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선] "진짜 혁신"vs"의미없다" 여성대통령 논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여성 대통령 후보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과 다양한 시각을 다룹니다. 성별, 리더십, 유리천장, 양성평등 등 정치와 사회의 변화를 조명합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여성 대통령 후보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과 다양한 시각을 다룹니다. 성별, 리더십, 유리천장, 양성평등 등 정치와 사회의 변화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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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여성대통령론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박 후보가 5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을 위한 법안을 단 한 차례도 발의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영교 민주통합당 의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박근혜 후보의 여성성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어 박 후보가 여성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는가를 알아봤다"고 밝혔다. 그는 "(박 후보는) 1996년에서 2012년까지 의원임기가 장장 16년이다. 5선이다. (이 기간 중에) 박 후보가 발의한 법안은 총 15개였다"며 "그 중에 한 개쯤은 여성을 법안이 있을 수 있다고 찾아보았는데 여성을 위한 법안은 한 건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16년 동안 15개 법안을 발의했는데, 15개 법안 (중에서도) 폐기 만료돼 다시 올린 법안이 4건이고, 문화재관련 법안을 발의했는데 그 법안의 개정안을 내다보니 연계한 법안이 4개가 된다"며 "결국 박 후보가 국회의원 16년 하는 동안에 발의한 법안은 10건이 채 되지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선 후보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여성대통령 비판'을 두고 감정 섞인 설전을 주고받았다. 당 지도부는 민주당을 향해 '시대착오적인 인권 유린' 등을 언급하며 십자포화를 퍼부었고, 민주당 역시 '후진적 후광정치'라며 박 후보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김성주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박 후보에 대해 최근 야권에서 감히 '생물학적으로만 여성이다' '정치적으로 남성성'이라느니 참지 못할 인격적 모욕을 남발하는 것은 그 자체가 매우 수구적이고 역사퇴보적인 행태"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나온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가장 큰 진보이자 한국 역사에 큰 획을 긋는 것"이라며 "인구의 절반인 여성을 살려내고 대한민국을 글로벌 강국으로 만드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아이를 갖지 못한 사람이 육아정책을 다뤄서 되겠냐'는 야권의 비판에 대해서는 "모든 여성, 특히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새누리당은 1일 최고위원회의와 중앙선거대책회의를 잇따라 열고 야권이 최근 박근혜 대선 후보에 대해 제기한 '여성대통령' 논란에 대해 맹비난했다.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박 후보에 대해 '생물학적으로만 여성', '정치적 남성'이라고 한 것은 참지 못할 인격 모욕적 발언이고 매우 수구적이며 역사 퇴보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반만년 역사동안 선조 할머니, 어머니 등 여성 선배들의 희생으로 많은 역사의 고생을 뛰어올 수 있었다"며 "그분들의 억척스러운 삶에 대해서도 정치적 남성, 생물학적 여성이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 모든 여성이 야권의 막말에 비분강개하고 있다"며 "입에 담지 못할 망언을 한 야권 사람들은 모든 국민과 여성에게 즉시 뉘우치고 깊이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도 야권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다. 정 위원장은 "야권의 공세는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측은 31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측이 '여성 대통령론'을 강조하는 데 대해 "박 후보의 실체는 여성을 대표하는 후보가 아니라 귀족을 대표하는 공주 특권 후보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영등포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정수장학회와 서해 북방한계선(NLL) 대화록 사기극으로 여론의 지탄을 받자 여성대통령론으로 국민의 시선을 끌어보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수많은 대한민국의 여성단체와 기관이 여성 권익 향상과 사회적 역할의 확대를 위해 투쟁할 때 박 후보는 청와대와 정수장학회에서 귀족의 삶을 살았다"며 "이제 와서 여성 후보를 강조하는 것은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해 일한 분들과 이 땅의 여성들에게 염치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이 이날 "박 후보가 대처 전 총리 못지않게 더 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한 데 대해 "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IMG2@ 30일 제18대 대통령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이 '여성 대통령론(論)' 마케팅에 한창이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후보가 단일화 협상에 앞서 국회의원 정수 축소 등 정치쇄신 방안을 놓고 논쟁을 벌이며 여론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는데 맞서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탄생이야 말로 정치쇄신의 결정판"이란 논리를 내세우며 자당 박근혜 후보 띄우기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30일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사실 박 후보 측은 이미 지난 당내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부터 박 후보가 여성임을 선거 전략의 전면에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했었다고 한다. "박 후보가 제시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비롯해 교육 분야 관련 정책을 유권자들에게 선보이거나, 박 후보가 취약한 20대 등 젊은 층 유권자에게 다가가는데 한결 수월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그러나 "미혼인 박 후보가 자녀 육아나 교육 등을 직접 경험한 바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민주통합당은 30일 최근 김무성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이 "여성 대통령은 우리 정치에서 최고의 쇄신"이라고 밝힌 데 대해 김 위원장의 과거 발언을 문제삼아 비판에 나섰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본부장은 2002년 7월 국민의정부 당시 장상 총리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 유고시 국방을 모르는 여성 총리가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느냐'며 반대를 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여성은 군통수권을 행사할 수 없다며 여성 비하성 발언을 했던 김 본부장이 여성 대통령을 주장하는 것은 한 입으로 두말하기"라고 비판했다. 이석현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본부장은 여성 총리는 안 되고 여성 대통령은 된다는 이야기냐"라며 "또 어떻게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쇄신인가"라고 말했다. 정치와 눈을 맞추다 - 눈TV ☞ 뉴스1 바로가기
(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 후보는 30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여성을 억누르고 억압하는 정당, 정치세력의 후보"라며 박 후보의 '여성대통령론'을 반박했다. 심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 후보야말로 권위주의편에서 태어나 정치를 오래했지만 정치적인 여성으로서 삶을 살아오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성 리더십은 우리 아픈 곳, 소외된 곳을 어루만지고 돌보는 생활정치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박 후보는 그런 삶을 살아오지 않았다"며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내가 여성이었다'이렇게 커밍아웃하는 것은 국민들이 동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전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문 후보의 정치개혁안인 국회의원 지역구 의석 축소와 비례대표 확대,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문제가 당론으로 채택되지 않은데 대해 "문 후보가 발표한 공약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민주당이 부도를 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기 기득권의
새누리당 안종범 의원은 30일 박근혜 후보의 여성 리더십과 관련, "사실 따뜻했지만 따뜻함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후보 비서실의 정책메시지를 맡고 있는 안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 "여성 리더십은 강함과 따뜻함 두 가지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는 이 같은 여성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박 후보가 상대적으로 강함이 지나치게 부각된 것에 대해 "오랜 기간 여성의 리더십을 보여 왔고 더 보여줄 예정"이라며 "따뜻한 모습도 동시에 담고 있다. 여성 정책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김광두 힘찬경제추진단장간 경기부양 논란에 대해서는 "갈등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얘기가 된 것"이라며 "단기적인 경기부양책을 쓰냐, 안쓰냐 검토보다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한 모형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공약을 둘러싼 잡음에 대해서는
(서울=뉴스1) 권은영 기자 = 새누리당은 야권이 박근혜 대선 후보의 '여성 대통령론'을 대해 비판하고 나선 데 대해 "민주통합당(민주당)이 아무리 박 후보를 공격한다고 해도 그 당에는 여성 대통령 후보가 없고, 박 후보처럼 여성을 위한 일과 정책을 실행에 옮긴 후보도 없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의 탄생 가능성이 높아지자 민주당은 박 후보에 대해 '여성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해괴한 논리를 펴며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느닷없이 민주당이 더 여성 친화적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며 "새누리당의 여성 대통령론이 먹히니까 그러는 모양이다"고 지적했다. 이날 야권 대선 후보 측은 "여성 대통령 탄생이 가장 큰 변화와 쇄신"이라는 박 후보의 발언을 두고 비판적 입장을 쏟아냈다. 정성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박 후보는 전체주의적이며 권위주의적인 박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여성 대통령만큼 큰 변화와 쇄신은 없다"고 발언한 데 대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측과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측은 29일 비판적 입장을 냈다. 정성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박 후보는 전체주의적이며 권위주의적인 박정희식 정치의 계승자이고 출산과 보육 및 교육, 장바구니 물가에 대해 고민하는 삶을 살지 않았다"라며 "남성성을 가진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그래서 변화와 쇄신이라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측 박선숙 본부장 역시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께서 여성 대통령이 나오는 게 혁신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두 가지 질문을 하고 싶다"며 "오랜 정치 활동과정에서 여성을 대변하고 대표해서 활동해오신 것에 관해 조금 더 되짚어 봐야하지 않느냐라는 물음과 혁신이란 게 내용이 아닌 어느 한 사람의 성별로 얘기할 수 있는 것이냐는 질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본부장은 "예전에 개봉했던 영화 제목
(서울=뉴스1) 장용석 차윤주 기자 = @IMG2@ 새누리당이 연말 대통령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당 박근혜 후보에 대한 '여성 대통령' 마케팅를 본격화하고 있다. '박 후보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될 경우 여성들의 경제·사회적 지위도 함께 올라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논리를 통해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票心)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박 후보로 '준비된 후보', '국민대통합의 적임자'로 내세우며 그의 자질론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정몽준 공동 중앙선대위원장은 2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원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여성 대통령이 나온다는 건 그 자체로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여성의 사회참여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정치개혁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경제는 세계 10위권이지만 여성의 사회참여는 후진국 수준이다. 12월에 여성 대통령이 나오면 세계적 찬
민주통합당은 29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여성대통령론과 관련, "박근혜 후보에게 여성성은 없다"고 밝혔다. 정성호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남성성을 가진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쇄신과 변화라 얘기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여성이 아니라 여성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28일 "모두가 변화를 얘기하고 쇄신을 주장하지만 여성대통령 만큼 큰 변화와 쇄신은 없다"고 말한바 있다. 정 대변인은 "박 후보 스스로 본인이 여성임을 강조한 것인데, 박 후보를 여성대통령 후보로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생물학적 여성과 정치·사회적 여성이 다른 것은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후보는 전체주의적이고 폐쇄적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치 계승자"라며 "박 후보는 출산과 보육, 교육, 장바구니 물가에 대해 고민하는 삶을 살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