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과도 인터뷰 가질 전망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최근 정책세미나, 외부특강 등으로 대권행보를 본격화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4년여만에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30일 박 전 대표 측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마지막으로 언론과 공식 인터뷰를 가진 2007년 6월 대선경선 이후 4년5개월만에 언론 인터뷰에 응했다.
대상은 12월1일 개국하는 'TV조선' 'jTBC' '채널A' 'MBN' 등 이명박 정부들어 방송사로 새로 출범한 종합편성채널들로, 30일과 1일 연이어 인터뷰를 진행한다.
박 전 대표 인터뷰는 종편 4사의 개국에 맞춰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박 전 대표는 이어 경향신문과도 인터뷰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경향신문 대담 '김호기·이상돈의 대화'에 응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 내용은 내주 초 보도된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은 "박 전 대표가 그간 모든 활동을 자제해왔으나 최근 서서히 대외활동 시작하면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며 "우선 종편이 새로 개국하기 때문에 개국방송에 우선적으로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앞으로 박 전 대표의 일정과 형편에 맞춰 다른 언론과도 인터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일과 28일 잇따라 고용과 과학기술에 대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23일에는 대전의 한 대학교를 찾아 4년여만에 외부 특강에 나섰다. 언론 인터뷰라는 상징적인 대외행보를 더하면서 박 전 대표의 대권행보는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