힘입어 요새의 서문 벽을 부수고 진입에 성공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날 요새 내부에서 실시간으로 현장을 중계한 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기관총을 장착한 짚차에 올라탄 반군 군인들은 요새의 부서진 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갔다. 반군 세력의 한 무리는 카다피가 과거 연설시에 배경으로 사용했던 동상을 무너뜨리고 있었다. 주먹을 형상화한 이 동상은 제트기를 움켜쥐고 있다. 반군 측은 또 나토의 폭격으로 파괴됐을 것으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의 아랍에미리트(UAE) 주재 공사인 아레프 나예드는 23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반군 측이 무아마르 카다피에 대해 "완전히 승리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나예드는 이날 앞서 반군이 트리폴리 서부 바브 알-아지지야 요새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요새는 카다피의 은신처로 추정돼 왔다. 나예드는 또 반군 측은 카다피의 요새를 공격하면서 요르단, 수단, 카타르, UAE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군 측 이브라힘 다바시 유엔 주재 대사는 AFP에 "반군은 알-아지지야 요새를 장악했다"며 "리비아는 72시간 안에 해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키르산 일륨지노프 국제체스연맹(FIDE) 회장은 23일 카다피와 전화통화를 했으며 카다피는 아직 트리폴리에 있고 이곳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일륨지노프 회장은 "장남 모함마드가 전화를 건 뒤 그의 아버지에게 건넸고 카다피는 '트리폴리에 있으며 살아 있고 건강하다'
카다피 정권의 몰락으로 리비아가 수주일 내에 글로벌 원유시장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전 이전 상태로 원유 공급이 회복되기까지는 최소 2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22일(현지시간)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내전으로 하루 160만배럴에서 5만배럴 수준으로 급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석유산업 전문가들은 내전 초기부터 리비아 반군이 점령하고 있던 동부 유전과 남서부 사막 유전에서는 향후 3개월 내에 하루 원유생산량을 30만배럴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내전 이전 수준으로 원유생산량이 회복될 때까지는 최소 수년간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석유 컨설팅회사인 PFC에너지의 리비아 전문가 벤 카힐은 "리비아가 2013년까지 혹은 그 이후라도 조만간 내전 이전 수준으로 원유생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1979년 이슬람 혁명을 겪은 이란이나 2002~03년 유전 파업이 있었던 베네수엘라의 전례를 봤을 때 유전에서 원
리비아 내전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정부와 리비아에 진출한 건설사들이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 오전 건설사들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리비아 내전에 따른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산출, 피해보상 청구 방법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외교통상부, 국가정보원 등과 관계부처협의회를 구성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기준으로 리비아에서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한일건설 등 21개 건설사가 105억 달러, 우리돈 11조5,000억 원 규모의 공사를 진행중이었습니다. 하지만 리비아 내전이 발발한 뒤 이 가운데 74억 달러 규모의 공사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리비아 사태가 종결국면에 접어들면서 미국이 3차 양적완화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23일 내다봤다. 리비아 원유가 국제시장에 본격 유통될 경우 리비아 원유의 대체품이던 브렌트유의 가격이 떨어지고 이는 곧 미국의 물가압력을 줄여 미국의 통화정책 여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철중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리비아 사태 이후 리비아 원유 하루생산량은 155만 배럴에서 10만 배럴로 줄었다"며 "외신에 따르면 리비아 원유 하루생산량은 2주내 18만 배럴, 2개월내 50만 배럴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리비아 원유수출이 수개월 후에 본격 재개되면 리비아 원유의 대체품이었던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배럴당 23달러에서 10달러 안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휘발유 가격 등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정제마진도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코스피 화학업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전날 에너지화학 업종이 4.8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를 접수한 반군이 22일(현지시간) 카다피 시대의 종말을 선언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스타파 압둘 잘릴 과도국가위원회(NTC) 위원장은 이날 벵가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카다피의 시대가 끝났다"고 밝혔다. 압둘 잘릴 위원장은 트리폴리의 반군 무장병력에게는 보복을 피하고 인권을 존중, 전쟁포로 처우를 잘하라고 지시했다. NTC 측이 트리폴리 주요 거점을 속속 확보한 가운데 영국 BBC는 반군이 리비아 국영TV 알 자마히리야를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리비아 반군이 트리폴리 90% 가량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행방과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리비아 내전 종식 기대감으로 브렌트유가 22일(현지시간) 하락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의 격차가 줄어들었다. 이날 뉴욕시간 오후 2시31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정규거래에서 WTI 9월 인도분은 전거래일 대비 1.86달러(2.26%) 상승한 배럴당 84.12달러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브렌트유 10월 결제물은 런던 ICE 거래소에서 32센트(0.3%) 하락해 배럴당 108.30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아 반군이 트리폴리 대부분을 점령하면서 리비아 내전이 곧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브렌트유 하락을 가져온 것. 브렌트유는 올 상반기 동안만 19%나 상승했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와 WTI의 차이는 24.18달러로 5주래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에너지 매니지먼트 인스터튜트의 도미닉 크리셀라는 “브렌트-WTI 스프레드(차이)가 계속 줄어들 것”라고 평가했다. 브렌트유는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거래되는 원유가격을 결정하는 기준 원유라는 점에서보통 글로벌 수급상황에서 WTI보
리비아 반군이 국영 알 자마히리야 TV를 장악했다고 B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 자마히리야 TV는 이날 오전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친위대와 반군간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트리폴리의 상황을 전하지 않고 심장병 관련 프로그램 등을 송출하다 오후에 들어서는 방송을 아예 중단했다. 한편 리비아 반군의 무스타파 압델 잘릴 지도자는 이날 트리폴리에서 수백마일 떨어진 벵가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한 승리의 순간은 카타피를 생포하는 때”라고 말했다.
리비아 내전 종식 기대감으로 브렌트유가 하락세다. 22일(현지시간) 브렌트유 10월 결제물은 런던시간 오전 11시40분 현재 ICE거래소에서 전일대비 1.45% 하락한 배럴당 107.05달러를 기록중이다. 리비아 반군이 리비아 수도인 트리폴리에 진격하면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정권의 함락에 투자자들이 무게를 두면서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3%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리비아의 7월 일일 원유 생산량은 10만배럴로 이는 내전이 시작되기전 2월 생산량 160만배럴의 10%도 채 되지 않는 규모다. DnB NOR의 토르비요엔 크주스 애널리스트는 “반군의 지배력이 계속 커진다면 원유시장의 유동성이 확대돼 유가 추가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며 “얼마나 많은 광구와 원유 생산시설이 타격을 입었는지 확인은 되고 있지 않으나 가능한한 빨리 원유 생산 재개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 전자거래에서 이 시각 현재 전일대
유럽연합(EU)은 22일 리비아 사태와 관련, "무아마르 카다피가 없는 리비아 체제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마이클 만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이날 카다피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며 EU의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그는 "우리는 카다피 체제의 마지막 순간을 목격하고 있다"며 "카다피는 더이상 지체하지 말고 더이상의 유혈사태 없이 물러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포스트-카다피 체제를 계속 준비하고 있다"며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EU는 아울러 리비아 반군에게도 책임있는 행동과 시민 보호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앞서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사무총장은 "카다피 정권 붕괴가 확실하다"며 "새로운 민주주의 리비아를 건설할 시간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카다피 군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 이들이 리비아 국민들에게 어떤 위협이라도 보인다면 (나토군이) 폭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