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광고, 판박이 프로…종편 불안한 출발
종합편성채널(종편)의 출범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다룹니다. 시청률 논란, 광고 문제, 출연자 비판, 방송사고, 시민단체 반대 등 종편 개국 초기의 혼란과 사회적 반응을 심층적으로 조명합니다.
종합편성채널(종편)의 출범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다룹니다. 시청률 논란, 광고 문제, 출연자 비판, 방송사고, 시민단체 반대 등 종편 개국 초기의 혼란과 사회적 반응을 심층적으로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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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일시에 개국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종편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광고 콘텐츠 관련 기업들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지만, 홈쇼핑, 케이블 채널 관련 기업들은 우려가 적지 않다. 증시의 '테마' 바람을 타고 주가가 급등했던 '원조 종편 테마주'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고, 증시의 관심은 실제 사업 연관성 쪽으로 집중되고 있다. ◇광고株, 2012년 전망 밝다...주가도 청신호 증권가는 종편출범으로 가장 큰 혜택을 입을 업계로 광고 대행업계를 꼽고 있다. 종합 편성 방송사가 현행 4개에서 8개로 늘어나 광고 수수료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된다. 특히 종편은 지상파보다 광고 허용시간이 길고 중간광고도 가능해 광고대행사로서는 '파이'가 커지는 것이다. 광고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상파의 중간광고 허용 등 규제완화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광고 규제가 완화되면 광고 제작수요도 자연스레 늘어나게 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중간광고 허용시
4개나 되는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1일 한꺼번에 개국하면서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기업, 그룹사는 물론이고 제조, 서비스, 금융권까지 예외가 없이 직·간접적 광고·협찬 부담이 가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연락'을 받지 못한 중견기업들도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종편들은 이미 수차례 기업 임원, 홍보·마케팅 담당자들을 불러 각종 미디어 설명회를 가졌다. 인기 연예인과 MC등을 동원한 일종의 '광고주 설명회'도 있었다. 이미 상당수 기업들은 지상파의 70%에 달하는 높은 광고단가를 적시한 종편들의 채널편성표를 전달받은 상태다. A기업의 한 광고담당 임원은 "종편 4개사 모두 각각의 편성표와 광고단가 등이 담긴 가이드라인을 대기업들에 보내고 광고영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증명되지 않은 종편의 매체파워를 감안하면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라고 말했다. ◇대기업·그룹사부터 광고 출발··'울며 겨자 먹거나 미루거나' 종편들은 초기 대기업이나 그룹사 쪽으로 협찬이나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천정배 최고위원, 정장선 사무총장, 김부겸 의원 등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8명은 내달 1일 개국을 앞둔 종합편성채널 4개사(TV조선, 채널A, JTBC, MBN)에 대해 "민주언론을 말살하고 정권의 홍보방송을 추가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30일 오후 "불법 날치기 언론악법의 산물인 종편방송의 개국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조,중,동,매경 방송은 지난 2009년 의회 민주주의를 유린한 날치기, 대리투표, 재투표 등을 통해불법적으로 만들어진 방송악법에 근거하고 있다"며 "이러한 불법절차의 하자를 바로잡으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현 정권과 한나라당은 방송악법을 강제로 시행한 것"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또"현 정권과 한나라당이 의회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의 반대와 지탄을 무릅쓰면서까지 방송법 개정 악법을 통과시키려 했던 숨은 음모가 있다"며 "거대 보수신문에 먹거리(방송광고)를 몰아주고 이
(서울=뉴스1) 이윤상 기자 = 전국언론노동조합은 1일 종합편성 채널 개국에 맞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강택 언론노조 위워장은 담화문을 통해 "조·중·동·매 종편채널들이 마침내 그 사악한 몸체를 드러낸다"며 "거대자본들이 뒷돈을 댄 재벌·언론족벌 합성체, 미디어렙법을 입법하라는 여론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직접 영업을 고집하는 탐욕스런 광고 불가사리가 게걸스러운 사냥을 본격화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자신들의 사익을 도모하기 위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짓밟고 언론 현실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초래한 세력들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노조는 1일 오후 3시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한미 FTA 비준 무효 △조중동 방송 특혜 금지 △미디어렙법 제정 등을 주제로 집회를 갖는다. 또 오후 5시부터는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 JTBC, 채널A, MBN의 공동 개국 축하쇼가 열리는 세종문화회관으로 이동한 후 총파업 기자회견을 연다. 이번 파업에는 언론노조 45개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최근 정책세미나, 외부특강 등으로 대권행보를 본격화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4년여만에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30일 박 전 대표 측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마지막으로 언론과 공식 인터뷰를 가진 2007년 6월 대선경선 이후 4년5개월만에 언론 인터뷰에 응했다. 대상은 12월1일 개국하는 'TV조선' 'jTBC' '채널A' 'MBN' 등 이명박 정부들어 방송사로 새로 출범한 종합편성채널들로, 30일과 1일 연이어 인터뷰를 진행한다. 박 전 대표 인터뷰는 종편 4사의 개국에 맞춰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박 전 대표는 이어 경향신문과도 인터뷰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경향신문 대담 '김호기·이상돈의 대화'에 응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 내용은 내주 초 보도된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은 "박 전 대표가 그간 모든 활동을 자제해왔으나 최근 서서히 대외활동 시작하면서 보폭
(서울=뉴스1) 서영진 기자 =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종합편성채널(종편)이 다음달 1일부터 전파를 탄다. 종편사로 선정된 TV조선(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채널A(동아일보), MBN(매일경제) 등 4개사는 개국에 앞서 방송인력 수급과 시스템 수립에 매진해왔다. 막판까지 난항을 겪던 채널 선정은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진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와 IPTV사업자들은 종편 4사와 14~20번 사이에 채널을 넣는 것으로 합의를 끝냈다. 이에 따라 JTBC(중앙일보) 15번, MBN(매일경제) 16번, 채널A(동아일보) 18번, TV조선(조선일보)이 19번을 배정받았다 번호배정을 위해 MSO 측은 종편사 간에 중복되지 않는 희망번호를 우선 배정하고 겹치는 번호는 추첨을 진행해 번호를 부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를 제외한 모든 방송에서 가장 빠른 번호를 부여받은 JTBC가 가장 혜택을 많이 받았다"고 평가했다. 종편 4개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민주당은 30일, 내달1일로 예정된 종편 4개사(TV조선, 채널A, JTBC, MBN)의 합동 개국행사에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이날 오전 뉴스1과의 통화에서 "어제 의총에서 종편 개국행사에 불참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했다"며 "민주당은 종편 개국행사에 참석하지도 않을 것이며 축하 영상 메시지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손학규 대표가 당 대표로 참석할 것을 고민했으나 결국 불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그동안 '1공영 1민영'의 미디어렙 체제를 제시하며 종편도 여기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김진표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종편은 2001년 언론악법 날치기의 결과물이자 권언유착의 상징"이라며 "국민들은 똑같은 성향의 목소리를 내는 방송매체가 왜 네 개씩이나 신설되는지 이해하지 못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종편 개국은)가뜩이나 보수가 과잉인언론 상황을 심화시키고 언론
케이블과 위성, 인터넷TV(IPTV) 등 TV의 다채널 시대가 열린 이후 중소 채널사업자(PP)들은 다양한 시청자 층과 소통하며 공존해왔다. '공룡'인 지상파 3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나머지 터전에서 아웅다웅하던 PP들에게 '고래' 수준의 종편 4사의 등장은 재앙처럼 다가오고 있다. 당초 방송통신위원회가 1~2개 채널을 허가해줄 것이란 예상을 깨고 4개 채널이 추가되면서 기존 중소 PP들의 설 자리는 줄어들고 있다. 당장 아날로그 채널의 경우 99번까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채널들이 사용 중인 상태지만 의무전송 채널인 종편의 등장으로 누군가는 자리를 빼앗길 처지에 놓였다. "중소 PP가 종편에 밀려난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방통위는 음악방송용 대역(88㎒~108㎒)과 항공기 이착륙 유도용 대역의 주파수를 활용해 아날로그 채널을 3개에서 최대 5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방 99칸짜리 집에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면서 기존 세입자를 몰아내려다 반발이 생기자 옥탑과 지하실을 만들고 건축법
종합편성채널(종편)의 출범은 드라마 제작사들에게 분명 기회다. 종편 4사들이 예능은 주로 직접 제작하는 반면, 주중·주말·일일 드라마 등 대부분을 독립제작사에 맡겼기 때문이다. 특히 일 년에 한두 작품을 만들기도 힘들었던 중소형 제작사들에게는 새로운 출구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제작사들이 기대하는 '대박'은 거두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제작비가 인상됐다곤 하지만 인프라가 부족하고 스타섭외나 간접광고(PPL), 해외수출, 케이블판매 등 영업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스타 원하는 종편들…제작비 많아도 인프라 열악 드라마 제작사들에 따르면 종편들이 요구하는 드라마 제작의 최우선 조건은 무엇보다도 '한류 스타'의 출연이다. 개국에 맞춘 탄탄한 내용의 대작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제작비를 충분히 주고 자유로운 제작환경을 보장하겠다는 단서도 붙었다. 그동안 방송사들은 제작의 50~70%만 주는 경우가 많았지만, 종편은 예상 제작비의 80%까지 지급했다. 하지만 제작사들은 '후한 제작비'보다도 '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종합편성채널(종편)이 내달 1일 개국하는 것과 관련, "우리는 종편의 탄생을 마음으로 축하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많은 의원들에게 종편 합동 개국행사 개별 초청장이 발송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내달 1일 종편 개국행사에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원내대표는 "종편은 언론악법 날치기의 결과물이고 정언유착의 결과물로, 이 상태로 가면 언론시장은 약육강식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이 때문에 미디어렙법 처리가 시급하고 언론의 공공성 확보, 중소 지역방송 종교방송 지원대책도 확립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뉴스1 바로가기
종합편성채널 JTBC가 15번으로 채널을 배정받았다. 29일 JTBC에 따르면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업체 등의 협의체인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28일 JTBC에 채널 15번을 배정했다. 15번은 종합편성채널 4개사 가운데 가장 빠른 번호. IPTV는 케이블 TV에 이은 차세대 방송 플랫폼으로 각광받으면서 빠른 속도로 가입자가 늘고 있다. 상당수 케이블TV 사업자들도 채널번호 15번을 JTBC에 배정했다. 서울 지역의 경우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C&M(씨앤앰)이 15번에서 JTBC를 방송키로 했다. 국내 5대 MSO중 하나인 씨앤앰은 서울 25개 구 중에서 중구를 비롯해 강남·송파·서초·강동·광진·성동·용산·마포·서대문·종로·성북·중랑·노원·구로·금천 등 16개 구에서 시청 가능하다. 면적으로 따지면 서울시(605㎢) 전체 면적의 3분의 2(387㎢)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채널 15번으로 JTBC를 볼 수 있다. 씨앤앰의 서울 지역 가입자는 현재 157만
내달 1일 출범 예정인 종합편성채널의 광고 단가는 '케이블 공룡' CJ E&M을 크게 웃돈다. 통상 케이블 광고료는 시청률 격차를 감안해 지상파의 1/10 미만으로 단가가 매겨져 있지만, 종편의 경우 지상파의 60~70%, 케이블의 11배를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인 jTBC, TV조선, 채널A, MBN 전후 광고(CM), 중간 광고 가격은 케이블 채널의 맹주 격인 CJ E&M의 인기 채널인 tvN, OCN, 채널 CGV 등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A(SA)급만 비교하면 가장 광고 효과가 높은 중간광고의 경우 CJ E&M이 평균 140만원(15초 기준)이지만 채널A의 미니시리즈에 책정된 광고료는 1530만원에 달했다. 종편은 드라마, 예능 등 성격이 정해져있는 케이블 TV와 달리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방송토록 하고 있어 '케이블계의 공중파'라고도 불린다. 전 국민의 80%이상이 케이블과 위성으로 TV를 보고 있어 위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