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영진 기자 =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종합편성채널(종편)이 다음달 1일부터 전파를 탄다.
종편사로 선정된 TV조선(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채널A(동아일보), MBN(매일경제) 등 4개사는 개국에 앞서 방송인력 수급과 시스템 수립에 매진해왔다.
막판까지 난항을 겪던 채널 선정은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진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와 IPTV사업자들은 종편 4사와 14~20번 사이에 채널을 넣는 것으로 합의를 끝냈다.
이에 따라 JTBC(중앙일보) 15번, MBN(매일경제) 16번, 채널A(동아일보) 18번, TV조선(조선일보)이 19번을 배정받았다
번호배정을 위해 MSO 측은 종편사 간에 중복되지 않는 희망번호를 우선 배정하고 겹치는 번호는 추첨을 진행해 번호를 부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를 제외한 모든 방송에서 가장 빠른 번호를 부여받은 JTBC가 가장 혜택을 많이 받았다"고 평가했다.
종편 4개사는 이날 광화문 세종문화회관과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더 좋은 방송 이야기' 라는 이름의 합동 개국 축하쇼를 진행한다.
각 종편사는 각자의 채널을 통해 개국 축하쇼를 생방송 할 예정이다.
방송업계 관계자는 "이날 생방송을 통해 각 종편의 시스템 안정성과 위기대응력 등 능력이 드러날 것"이라며 "이날 생방송 결과가 종편 4사 중 옥석을가려내는 기준이될 것"이라고분석했다.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오후 5시40분부터 6시50분까지 1시간10분 동안 진행될 1부 행사는 방송인 손범수씨가 사회를 맡으며 삼성무용단 공연과 개국 선포식, 종편 4개사의 채널 소개가 연이어 방송된다.
이와 함께 박정현, 원더걸스, 미쓰에이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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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저녁 7시부터 7시50분까지 50분 일정으로 펼쳐질 2부 행사는 인순이,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김건모, 김장훈, 샤이니, 소녀시대 등의 축하공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