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여성대통령론' 비난해온 야권에 맹공

새누리, '여성대통령론' 비난해온 야권에 맹공

뉴스1 제공
2012.11.01 11:40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김성주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전체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야당은 박근혜 후보에 대해 아이 가지지 못한 사람이 육아 말한다고 폄하했다'며, "모든 여성 특히 미혼들에게 모욕적 발언"이라고 말했다. 2012.11.1/뉴스1  News1 이종덕 기자
김성주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전체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야당은 박근혜 후보에 대해 아이 가지지 못한 사람이 육아 말한다고 폄하했다'며, "모든 여성 특히 미혼들에게 모욕적 발언"이라고 말했다. 2012.11.1/뉴스1 News1 이종덕 기자

새누리당은 1일 최고위원회의와 중앙선거대책회의를 잇따라 열고 야권이 최근 박근혜 대선 후보에 대해 제기한 '여성대통령' 논란에 대해 맹비난했다.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박 후보에 대해 '생물학적으로만 여성', '정치적 남성'이라고 한 것은 참지 못할 인격 모욕적 발언이고 매우 수구적이며 역사 퇴보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반만년 역사동안 선조 할머니, 어머니 등 여성 선배들의 희생으로 많은 역사의 고생을 뛰어올 수 있었다"며 "그분들의 억척스러운 삶에 대해서도 정치적 남성, 생물학적 여성이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 모든 여성이 야권의 막말에 비분강개하고 있다"며 "입에 담지 못할 망언을 한 야권 사람들은 모든 국민과 여성에게 즉시 뉘우치고 깊이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도 야권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다.

정 위원장은 "야권의 공세는 도를 지나쳤고 기본적인 예의와 분별력도 상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대통령 출현 기대는 박 후보가 여성이기 때문이 아니라 여성적 리더십을 통해 우리 정치가 변할 것이라 보이기 때문에 나왔다"며 "민주당이 시대에 맞지 않는 사고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병수 사무총장 겸 선대위 당무조정본부장은 "21세기 대한민국 정치권에 아직도 남성우월주의적, 차별주의적 시각이 횡행하고 있다는 사실에 정치인으로서 국민을 뵐 면목이 없다"고 밝혔다.

서 사무총장은 "남성은 승리라는 결과에 관심 있지만 여성은 과정에 관심을 둔다는 말이 있다"며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행복을 이룰 박 후보가 당선되는 게 대한민국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현 중앙선대위 여성본부장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에서 뇌인지학을 공부한 정미경 교수에 따르면 습관에 의해 뇌구조가 변한다고 한다"며 "박 후보는 습관에 의해 평생 자라오면서 국가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늘 생각해왔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뇌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국가 경영능력, 애국심이 누구보다 뛰어나고 뇌 구조상 가장 잘 훈련된 여성"이라며 "(박 후보가) 21세기에 필요로 하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겸 공동선대위원장은 화상회의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권은) 대한민국 국민과 전 세계 여성 특히 우리 여성과 박근혜 후보에게 깊이 사죄하고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여인의 행복을 뒤로한 채 오로지 나라와 국민을 위해 내 한 몸 평생 바치겠다는 뜻 세워 정치인생을 걸어온 분"이라며 "한국 여성의 높은 품격을 세계 앞에 보여온 박 후보에게 어느 누가 돌을 던질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정치와 눈을 맞추다 - 눈TV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1 바로가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