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6년만에 '광우병' 발견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과 관련해 국내외 반응, 정부 대응, 소비자 불안, 전문가 의견 등 다양한 시각을 다룹니다. 광우병 이슈의 현황과 쟁점을 심층적으로 전달합니다.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과 관련해 국내외 반응, 정부 대응, 소비자 불안, 전문가 의견 등 다양한 시각을 다룹니다. 광우병 이슈의 현황과 쟁점을 심층적으로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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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CJ푸드빌에선 긴급 임원회의가 열렸다. 미국 젖소에서 광우병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였다. 계열 외식브랜드들 대부분이 호주산 쇠고기를 썼지만, 최고급 브랜드인 '더 스테이크 하우스'는 미국산을 쓰고 있어 고민이 깊어졌다. 처음부터 '피터 루거 스테이크 하우스'와 같은 뉴욕 스타일 고급 레스토랑을 표방한 이 브랜드는 드라이에이징(dry aging·건조숙성) 맛을 내기 위해선 미국산 프라임급 쇠고기가 가장 적합하다는 지론을 갖고 있었다. 이번에 광우병이 발견된 젖소하곤 전혀 무관한 등급 아니냐는 내부 반론도 있었지만 결국 호주산 쇠고기로 전격 교체키로 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최고급 레스토랑을 찾는 소비자들은 오히려 미국산 프라임급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불필요한 여론의 오해를 조기 차단키 위해 바로 의사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6년 만에 광우병에 감염된 젖소가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외식 업계가 불똥이 튀지 않을지 전전긍긍하고 있다. 대
미국에서 발생한 소해면상뇌증(BSE, 광우병)과 관련, 정부가 1일부터 쇠고기 원산지 특별단속에 나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 광우병 발생으로 수입 쇠고기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수입쇠고기의 국내산 둔갑판매 등을 방지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무기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수입산 쇠고기이력제 거래신고 대상 중 최근 6개월간 실적이 없거나 매입·매출물량의 차이가 있는 업소, 과거 위생감시 결과 부적합 업소 등 불법유통 가능성이 높은 업소 2000여개소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농식품부 소속 농산물품질관리원 및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의 특별사법경찰관 1439명과 소비자단체 등이 포함된 민간 농산물 명예감시원 3000명이 동원된다. 특히 국내산으로 표시된 쇠고기의 경우 현장에서 개체식별번호를 확인하고 표시가 의심되면 국내산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해 유전자(DNA)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관세청의 업체별 쇠고기 수입상황을 실시간으로
인도네시아에 이어서 태국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일시 중단한 상황에서 정부는 검역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선 수입제한, 후 제재완화'란 당의 입장을 밝혀 정부와 선을 긋고 나섰다. 황원내대표는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 미국에서 우리 수입산에 문제가 발생했다 하면 그것이 0. 001%, 거의 무한의 가능성이라도 일단은 우리 방역체계, 또 우리 수입체계에 벽을 쌓고 완전히 안전하다는 확인이 되면 그 범위 내에서 우리가 다시 수입제재를 완화해야 된다"며 수입제한조처가 마땅하다는 주장을 밝혔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검역중단 촉구 발언에 대해서도"우리 당에서는 최소한 검역중단까지는 지금 현행법으로 가능하다면 그렇게 해 놓고 모든 것을 조사하고 확인한 다음에 안전하다 그러면 그부분만큼씩 문을 열어주어야 된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단지 한 마리일 뿐이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그 한 마리가 왜 됐는지 그 다음에 어떤
청와대가 또한번 '광우병(소해면상뇌증, BSE)'과의 사투를 시작했다. 미국에서 6년만에 다시 광우병 소가 발견되면서다. 아직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원칙 대응' 고수하고 있지만 시민단체, 여야 정치권의 공세가 만만치 않다. "이 문제가 정치적인 이슈가 되는 것 자체가 불행한 일이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이 29일 출입기자들과 만나 한 말이다. 이 말에는 이번 문제를 보는 청와대의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청와대는 이번 사안이 기술적으로는 그리 심각한 일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상식선에서 판단할 때 국민 건강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다. 최 수석은 "미국에서 10년7개월짜리 젖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했고, 사료 등을 매개로 하지 않는 비정형 사례"라며 "30개월 미만이면서 젖소는 들여오지 않는 우리 상황을 보면 특별히 미국산 쇠고기에 위험을 발견할 상황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단순히 기술적인 이슈로만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청와대도 이를 잘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청와대는 29일 최근 미국내 광우병 발생에 따른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우려와 관련, "현재로선 미국에서 광우병 걸린 쇠고기가 우리에게 들어올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서 10년7개월짜리 젖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는데, 이는 사료 등을 매개로 하지 않는 비정형 사례다. 30개월 미만이면서 젖소는 들여오지 않는 우리 상황을 보면 특별히 미국산 쇠고기에서 위험을 발견할 상황은 아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수석은 또 "그래도 국민이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걱정하니까 인력과 장비를 풀가동, 검역비율을 3%에서 30%로 늘렸다가 위해 다시 50%로 확대했다"며 “이는 (수입 쇠고기) 2개 가운데 1개를 보는(검역하는) 것이지만 사실상 다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최 수석은 또 정치권 등에서 제기된 미국산 쇠고기 검역 중단 요구와 관련해선 "현재까지 우리가 갖고 있는 정보
정부가 미국에서 발생한 소해면상뇌증(BSE, 광우병) 조사를 위해 30일 민관합동조사단을 미국에 파견한다. 조사단은 검역검사본부 주이석 동물방역부장을 단장으로 학계, 소비자단체, 유관단체, 농림수산식품부 및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관계관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조사단이 미국 농무부를 방문해 이번 광우병 발생상황과 역학조사 및 정밀검사 상황, 광우병 예찰현황을 확인하고 광우병 양성 판정을 받은 소의 연령을 10년 7개월로 밝힌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립수의연구소에서는 비정형 광우병으로 판정한 경위와 검사결과 등을 살피고, 관련 렌더링 시설에서는 해당 소의 사체가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또 농장, 도축장 및 육가공장을 방문해 쇠고기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과 반추동물용 사료의 제조 및 관리실태를 전반적으로 조사키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발생농장 방문은 농장주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동의를 받지 못했다"며 "마지막까지 현장방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는 '소울드레서' '쌍코' 등 인터넷 카페를 주축으로 진행됐다. 지난 25일 미국에서 광우병 젖소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제는 SNS에서 여론이 들끓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진보와 보수 성향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양상이다. 앞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둘러싼 여론 형성에 트위터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광우병'과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 MB보다 김종훈 다음소프트의 소셜미디어 분석 전문 서비스인 소셜메트릭스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광우병' 키워드의 트위터 언급횟수는 25일 39792건을 기록했다. 전날인 24일 언급횟수가 70건임을 감안하면 하루만에 50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블로그에서도 '광우병' 키워드 언급횟수가 24일 10건에서 25일 335건으로 30배 이상 치솟았지만 트위터에 비하면 증가폭이 훨씬 작았다. 이어 정부가 검역 중단 대신 검역 강화로 방침을 선회한 26일
정부가 미국 소해면뇌상증(BSE, 광우병) 발생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단을 오는 30일 미국에 파견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0일 오전 총 8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이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주이석 부장을 단장으로 수의학계와 소비자단체, 정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현지에서 9일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단은 미국 측이 보내온 답변서의 내용을 실제 확인하고 답변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농장 방문, 동거 축(구제역 발생 젖소와 함께 생활한 소) 조사 등 진행하게 된다.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농림수산식품부가 미 광우병 발생과 관련해 다음 주 미국에민관 합동 역학조사단을 파견해 현지조사를 한다. 28일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다음주 역학조사단을 파견할 계획으로 현재 미국측과 일정을 조정중이다"며 "정부와 학계 및 시민단체 추천 전문가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역학조사단은 지난 27일 미국정부가 보내온광우병 관련 우리측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해명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 이유를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농무부, 캘리포니아주 광우병 발생 농가와 작업장 등 관련 시설을 방문하고동물성 사료 사용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소 해면상뇌증(BSE·광우병)이 생긴 소의 연령, 발생 장소, 발견 경위, 정형성 여부 등 12가지 항목을 담은 질문서를 지난 25일 미 농무부에 보냈으며 지난 27일 A4용지 5장 분량의 답변서를 받았다. 정부는 미국 측이 보낸 답변중 문제가 된 소가 한국이 수입
정부가 조만간 미국에 소해면뇌상증(BSE, 광우병) 현지 조사단을 파견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 내에 '광우병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동하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개봉검사 비율을 50%까지 확대키로 했다. 하지만 정치권, 시민단체의 수입중단 요구에도 불구하고 검역중단 등의 조치는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농식품부는 27일 미국으로부터 광우병 발생 관련 답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미국 광우병 발생이 확인된 지난 25일 12개 항의 질문을 담은 설문서를 미국 농무부에 보낸 바 있다. 미국 측 답변서는 A4 5장 분량으로 이날 오전 10시쯤 팩스로 전달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에 광우병으로 죽은 소가 10년7개월 된 젖소였으며 사료에 의해 발생하는 광우병이 아닌 '비정형 광우병'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동물이 다리를 절고 일어서지 못하는 증상을 보여 안락사 시켰다고 설명했다. 식용으로 사용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미국산 쇠고기는 30개월 미만 육우만을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된 것과 관련, '거짓말로 국민을 속였다'며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문 고문은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moonriver365)를 통해 "광우병 발생하면 수입중단. 약속 못 지키게 된 게 아니라 애초에 거짓말로 국민을 속인 것이네요. 더 분노할 일이죠" 라면서 "그런데 사과도 않고 이리 뻔뻔할까요? 그때 그때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는 mb정부의 행태가 거듭되다 보니 분노조차 약해지는 것 같네요" 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이 트윗은 3시간여 만에 600회 이상 리트윗 되며 빠르게 퍼져나갔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이날 트위터(@unheim)에서 "광우병 문제는 결국 발병 및 전염의 확률을 가능한 한 줄이는 게 문제죠. 그래서 협상 테이블에서 20개월 미만이니 30개월 미만이니, 척수니 선진회수육이니 뭐니, 전수조사니 샘플조사니, 꼬치꼬치 따지는 겁니다"면서 "MB 정권은 이 논란에서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대변한 게 아니라,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검역 강화'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정부의 입장을 비판하는 분위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검역중단'이나 '수입중단'등 보다 강력한 광우병 대응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더욱 커지고 있다. 27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개봉검사 비율을 30%에서 50%까지 다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 소재 검역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일자별, 작업장별 개봉검사 비율을 광우병 발생 사실이 알려진 직후인 지난 26일부터 기존 3%에서 30%로 10배 높였으며 하룻만에 다시 50%로 높인 것이다. 개봉검사는 쇠고기의 변질, 부패 또는 특정위험물질(SRM)이 포함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다. 그러나 정치권 및 축산 단체들은 한목소리로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을 비난하고 나선 상황이다. 농수축산연합회, 한국농민연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등 농업계 20개 단체는 27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