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의혹 윤창중 대변인 전격 경질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된 사건 전개, 청와대의 대응, 사회적 파장, 가족과 외교부의 입장 등 다양한 시각에서 사건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된 사건 전개, 청와대의 대응, 사회적 파장, 가족과 외교부의 입장 등 다양한 시각에서 사건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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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 방미 수행 중 성추행 의혹을 받아 전격 경질된 가운데 대통령 주변인이 연루된 성추문 사례도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적 사례는 2012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콜롬비아 방문 당시 경호원들이 일으킨 집단 성매매 사건이다. 이들의 행각은 화대를 받지 못한 상대 여성의 신고로 출동한 현지 경찰에 의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미국 경호원들의 해외 임무 수행 중 성매매 사례는 그 전에도 있었다. 2011년 오바마 대통령의 엘살바도르 방문 당시 선발대로 도착한 경호원들이 현지 스트립 클럽 여성들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최근엔 오바마 대통령의 측근 국회의원이 해외 성추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2월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 로버트 메넨데스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어린 매춘부들을 불러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았다. 일각에선 보수 진영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 중인 '이민법 개혁안'의 핵심 인물인 메넨데스를 상대로 벌인 정치 공작이란 추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어떻게 이런 일이…." 청와대가 충격에 빠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을 수행 중이던 윤창중 전 대변인이 현지에서 '성추행' 의혹으로 전격 경질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청와대는 10일 오전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박 대통령 방미를 수행하지 않고 국내에 남아 있던 참모진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서는 한편, 관련 대책을 숙의 중이다. 청와대 등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은 지난 7일 밤(현지시간) 박 대통령의 방미 지원을 위해 주미(駐美) 대사관이 인턴으로 채용한 20대 동포 여성 A씨와 함께 워싱턴DC 소재 한 호텔에서 술을 마시다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은 A씨에게 욕설을 하고 엉덩이를 만지는 등의 성추행을 했으며, 수치심을 느낀 A씨가 이를 현지 경찰에 신고, 현장에 출동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현지 경찰은 우리 측 주미(駐美) 대사관을 통해 윤 전 대변인의 신병 확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은 10일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경질된 것과 관련, "국민 얼굴에 먹칠을 한 책임을 지고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경남 진주의료원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변인에 대해 국민이 그렇게 부적절한 인사라고 지적했음에도 인수위원회 대변인에 이어 청와대 대변인까지 발탁한 배경에 대해 대통령께서 말씀하셔야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최고위원은 이어 "그렇게 국민들이 반대했음에도 대변인으로 발탁해서 이번과 같은 국제적 망신을 산 것은 전적으로 부적절 인사를 강행한 대통령의 책임"이라며 "국민 얼굴에 먹칠을 한 책임을 지고 대통령께서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10일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경질된데 대해 "국가적 공무를 수행하러 간 공직자가 해이해진 기강으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성추행설이 사실이라면 절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번 방미 일정의 성과를 놓고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야말로 찬물을 끼얹는 행위이자 국가적 품위를 크게 손상시키는 일"이라며 "(윤 대변인의) 부적절한 행동과 처신에 대해 당은 강력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나마 청와대가 사건을 빨리 공개하고 대처한 일은 적절했다고 본다"면서 "철저한 사실관계 파악 및 진상조사를 통해 국민들께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건 당사자에 대해서는 응당한 책임을 물어야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
(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은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성추행 의혹으로 전격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과 관련 "대통령 방미를 성공적으로 마친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런 일이 벌여져 정말 죄송하고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15일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최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어처구니가 없다.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인 상황에서 그런 일을 한다는 것은 공직자로서 기본자세가 돼있는지조차 의심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3가지 꼽으며 "우선 북한의 도발에 대해 보상이 없으나 대화의 문을 열어두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한 목소리로 전달했고, 한미동맹 60주년인데 앞으로 글로벌 동맹으로 격상시키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마지막으로 북한의 위협 정도로 우리 경제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을 국제투자자들에게 분명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도중 성추행 의혹으로 10일 전격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7년전 M신문사 논설위원으로 재직할 당시 작성한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칼럼이 주목받고 있다. 2006년 4월25일 '오후여담'이라는 코너에 쓴 당시 칼럼에서 윤 전 대변인은 "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의 ‘입’ 이라는 비유는 포괄적이지 못하다"며 "대통령의 말을 단순히 옮기는 입이 아니라, 대통령과 정권의 수준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얼굴이고, 분신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변인은 이어 "외모·언변·문장력·판단력이 요구되는 상징적인 국가 벼슬이 청와대 대변인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번 대통령 방미 수행 도중 불거진 성추행 의혹으로 윤 전 대변인이 전격 경질되면서 7년전 자신이 목소리를 높였던 '청와대 대변인'자질론이 무색하게 됐다. 이모씨(41)는 "언론인 시절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과 정권의 수준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얼굴'이라고 하더니 대변인이 된 뒤 불거진 이런 사건을 보
민주당 신경민 최고위원은 10일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 사퇴와 관련, "윤 대변인은 지금 국내로 들어올 일이 아니고 현지법에 따라 수사를 받고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진주의료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 대변인은 첨부터 이런 사태가 예상됐을 만큼 불통인사로 인사 기본 수칙을 어겼고 만인이 손가락질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와대도 이 점을 인식해 원칙에 따라 처리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이런 불통인사 되풀이 하지 말란 엄중한 교훈으로 받아들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9일(미국 현지시간) 전격 경질된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대표적인 '보수 논객'으로임명 당시부터 논란에 휩싸였던 인물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된 지 닷새만인 지난해 12월 24일 그를 당선인 수석대변인에 '깜짝 발탁'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주장해 온 '국민대통합'과 거리가 먼 인사라는 지적을 받았다. 대선 기간 중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 '칼럼세상' 등을 통해 야권에 대해 자극적인 단어와 극단적인 표현을 구사, 야권의 거센 반발을 샀던 전력 때문이다. 인수위 대변인 시절에도 언론과의 원활한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줄을 이었다. 공식 브리핑 외에 인수위와 관련된 내용을 전혀 전하지 않는 등 '불통 인수위'의 상징적인 인사로 부각되기도 했다. 인수위 주요 인선을 발표할 당시, 인선 내용이 담겨있는 밀봉된 봉투를 기자회견장에서 뜯는 작위적 '퍼포먼스'를 보였고 최대석 전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인수위원이 '돌연' 사퇴했을때도 '일신상의 이유'만 반복해 '불통' 논란을 부추겼다.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외교부는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했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설에 당혹해 하면서 사태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새벽에 알려진 터라 사건 경위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단 관계당국과 연락을 취해 상황을 알아보겠다는 입장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10일 오전 "오늘 아침에서야 이 일을 알게됐다"며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입장이나 경위파악 상황에 대해 뭐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런 일이 있었느냐"며 밤사이 알려진 일에 대해 황당해하기도 했다. 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서 성추행 혐의를 받게된 초유의 사태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박 대통령의 방미일정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말을 아끼는 분위기도 읽힌다. 한 관계자는 "아침에서 이런 저
(서울=뉴스1) 권은영 기자 = 민주당은 10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중 부적절한 처신을 이유로 경질된 데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박기춘 원내대표 겸 사무총장은 10일 "(대통령의) 한복패션 외교에 흙탕물을 끼얹은 격"이라며 "국가적으로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맹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정상외교 중에 대변인은 성추행이라니 참으로 창조적 행태"라며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서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관영 수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뒤 "이번 사건은 예고된 참사로 그동안 불통인사, 오기인사의 전형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윤창중 대변인이 업무뿐 아니라 인격 면에서도 자격미달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사건"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국가의 품위를 손상시키고 국제적 망신을 초래한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피해자에 대한 사죄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서 청와대가 보고를 받고 경질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방미 중 성추행 의혹으로 전격 경질되면서 여야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여당은 "철저 조사"를 주문하면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야당은 "국제적 망신"이라며 맹공에 나섰다. 민현주 대변인은 10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구체적인 사건의 경위는 안 밝혀졌지만 이런 일이 생긴 것 자체가 유감"이라며 "진상을 철저히 수사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있을 수 없는 일에 대해 청와대에서 즉시 조치를 취해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윤 대변인 개인의 불미스러운 일로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가 저해되는 일은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사건 경위를 정확히 파악하는 대로 당의 공식 논평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통령 첫 해외순방이라는 중요 국가행사 과정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관영 대변인은 이날 공식 논평에서 "이번 사건은 예고된 참사로 그동안 불통인사, 오기인사의 전형이라는 비판을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보좌하던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9일 전격 경질 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LA 현지에서 같은 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변인이 방미 수행 기간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행위를 해 국가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판단했다"며 경질 사유를 밝혔다.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사실이라면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철저하게 조사해야한다", "남양유업이 밀어내기를 하더니 이제 윤창중이 남양유업을 밀어낸다. 모든 이슈의 블랙홀이다", "용의자가 56세라던데 윤 대변인이 56세, 이 정도면 확실한 것 아닌가?", "청와대는 인사검증을 할 때 인성검증은 안하는 모양" 등의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윤창중 대변인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해 KBS 기자, 세계일보 정치부장, 문화일보 논설위원 등을 거쳤다. 이후에는 정치 전문 칼럼니스트로 블로그 '칼럼세상'과 방송 등 활동을 했다. 18대 대선 직후인 12월 24일 청와대 수석대변