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국식 기부해법?
안철수의 대규모 기부와 재산 환원, 그리고 이에 따른 사회적 반향과 정치적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기부 문화, 사회 지도층의 역할, 정치권의 반응 등 다양한 시각에서 안철수 현상을 분석합니다.
안철수의 대규모 기부와 재산 환원, 그리고 이에 따른 사회적 반향과 정치적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기부 문화, 사회 지도층의 역할, 정치권의 반응 등 다양한 시각에서 안철수 현상을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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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정치적 동선이 최근들어 묘하게 겹치는 일이 잦다. 지난 10·26 서울시장 보선 과정에서 나경원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박 전 대표가 '수첩'을 꺼내들면 안 원장이 박원순 후보에게 '편지'를 건네는 식이다.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두 사람이 예사롭지 않은 인연임을 감지케 하고 있다. 우선 14일 박 전 대표와 안 원장은 같은 사안을 두고 대조적 행보를 보여 정가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안 원장은 이날 저소득층 젊은이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안철수연구소의 자기 지분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안 원장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실의와 좌절에 빠진 젊은이들을 향한 진심어린 위로도 필요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나 공동체의 상생을 위해 작은 실천을 하는 것이야말로 지금 시점에서 가장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이를'대권행보'로 해석되는 점을 꺼렸지만 2030 젊은이들을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1500억 상당의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정치 참여 시점이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떠 올랐다. 이미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 오른 안 원장의 재산 기부는 내년대선을 겨냥한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은 상황이라 안 원장이 언제, 어떤 형식으로 정치권의 문을 두드릴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안 원장은 15일 수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으로 출근, 기다리던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재산 기부 행위에 대해 "그동안 말로 하던 사회적 책임을 실행에 옮긴 것"이라며 "오랜 동안 생각했던 것을 행동에 옮긴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치에 뜻이 없다거나, 현실정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얘기도 하지 않았고 기자들의 질문에도 응하지 않았다. 정치적 진출의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다. 안 원장은 그동안 서울시장 출마 검토 및 박원순 후보에게의 양보, 박원순 후보 공개지지 등 사실상의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한나라당이 이틀째 침묵만 계속하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500억원 상당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키로 한 소식이 알려진 다음 날인 15일에도 민주당 등 다른 야당들과 달리 공식 입장을 일체 내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전날 밤 언론보도를 통해 안 원장의 재산환원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트위터 등에선 이 문제가 '핫 이슈'로 떠올랐지만, 정작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소통 강화를 주장하고 있는 한나라당에선 대변인 명의의 논평은 커녕 공식 회의석상에서조차도 일절 언급되지 않고 있다. 지난 8월 당내 대권 잠룡가운데 한 명인 정몽준 전 대표의 사재 출연 소식에 홍준표 대표가 직접 "훌륭한 일"이라며 극찬했던 것과는 대비되는 행보다. 한나라당이 이처럼 안 원장에 대해 애써 침묵하고 있는 것은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안 원장이 20~40대 젊은층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아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근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4일 1700억원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관련 "조만간 만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1 아시아 미래 포럼'에서 축사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안철수 교수의 재산 환원 배경이나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는 "만난 다음에 이야기하자"며 말을 아꼈다. 류경기 서울시 대변인은 그러나 박 시장의 발언에 대해 "포럼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쏟아진 기자들의 질문에 의례적으로 답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그는 포럼 축사를 통해 "토론의 패널로 참여해 아시아의 위기에 대해 의논하고 싶었는데 인사하는 자리로 밀려났다"며 "여럿이 함께 가는 아시아의 내일을 위해 서울도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안상욱 기자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1500억원 상당의 안철수연구소 지분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 등에서 해석이 분분하지만 안연구소 직원들은 오히려 담담한 반응이었다. 해외영업팀 한 직원은 "개인적으로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회사와는 관계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도 "관심 밖이라 잘 모르는 일"이라며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 안 원장의 외부활동에 자주 동행한 한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기부액 규모에는 놀랐지만 안 원장이라면 충분히 그럴만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안 원장은 사회에 부채의식이 많은 분"이라며 "예전부터 재능기부, 청춘콘서트 등을 통해 사회 환원을 말해왔다"고 전했다. 또 안연구소 존재의 의미인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사는 사회에 기여한다'라는 문구를 들며 "창업 때부터 사회기여를 고민한 분"이라고 덧붙였다. 안 원장이 안연구소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사회 기여에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또 기성정치권을 뒤흔들었다. 이번에는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 지분 가운데 절반 정도인 1500억원 상당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그의 막강한 대중적 지지를 바탕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메이커'가 된 이후 장외에서 정치판에 다시 메가톤급 충격파를 던진 것이다. 안 원장은 14일 오후 안철수연구소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오랫동안 품고 있던 작은 결심"이라며 "제가 가진 안철수연구소 지분의 반 정도를 사회를 위해서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안 원장이 어떤 식으로든 정치권의 경계에 있으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는 점은 정가의 대체적인 예상이었지만 재산의 사회환원이라는 '빅 카드'를 이렇게 조기에 꺼낼줄을 짐작한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오히려 그래서 안 원장이 연구소 직원들에게 보낸 '치고 빠지기'식 이메일은 주요 일간지의 1면을 장식하는 등 모든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무소속 강용석 의원(사진)이 15일 올들어 주가가 급등한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작전주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이날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안철수연구소의 주가가 지난해 말 1만8950원에서 9만3600원으로 5배 가까이 급등한 점을 지적하며 "모든 증권전문가들은 이상 급등이라고 한다"며 "(주가 급등 사유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본 의원이 보기에는 작전주"라며 "오늘, 내일 사는 사람은 꼭지에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사 대주주의 '멘토'라고 하는 주식 잘하는 박경철씨에게 물어봐도 그렇게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또 "이 회사의 모든 임원들이 스톡옵션을 10억3000만원에 팔았는데, 차액만 8억4000만원에 달한다"며 "주식이 급등 현상을 보일 때 너도 나도 서둘러 주식을 판 것은 도덕적 논란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주식 급등으로 수혜 본 이는 올해 2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자사주를 취득해 시가로
원혜영 민주당 의원이 15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안철수연구소' 주식 지분 1500억원 사회 환원 의사에 대해 "반갑고 따뜻한 소식"고 반겼다. 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안 원장이 1500억 상당의 회사 지분을 사회에 환원했다"며 "안 원장의 바람처럼 그의 실천이 마중물이 되어 보다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백신만 만드시는 줄 알았더니 그 어떤 백신으로도 치료할 수 없는 강력한 해피 바이러스를 만들고 계셨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원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경기 수원 영통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앞에서 "보유 주식의 사회 환원은 오래 전부터 생각해온 것을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안 원장은 안철수 연구소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 주식 지분 37.1%의 절반인 약 15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안철수연구소 지분 1500억 원 사회 환원과 관련해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번 기부의 의미와 본격적 대권행보의 시작이 아니냐 등을 놓고 뜨거운 논쟁이 진행 중이다. 15일 한 포털 게시판에서는 '안철수 재산 환원, 여러분 생각은'이란 제목으로 열띤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어느 면으로 보든 박수 받을 일이다", "존경한다,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 네티즌은 "안 원장님의 말처럼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는 분들이 앞장서서 공동체를 위해 공헌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안 원장은 기부금이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쓰였으면 하는 바람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안 원장이 지난 14일 안철수연구소 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의 일부분을 인용해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우리 사회의 모든 병폐를 야기시키는 근본적이고 핵심적 이유가 무엇인지 정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발표를 계기로 야권 통합 참여와 대선 출마 등 본격 정치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한나라당에서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원은 15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안 원장의 기부에 대해 "1500억 원을 내놓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냐"며 "순수하게 받아들인다. 기부문화 확산에 아주 큰 촉발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안 원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여러가지 분야에 있어서의 경험과 경륜과 사람의 갈등을 다루는 자리"라며 "'커서'로 바이러스를 다루는 것하고, 또 많은 일반 사람들을 다루는 것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부정적으로 봤다. 이 의원은 "(안 원장이 출마하려면) 검증이라든가, 또는 국민들 앞에 나서서 정치적으로 각 분야에 대한 소신이나 이런 것을 밝힐 기회가 있어야 될 것"이라며 "그건 본인이 선택할 문제고, 저희들은 개의치 않고 우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만나야 얘길 하죠. 아직 만나지도 못했는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15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조만간 만나겠다"며 말을 아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의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1 아시아 미래 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언론에 알려진 것처럼 안 원장에게 통합야당으로 들어올 것을 권유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도 "(안 원장과) 만난 다음에 얘기하자"고 짧게 답했다. 안 원장의 재산환원에 대해서도 "아직 잘 몰라 답하기가 어렵다"며 답을 피했다. 그는 포럼의 인사말을 통해서는 "토론의 패널로 참여해 아시아의 위기에 대해 의논하고 배우고 싶었는데 인사하는 자리로 밀려났다"며 "동아시아의 다양한 사례를 나누는 이번 모임은 새로운 국제질서를 모색하는데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뉴욕에서 벌어진 99%의 반란과 삶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많은 상황들을 되돌아봐야 한다"며 "여럿
남경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의 1500억 사회 환원 의사에 박수를 보냈다. 15일 오전 남 최고위원은 트위터에 "안철수 원장의 주식 사회 환원, 아름다운 일이네요"라며 "그의 공적 헌신성에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남겼다. 남 최고위원 외에도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이 안 원장의 사회 환원에 "신선한 소식" "경의를 표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광옥 민주당 상임고문은 "안철수 교수의 사회 환원은 사회 지도층으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환영할 일"이라며 "안 교수의 순수한 마음이 정치적으로 해석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안철수 서울대 융기원장은 15일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던 것을 실행에 옮긴다"며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 연구소 지분의 50%(평가액 약 1천500억 원)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